본방보다 광고가 더 인상 깊고 재미있는 경우가 있어요.
근간에 즐겨보는 광고는 맥주광고예요.
우연히 등장 여배우(?)가 같은 여자가 봐도 심쿵모드라
아 예쁘다 하고 보다가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도 너무 달달하니
그 짧은 시간 동안 훅~들어오는 느낌
스토리가 연인인듯 신혼부부쯤 되는듯한 사이의
얼굴 안보이는 남자가 작은 꽃뭉치...꽃다발이라고 할만큼
화려하진 않은...를 머리 묶느라 못본 여주인공에게
스윽 내밀어요.
머리 올린 목선도 곱고 꽃뭉치 등장에 깜짝 놀라
큰 눈망울로 너란 남자~하는 느낌으로 환히 웃으며
그 꽃뭉치 받아들며 끝나는데 여운이 길어요.
뭔가 으리번쩍한 상황이나 선물 아닌 그런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가 얼마나 심적 여파가 큰 요즘인지...
코로나 때문에 집에 갇힌 느낌인데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면 아늑하고 사랑스런
공간이라는 거 새삼 느끼게 된달까요?
뭔가 달달한 뒷여운이 있어요.
맥주광고지만 솔직히 남자 뒷모습에 흐릿하니
뒷짐지고 들고 있던 거 외엔 제품이 부각안되니
무슨 맥주인지도 모르겠어요 ㅎ
달콤한 초콜렛 선전쯤 예상했었네요.
아, 그 예쁜 여주인공 누군가 했더니
그 뭐더라 영화 박쥐 여주인공 친동생이예요.
이름은 잘 기억 안나는데 언젠가 단막극 출연에
참 곱다하고 본적 있어 기억해요.
약간 동남아 느낌의 이국적 페이스?
거기서도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참 어울린다 했는데...
광고에서 저리 잠깐 보고도 제겐 한눈에 띄네요.
좋은 작품으로 자주 좀 보였으면...신선한 페이스 같아요.
ㅎㅎ 그러고보니 개취인데 가족이냐 기획사 사람이냐
댓글 아무 의미 없는 일반인입니다.
다른 분들은 광고가 왠만한 프로보다
여운 긴 광고 없으세요?
요즘 즐겨보는(?) 광고 ㅎ
hap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20-07-28 01:37:46
IP : 115.161.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28 1:47 AM (175.119.xxx.68)90년대 말에 남자가 여자한테 반지 끼워주는 광고였는데
배경음악은 many times ,,, 그러면서 나오구요
검색해보니 이곡 같은데 Just Tell Me You Love Me
문득 문득 광고가 생각나요2. 원글
'20.7.28 2:00 AM (115.161.xxx.24)어머 저도 뭔지 알듯해요.
연배가 비슷한 분이신듯 ㅎㅎ
새삼 반갑네요.
찰나의 광고지만 여운은
몇십년이기도 하네요.3. 그 광고
'20.7.28 7:10 AM (121.165.xxx.112)채서진 나오는 맥주 광고
그 작은 꽃다발이 에델바이스...
그 맥주 이름인걸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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