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초보에게 한 마디 도움 좀 주세요
한줄 요약 : 관절 뻣뻣하고 여기저기 아픈 요가 초보 사십대. 그래도 계속 하면 조금씩 좋아질까요?
오십견 좌골통 무릎통증 요통 등등이 심하진 않지만 다 있는 저질 사십대 몸인데요
와중에 운동은 좋아해서 수영 골프 테니스 다 합니다 대신 아프지 않도록 적당히 해요
관절 아픔 좀 덜해지려나 뻣뻣한 몸 좀 유연해지려나 하고 요가 시작했는데요 한 달 되었구요
와 진짜 반도 못 따라하겠네요
힘으로 버티는 건 그나마 오래 한 운동빨로 따라해보는데
벌리고 찢고 굽히고 늘리고가 반도 안되어요
코치는 되는 만큼만 따라 하라고 하고 조금씩 자세 고쳐주고 늘려주고 하지만 과연 이 뻣뻣한 몸이 달라질까 싶어요
운동 후에 개운하고 시원한 느낌은 좋은데 운동하는 동안의 좌절감이
너무 심해요
그래도 꾸준히 하면 조금씩 좋아질까요?
억지로 너무 따라하려고 하지 않아도 점차 변할 수 있나요?
1. 나옹
'20.7.27 7:51 PM (39.117.xxx.119)다른 운동을 잘 하시니 그런가 봅니다.
나이 40에 유연해지는 걸 목표로 삼으시면 안 될 거 같아요. 그러면 다치기 쉬워요. 제대로 된 자세가 중요한 거구요. 끝나고 나서 시원한 느낌. 뻐근한 근육통이 느껴졌다면 된 거 아닌가요. 오래 하다보면 조금씩 교정이 되기도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아팠던 몸이 치유되는 게 좋았어요.
무릎 관절. 족저근막염. 거북목으로 인한 편두통. 팔저림 이런 것들이 다 좋아졌거든요. 저도 다리는 반도 안 찢어저요. 목디크때문에 쟁기자세는 아예 시도도 안하구요. 못하면 어떻습니까. 저는 강사한테 제 몸 상태 얘기를 미리 해 둡니다. 저는 이거 이거 못 한다고. 그 다음부터는 강사도 알아거 저는 다른 거 하라고 짚어 주시더군요.2. 나옹
'20.7.27 7:52 PM (39.117.xxx.119)강사분들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하지 않나요. 절대 억지로 하면 안 된다고 배웠어요.
3. 나아지더군요.
'20.7.27 7:59 PM (116.34.xxx.209)저희 아파트 지하에 울동네 최대 스포츠센터가 있어요.
전 여기서 요가 수업만 듣는데....
60.70대 할머니들이 1년이상 하시니 많이 좋아지시는걸 여러면 봤어요.
뭐든 그렇지만 꾸준하게하면 변화가 오죠. ^^4. 저도비슷
'20.7.27 8:03 PM (222.117.xxx.240)저도 운동 좋아하고, 여기저기 아픈 사십대 후반입니다. 원글님하고 취향이나 몸상태가 아주 비슷해요.
저는 결국 필라테스로 정착했습니다. 그나마 필라테스는 기구를 이용하다보니 몸이 뻣뻣해도 어느정도
힘으로(?) 극복(?)이 가능하더라구요... 가끔 요가 비슷한 동작이 있는데 아주 미쳐요~ 몸이 너무나
구부러지지 않아서리...
저도 궁금합니다. 이 막대기같은 몸도 꾸준히 하면 어느정도나마 유연해지나요?5. 십삼년차
'20.7.27 8:55 PM (175.211.xxx.116)됩니다.
꾸준히 하면 진짜 됩니다.
대신 큰 욕심내심 안되십니다. 차근차근 하다보면 어느새 되어있습니다.6. ㅡㅡㅡ
'20.7.27 9:13 PM (223.33.xxx.144)관절 안좋은데 뭐하러 요가해요
차라리 필라테스를 하시지
요가하면 관절 더 안좋아져요7. 음
'20.7.27 9:19 PM (124.49.xxx.182)저도 필라테스를 하시든가 요가 중에서도 근육쓰는 요가 하세요
힘으로 버티면 목 더 안좋아지고 억지로 찢으면 안되요8. snpe
'20.7.27 9:52 PM (116.121.xxx.158)요즘 시작한 운동이에요
첨에 젤 아팠구요
갈수록 몸이 유연해지는걸 느껴요
몸에 경직된 근육들 풀어주는데 자세도교정되고 만족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