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인지 아니면 각성기인지
1. 토닥토닥
'20.7.27 8:07 A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괜찮아요
충분히 열힘히 사셨잖아요
오늘부터는 무작정 나가서
두시간 낯선곳을걸으세요
몸도마음도 개운할겁니다
걷기가 우울증 치료제래요2. ,,,
'20.7.27 8:29 AM (211.212.xxx.148)정말 나이 50에 생리 딱 끊기니 만사가 힘들고 옴몸이 아프네요
어제는 하루종일 기운도 없고 먹고싶지도 않아서 누워만 있었는데,,
오늘아침 일어나니 좀 기운이 나네요
갱년기라서 등줄기에 식은땀은 수시로 나고
특히 손가라관절이 마디마디 쑤시고 아프네요
집안일 청소 열심히 했더만,,, 이런결과가,,
이제 저도 제몸 돌보고 살핍겁니다
애들 대학보내고 좀 재밌게 지낼려고 했더만갱년기 와서 온몸이 힘든데,,3. 당당히
'20.7.27 8:43 AM (203.251.xxx.221) - 삭제된댓글지난 주 모임에서 한 아주머니가
그 아주머니는 평생 전업에, 애들은 타고난 영재, 남편은 이십여년전부터 억대연봉자 ,
멀리사는 시부모는 친정부모보다 더 좋음
환갑을 맞아서
자기는 1년동안 환갑기념할거라고
각자 밥, 청소 다 알아서 하라고
끝4. 나야나
'20.7.27 8:49 AM (119.193.xxx.176)출근해서 커피한잔 하면서..원글님글을 읽네요..내마음 같아서..울컥하기도 하고 원글님이 너무 대견하기도 해요..앞으로 원글님 인생이 어찌 변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멋진 인생 설계해 보세요~! 원글님은 생존자가 아니고..승리자입니다.
5. 우리
'20.7.27 8:57 AM (119.64.xxx.31)생존자
심히 공감되네요.
제가 지금 딱 그래요.
엄마노릇 진짜진짜 힘들고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어요 ㅠ
힘내세요6. 물방울
'20.7.27 9:00 AM (128.134.xxx.100)공감합니다...
엄마로,아내로 최선을 다해 25년을 살았습니다. 근데 최선을 다한 것이 어쩌면 독이 된 것도 같습니다. 모두에게
몸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 저도 나가서 걷습니다. 여전에는 왜들 저리 열심히들 걷나하고 궁금했는데 이제 알거 같아요. 살기 위해, 버티기 위해 걷는다는 것을...7. 나야나2
'20.7.27 9:20 AM (223.39.xxx.194)말 잘듣는 큰애 조금 까칠한 둘째
무난한 상황이어도 맘이 너무 힘드네요
더이상 나를 위하지 않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그동안 너무 가족위주의 삶이었던것 같아서 이제 그만두려구요
자각기 맞는 것같아요8. 미친 여자
'20.7.27 9:50 AM (99.203.xxx.93)걸으라는 댓글 읽고 공원에 나왔어요. 4년 난 음악도 안들었네요 추억과 후회가 몰려들어서 무너질까봐. 어떻게 그 지옥같은 시간을 맨정신에 견뎠을까 내 자신이 나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나네요. 사춘기 터널도 지나왔는데 무슨 터널인들 못 걸어나갈까요
9. 제가 다
'20.7.27 9:52 AM (121.134.xxx.37)감사하네요. 잘 버티셨어요!
며칠만이라도 훌쩍 떠나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본인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고생 많았다, 참 대단하다, 셀프 칭찬 마구마구 해주시고 선물도 안겨주세요. 꼭이요!10. 짝짝짞~~~
'20.7.27 10:43 AM (220.123.xxx.111)고생하셨습니다!!
이제 건강도 돌보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11. 토닥토닥
'20.7.27 1:44 PM (121.163.xxx.238)육아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와보니 어느새 지치고 늙은 나를 마주보는 시간이 참 얄궂더라구요.
이년 전 저는 두달동안 집을 떠나 한달은 산티아고길, 나머지 한달은 유럽을 떠돌아 걸었습니다.
두 아이 대학 진학하고 양가 아버지들 돌아가시고....그 십여년의 세월이 어찌 지났는지도 모르게
모든게 허망해서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먼 타국에서 걷고 울고 또 걸었어요.
생각이 나면 나는데로 울고 싶으면 어디서든 주저 앉아서 울고
닫고 가둬왔던 감정들을 풀어주고 나니 좀 편안해졌습니다.
마음이 풀어지는 시간들을 가져야만 또 살아갈수 있답니다.
애쓰고 살아오신 모든 시간들 고생 많으셨어요.
하고픈거 고민하지 말고 걍 하는 우리가 됩시다~
편안하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응원합니다^^12. 토닥토닥
'20.7.27 2:07 PM (121.163.xxx.238)https://www.youtube.com/watch?v=5LzfjF1ESIc
제가 많이 좋아하는 노래입니다.원글님께도 위안이 되엇으면 해서 올려요.13. 미친 여자
'20.7.27 8:55 PM (23.228.xxx.41)이소라 좋아해요 잘 들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