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고, 아파트로 이사갈 예정이랍니다.
그 아파트는 시댁에서 갖고 있던 아파트이고, 저희보고 살라고 하셔서 살게 될거에요.
완전히 주실 것은 아니고, 당분간 몇년 살거나 아니면 계속 살거나..((^^:) 암튼 편하게 살라고
하셨고, 저희는 그 집에 살면서 돈 모으고 아기 낳으면 좀 더 큰 곳으로 이사갈려고 합니다.
이번에 집 인테리어를 조금 손보고 들어갈 예정인데, 예산은 1천만원이구요.
24평인데, 중문이 없어서 중문을 할 것이고, 문색깔이 체리색이라서 흰필름지로 시공하고,
체리색 몰딩을 깎아내서 천장을 평탄화(?) 작업을 하려고합니다.
도배도 싹 실크벽지로 하려고해요. (장판은 깨끗해서 안해요^^)
안방 붙박이장도 하고.이러다보니, 예산이 천만원 정도 되더라구요.
문제는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은 욕조가 붙어있는 모습이랍니다.
2년전에 어머니가 전세주시면서 화장실 바닥타일이랑 천장을 새로 해주셨어요.
옛날아파트다보니깐 선반이 협소하여 선반을 떼어내고 선반형 거울로 하려고만 했습니다.
고민되는 것은, 처음에 화장실 욕조를 다 떼어내고 샤워부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러다보면 전체 타일을 다 해야하더라구요. 한마디로 전체를 갈아엎어야하는데,
견적을 내보니 약 200-250만원 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 전체 견적이 많이나와서 (대공사니깐 당연하겠죠^^:)
저희는 이 집에서 오래살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얼마나 살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화장실은 그대로 두고 ( 옛날구조라서 그렇지..깨끗하긴해요^^) 거울이랑 선반을 떼어내서
선반형 거울로 설치하고, 변기만 교체하자고 생각했는데,
이왕에 살꺼...... 돈 200들여서 그냥 화장실 싹 바꿀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바꾼다면, 욕조 떼어내고 샤워부스 설치하고(매일 샤워하는편이라)... 화장실이 옛날처럼 환한 느낌이라서 타일을
그레이로 하거나... 이런식으로, ^^; 할까 고민이랍니다.
근데 사실 이게, 그대로 지금 살아야한다고 해도 살수 있는 환경이라서요...
그래서 고민이 되는것 같아요.
이럴 경우, 화장실을 싹 새로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선반형 거울로만 바꾸는게 나을까요?
만일에 욕조를 그대로 둔다면, 욕조 안에서 서서 샤워해도 무리가 없긴 해요~
조언을 구합니다. ^^
이 집에서 얼마나 살지 모르겠지만, 아기 낳고 계속 살고 싶으면 계속 살아도 되는 집이라...
들어가면서 화장실 싹 하고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확실히 욕조없애고 샤워부스가 있으면 편한지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