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물건을 사가지고 와서 정리하다가
카드금액이 좀 적게 나온것 같아,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제가 산 건 총 8품목, 계산은 7품목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칫실을 2개 샀는데 1개로 계산, 핸드크림 1개 제외되어서, 총금액에서 약 8천원 가량이 누락되어 있었습니다.
집 근처 올리브영이 아니라, 다시 차 끌고 나가야 해서 심하게 귀찮았지만,
계산 누락된게 너무 찝찝해서 다시 가서 추가결제 하고 왔습니다.
여친이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물어서, 위 얘기를 했더니
여친 : "아니 뭐하러 다시 가서 계산해주고 온 거야? 그쪽 실수인데"
나 : "물건을 샀는데 어떻게 돈을 안 내냐? 난 안 이상 찝찝해서 그냥 못 지나쳐"
여친 : "요새 그런 사람이 어딨냐? 그런 거 다 그냥 넘기지, 오빠가 이상하다"
나 : "넌 그럼 그냥 넘어가니?"
여친 : "그쪽 실수니까"
제가 올리브영에 제품 계산 누락됐다고 다시 가니 올리브영 직원도
"다시 오시는 손님 거의 없는데, 감사합니다" 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산 물건 계산 제대로 안 했으면, 찝찝하고 그냥 못 넘기겠던데
여친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데...
뭔가 여친에게 이상한 감정이 생기면서, 마음이 싸하네요
여친말대로 제가 이상한건지...
여튼 처음으로 실망했네요. 여친에게
출처:mlbpark
일단 저사이트의 주류은 30 40대 남자분들은
남자가 너무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거고
여자분이 현명하고 약은성격이라 여자분편들어주는데
82님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남자:8천원을 거저얻은거면 돌려주는게 맞다
여자:그정도 돈 뭣하러 돌려주냐
직원실수로 오입금은 먹어야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