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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이 할머니가 더 좋다며 우는데 넘 서운해요

허망 조회수 : 4,950
작성일 : 2020-07-24 23:51:15
이혼하고 친정살이하고 있는데요..,
6세 아들이 뭔가 기죽는거 같고 먹는것도 안심이 안되서 제가 일 그만두고 애만 보고있어요..
다행히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아요..
친정엄마 지금 동생집에 가 있으신지 한달 넘었는데요
엄마만 죽 찾던 아이였고 할머니 가끔 찾기만 했지.. 몇주만에 오셔도 반기는거 시큰둥했거든요..
그런데 오늘밤 갑자기 통곡을 하며 할머니 보고싶다고 할머니한테 간다하는거에요..
엄마보다 할머니가 더 좋다고 하고요...
살가운 시선으로 울 아이 보는 친정엄마가 아닌걸로 아는데요..
이게 어찌된 현상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들한테 진심 최선을 다하고 있긴한데..성격상 제가 재미있에 놀아주지 못해서인지..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혼란스럽고 서운한 감정에 인생이 허망하고
내 일을 찾아서 미리 아들과 마음의 거리를 두는 연습을해야하나 싶고요..
죽 앞으로 아들에게 올인하며 살 생각이었는데..
이게 아닌건가 싶네요...
IP : 49.171.xxx.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한소리
    '20.7.24 11:54 PM (59.28.xxx.164)

    인데 힘내세요 맘 크게 가져야되요
    그건 암것도 아녀요

  • 2. 엄마나
    '20.7.24 11:55 PM (118.43.xxx.18)

    6살 아이에게 뭘 그리 의미부여를 하시나요?

    갑자기 혼란스럽고 서운한 감정에 인생이 허망하고
    내 일을 찾아서 미리 아들과 마음의 거리를 두는 연습을해야하나 싶고요..

    이게 6살 아이를 상대로 엄마가 갖는 마음 입니까?
    그냥 할머니가 보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하고 아이 마음이나 읽어 주세요

  • 3. ㅇㅇ
    '20.7.25 12:09 AM (180.65.xxx.23) - 삭제된댓글

    그냥 갑자기 할머니가 보고싶었나봐요.
    그러다 금방 또 잊는답니다.

  • 4. 아이구
    '20.7.25 12:11 AM (14.38.xxx.40)

    저는 할머닌데요
    손녀가 할머니와 엄마를 좋아하는 순위를 망설였다고 며느리가 상처 받았다
    그러더라구요
    근데요 며칠전 할머니따라와서 다섯밤 잔다길래 하룻밤만 재우려고 델꼬왔어요
    왠걸 자다가 새벽에 깨더니 엄마 보고 싶다고 대성통곡하더라구요
    그 땐 그러려니 하세요
    무슨 생각이 있다기보단 저한테 잘 해주면 그때그때 달라지고 엄만 그 누구도
    대체불가예요

  • 5. 카피하듯
    '20.7.25 12:15 AM (175.193.xxx.206)

    그런가보다 하세요. 담에 할머니 보러가자... 할머니 좋아해주니 고맙네.. 앞으로도 이담에 할머니 더 나이드셔도 그렇게 좋아해주기 바란다고 하세요.

    이밤에 가시면 잠시후 다시 오자 하고 또 다시가자 하고 또 다시오자하고 그럴수도 있어요.

  • 6. ...
    '20.7.25 12:17 AM (125.177.xxx.158)

    그때는 아이감정 공감해주세요,.
    맞아. 할머니 너무 그립지. 엄마도 갑자기 보고싶다. 이렇게요
    아이는 그냥 갑자기 할머니 보고싶었을뿐인거니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시고요.
    저희 아이도 6살 아들이에요
    때로는 돌봐주는 돌봄선생님이 엄마보다 더 좋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저는 같이 좋아해줘요.
    맞아 그 선생님이 너무 좋아라고요

  • 7. 그맘때
    '20.7.25 1:26 AM (117.111.xxx.47)

    할머니랑 있으면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랑 있으면 할머니가 보고싶어 웁니다

  • 8. 토닥토닥
    '20.7.25 1:47 AM (45.48.xxx.232)

    본래 자식보다 손주가 더 이쁘다쟎아요~~손주도 아는거죠.
    그런시기가 있으니 너무 서운해하지 마세요.

  • 9. 매우정상임
    '20.7.25 1:50 AM (73.147.xxx.56)

    그맘때 할머니랑 있으면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랑 있으면 할머니가 보고싶어 웁니다 2222222

    할머니 엄마 둘 다 있을때는 시큰둥 딴데다 정신 팔고요

  • 10.
    '20.7.25 2:47 AM (121.151.xxx.152)

    그냥 그때 그 감정인거예요
    넘 큰 의미 두지 마세요^^
    힘내시구요

  • 11. 에이
    '20.7.25 8:50 AM (58.231.xxx.9)

    시모도 아니고 친정엄마 좋다는 데도 기분이 상하세요?
    오히려 나 말고도 애착 대상이 있으니 오히려 안심 될 거 같은데 그리고 윗님들 말처럼 엄마를 대체할 사람은 없고요.

  • 12. ...
    '20.7.25 8:54 AM (112.170.xxx.237)

    엄마가 좀 더 사랑을 표현해 달라는 뜻 아닐까요

  • 13. ..
    '20.7.25 11:58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게임이나 티비 핸드폰을 맘껏 하게 하는건 아닌가요??저아이도 할머니집 만가면 무제한이니 집이 더러워서 먹는걸 잘 못챙겨도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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