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대학원생 인건비 횡령
십년전
국책사업으로 대학원생 수십명 인건비를
일괄 자기통장에 넣었다가 다시 좀덜어내고 주는 과정에서
4년간 3억 횡령해서 개인용도로 쓰다 걸려서
외국으로 도피했다는데
개인용도란거도 좀 눈치보며 쓰는거도 아닌 딱 쉽게 찾게 쓴건이ㅜ
걸릴거란 생각을 안한거같아요
그 기사밑에는 5배로 벌금?내던지
국책사업 못하게 그자리를 내놔야한다는데
후속기사찾아보니 벌금 1500만 내고
그 자리도 잘 보존하고 있네요;;;
지금 만나서 대화하면
참 좋은 분이시던데
이런 반전이 ㅠ
검색에서 이런 횡령이 너무 많아서 셀수가 없네요
1. 나는나
'20.7.21 9:45 AM (39.118.xxx.220)비일비재하죠. 줬다뺏기 등 수법도 얼마나 다양한데요.
요즘은 나아졌으려나...2. ㅇㅇ
'20.7.21 9:46 AM (223.38.xxx.38)엄청 흔한 일이죠.
사실 횡령이라기보다는 수업료 받는 개념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저희 교수님은 bk 지원금 나오는거 본인이 거둬 가셨는데
그건 연구비로 썼고, 학생들 학비 내 주셨어요.3. ㅇㅇㅇ
'20.7.21 9:47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유명대 공대가 많겠죠
유명할수록 지원 많이 받음4. ..
'20.7.21 9:47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예전에 남영동 고문관들도 집에선 좋은 아빠였다고
5. 원글
'20.7.21 9:49 AM (118.235.xxx.223)통상가능하다고 불법?이 합리화되는건 아니지만
그쪽 분위기상 흔한거군요
그나마 안심?입니다
대화에서 생각하시는 가치관,의식이 넘 좋았거든요
제가 잘못본건가 혼란스러웠어요6. ....
'20.7.21 9:49 AM (218.159.xxx.83)나아지긴요..지금도 그렇죠
7. ...
'20.7.21 9:50 AM (223.38.xxx.194)저희 교수님은 bk 지원금 나오는거 본인이 거둬 가셨는데
그건 연구비로 썼고, 학생들 학비 내 주셨어요.
ㅡㅡ
?
그냥 연구비를 학생에게 주고 학비도 스스로 내게 해야죠.8. 공대
'20.7.21 9:53 AM (203.251.xxx.221)주변에 공대 대학원생이 둘 있는데
한 학생은 월급 받고 학비,생활비 본인이 다 내고
한 학생은 월급도 안 받고 학비도 안내고 자기 식사만 알아서 해결하네요.9. 이거
'20.7.21 9:59 AM (121.136.xxx.37)완전 흔하죠..
공대 교수들 이런걸로 짭짤..10. 연구원
'20.7.21 10:05 AM (119.67.xxx.158)제가 대학원 다닐 25년전에도..
그리고 의과대학 연구원 10년차에도 늘 있는 일입니다.
국책 연구비는 규제가 강하죠..
인건비는 참여율 따지고, 석박사 직급, 경력 따져서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일 많이 한다고 돈 더 못줍니다.
어느 부처에서는 학생연구원이 아니면 4대보험이 적용되는 기관발령을 요구하기도 하구요.
연구에 필요한 컴퓨터를 사려하면 범용성 장비라 안된다 하고,
실험실에 필요한 공기청정기나 정수기를 사거나 대여하려면 간접비에 들어가는 항목이라 안된다 합니다.
운좋게 사업계획서에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올려둬서 승인을 받았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사려고 하니, 300만원 이상이라 공개 입찰로 사라고 합니다.
그러면 거의 20%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연구원들 데리고 점심 먹었는데,
마침 그 집이 저녁에는 술 팔고 점심에는 밥 팔아서 허가 자체가 유흥주점으로 난 곳이라,
그 비용은 고스란히 토해 내야 합니다.
야근할때 저녁이라도 먹이려면 단가가 6천원입니다..
교수 돈 들여서 사먹여야 하죠.
학비 바라보고 오는 학생들 하나 둘이 아닌데,
이 학생들 학비에다 용돈이라도 조금 주려면 연구비 수억 따도 모자랍니다.
학생 연구비 횡령해서 교수가 자기돈으로 쓰는 경우도 많지만,
랩 하나 꾸리는데, 연구비로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연구비에는 PI(책임연구자) 인건비는 포함 안됩니다.
잘해야 인센티브로 조금 가져갈 수 있을까 말까...
주어진 인건비만 주고 나머지 알아서 하라 그러면 좀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도.... 학생도...11. 연구원님
'20.7.21 10:12 AM (118.235.xxx.223)길고도 자세한 업계이야기 들으니 완전 잘 이해되네요
그분은 주식투자와 개인연금을 들었더라구요
나라에서 나오는 돈은 진짜 쓸순있어도 규제가 많던데
그러다보니 어쩔수없이 이런 관행이 생기는군요12. 연구원님..
'20.7.21 10:18 AM (210.179.xxx.32)양심적인 교수도 많지만 비양심적인 교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인건비 모으기라고 하는데요..
뭐 말도 못할 짓을 하고 본인 한테 써요..
저는 자세히 말하긴 뭐하지만 연구비 쪽에 있는데요..
교수? 정말 말도 못하게 비위가 많아요..
학생이 불쌍할 따름이죠..학위따야지 잘보여야지..
교수 잘못한거 다 알아도 학생한테 증거 때문에 물어보면 교수님 그런적 없다고..
자기네가 다 당했어도 말 못해요..
왜? 자기가 나중에 교수되려면 말 못해요..지도교수한테 밉보이면 안되니까..
연구 잘하시고 학생 위하는 교수님이 나쁜 교수들때문에 규제가 많이 생긴다고 보면 돼요..13. 요즘은
'20.7.21 10:41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옛날에나 그런일이 비일비재했지 요즘은 힘들죠.
지방이지만 학,석,박사 백에서 이백 이상씩 매달 받아가고, 그나마도 퍼센티지를 더 높이라고 해서 더 오를 것 같아요.
옆에서 보면 물론 공부가 힘들긴 하겠지만 사실 학생때부터 그렇게 돈 받아가며, 밥 먹여주고, 공부시키는데가 공대말고는 없으니 그래서 공대 공대 하나보다 합니다.14. 요즘은
'20.7.21 10:44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특히 지방의 경우는 아무래도 서울 보다는 학생의 수준이 떨어지다 보니 일정 수준 이상의 논문과 실험결과를 위해 교수가 정말 머리 빠지게 일하고 봐줘야 하는데 교수 인건비가 너무 짜요.
15. ..
'20.7.21 2:27 PM (211.58.xxx.158)뭘 없겠어요
젊은 애들 글 올라오는데 보니
청소년이 잘못하면 소년원
대학생이 잘못하면 대학원이라구 ㅜㅜ
케바케긴 하지만 비일비재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