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인생의 전부인가? 전화해서 포배기 하는 엄마
방금 뜬금없이 전화와서는
증여해줄테니 법무사에 뭘 알아보라고 하시는데
어디서 뭘 들으셨는지 세금이 커지니 매매보다 증여가 낫다 생각하셨는지 아주 작은 부동산 하나를 증여할려 하시나봐요
우리 엄마는 젊었을때부터 강박증이 심해서 자기가 지금 생각한거갈 처리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불안해져서 저를 들들 볶고 여기저기 막 동동거리며 뛰어다니며 알아보고
지금 칠순이 넘었는데 여전히..
전 거기에 너무 지쳐서 좀 무기력한 편이고 우유부단한편이라
넘 부딪히죠 엄마와.. 그래서 30살부터 같은 서울아래 살면서 따로 독립해 살았고 주기적으로 싸워 연락안하고 산지도 오래고 하는데
갑자기 전화화선 막 알아보라고 소리지르고 잔소리를 늘어놓길래
왜 갑자기 전화와서 나한테 소리를 지르냐 했더니
너는 편하게 받아먹고 엄마만 애달복달 맨날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정신없다고 소리지르심..
그럼 나도 엄마처럼 평생 불안해하고 안달복달 동동거리며 살길 원하냐고 나는 맘 편하게 살고싶다 했더니
자기가 살아있는걸 다행으로 생각하라나 또 이번엔 자기가 죽으면 넌 어쩔려고 그러냐면서 본인 살아있는 부심을 부리시고
한마디로 내가 더 돈줄꺼니까 바짝 업드려 기어라 이말인데
전 그러기 싫거든요. 내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주면 당연히 감사하지만 그 이유로 제 감정을 그렇게 상하게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20대때 엄마랑 같이 살다가 자살할뻔 해서 30대엔 독립했는데 엄마랑 싸우고 나면 그때 감정이 되살아나 자학하게 되었거든요
이젠 뭐 40이 가까워오는 나이라 그러던 말던 내 생활에 상관없이 살고있는데
저렇게 부심부리시는거 포배기 하는거 뜬금없이 당하고 나면 넘 짜증나요
차라리 감정노동 할 바에야 안받고 말지
없이 살아도 맘 편한게 최고지 스스로 자학하고 엄마의 부정적이고 불안한 기저안에 조정당하는거 딱 질색이에요
맘 편하게 주면 감사합니다 할텐데 아님 진짜 안줘도 되어요. 단한번도 살면서 먼저 돈달라고 한적 없고 만나면 내가 쓸려하지
근데 목돈 자기가 주고싶어 주는거면서 줄때마다 아주 치떨릴정도로 저를 정서적으로 구속하고싶고 그러는거 당할때마다 넘 지쳐요
또 이런 감장적으로 극한상황에 와서 자살할정도의 감정압박을 못 겪은 분들은
돈 주면 당연히 그정돈 감내해야한다고 하시겠죠
평화롭던 저녁시간에 이게 뭔....ㅠㅜ
1. ...
'20.7.20 7:08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그정도면 안받아요 하고 차단하세오
2. 얼마나
'20.7.20 7:11 PM (121.154.xxx.40)많이 주시길래
3. 그렇게
'20.7.20 7:12 PM (125.178.xxx.135)지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라면
엄마라도 안 보고 차단하는 게 일생에 나아요.
포배기가 뭔지 찾아봤어요.
자꾸 되풀이한다는 뜻이군요.4. ....
'20.7.20 7:24 PM (59.29.xxx.152)안달 복달 사람 지치게 하는 엄마 저도 그래요. 뭘 준다고 연락와도 싫고 아무것도 줄 생각 말고 다 쓰고 가시라 했네요. 그 생색에 피말림 징그러위요.
5. 때인뜨
'20.7.20 7:27 PM (211.58.xxx.176)도대체 얼마인가요?
6. ㅇㅇ
'20.7.20 7:34 PM (59.7.xxx.155)도망치는거 쉬운 일 아닌데
님 용기에 박수보냅니다...
나이 70이면 어지간한 증여는 끝나야 하는데
저정도면 절대 기대도 하지 마세요7. 그냥
'20.7.20 7:47 P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받지마세요
저도 비슷한 사정인데 저금만 괴롭혀도 저는 안 받고 연락 끊습니다8. 돈 없이
'20.7.20 7:52 PM (110.70.xxx.96)생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님 어머니 같은 분이라도 있는게 부러운거고 그런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은 대부분은 윗분들처럼 반응하는거구요.
저는 바닥가까이 가 본 사람이라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9. 받지마세요
'20.7.20 10:17 PM (124.54.xxx.37)주는건 왜 또 꼬박꼬박 받으면서..
10. 아는
'20.7.21 12:42 AM (119.67.xxx.156) - 삭제된댓글가까운 어른 중에 그런분있어요.
평생을 그러고 사셨는데 여전하세요. 에휴
근데 포배기가 무슨뜻인가요?11. 이해해요
'20.7.21 1:56 PM (175.208.xxx.235)저희 시어머니가 비슷한 스타일이라, 전 시집에서 시어머니가 차린 밥상은 밥한숟가락도 먹기 싫습니다.
그래서 명절마다 일부러 제가 음식 바리바리 해가고 시어머니께 명절 용돈도 듬뿍 드리고 옵니다. 명절, 생신때만시집에 갑니다.
어머님 돈 많으신분이 너무 계산적이고 자식들 돈으로 쥐고 흔드려하시는분이라,
전 신혼때 몇번 당하고 참아도 보고 이리저리 노력하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 적당히 선 그었습니다.
올해초 어머님이 제 아들 대학 합격했다고 학자금 쓰라고 남편 통해서 천만원 주셨는데, 제가 돌려 보냈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말씀드리고 남편 회사에서 애 학비도 나온다며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어머님이 주시는 돈은 제겐 독약일게 뻔하니까요.
다들 저보고 이해 안간다고 합디다. 원글님은 제가 이해 가시겠죠?
전 제가 돈 벌어서 쓰는게 맘편하고 쉽지, 시어머니가 뭐 주시는거 받았다가는 며느리를 노예로 착각하시는분이라 네버 절대 사양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200889 | 누가 좋나요? 3 | ㄹㄹ | 2021/05/31 | 1,068 |
| 1200888 | 세상사는게 너무피곤해요 6 | ㅇ | 2021/05/31 | 3,264 |
| 1200887 | 윤석열 장모가 범죄를 저지르긴 했나보네요 9 | ㅁㅁ | 2021/05/31 | 2,344 |
| 1200886 | 돌체 구스토 캡슐 5 | 이거 뭐지 | 2021/05/31 | 1,284 |
| 1200885 | 백신 맞으면 집단면역 되는게 맞나요? 7 | 구루루루 | 2021/05/31 | 2,546 |
| 1200884 | 차은우 서강준보다 이도현 21 | ㅇㅇ | 2021/05/31 | 4,574 |
| 1200883 | 아파트 계단 몇 층까지 가뿐하게 오르시나요? 10 | 50대분들 | 2021/05/31 | 2,473 |
| 1200882 | 허밍으로도 노래 제목을 찾아준 82 도와줘 34 | 82를믿어 | 2021/05/31 | 2,387 |
| 1200881 | 요즘은 왜이렇게 울고 싶은지 2 | ㅇㅇ | 2021/05/31 | 1,663 |
| 1200880 | 김재련과 여성단체야, 진짜 미투다, 입 좀 떼라 11 | .... | 2021/05/31 | 2,411 |
| 1200879 | 고소 조용히 하라는 사람들 특징 10 | 11 | 2021/05/31 | 2,398 |
| 1200878 | 완경과 노화 7 | 온더로드 | 2021/05/31 | 4,121 |
| 1200877 | 작은 세탁기를 사려고 하는데요 4 | ㅇㅇ | 2021/05/31 | 1,483 |
| 1200876 | 백신 죽어도 안맞겠다는 지인 40 | 백신 | 2021/05/31 | 7,824 |
| 1200875 | 오뚜기 진비빔면.... 7 | ... | 2021/05/31 | 3,763 |
| 1200874 | 혼인신고 한 날 세상을 등진 여군…"용서할 수 없어요&.. 16 | ..... | 2021/05/31 | 7,874 |
| 1200873 | 욕실문 아랫쪽면이 습기때문에 일어났어요 교체? 3 | mm | 2021/05/31 | 2,601 |
| 1200872 | 요양원 18 | Mmm | 2021/05/31 | 4,084 |
| 1200871 | 이번 5월이 최근 10년간 3 | ... | 2021/05/31 | 3,207 |
| 1200870 | 한강)둘이 춤추고 노는 영상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18 | ㅠㅠ | 2021/05/31 | 6,203 |
| 1200869 | 몸살기운 있는데 내일 중요한 시험 1 | 몸살 | 2021/05/31 | 989 |
| 1200868 | 피곤할때 제일 좋은 처방은 무엇일까요 14 | 1004 | 2021/05/31 | 4,928 |
| 1200867 | 술 먹고 가져온 황당한 물건들 jpg 14 | ,,, | 2021/05/31 | 5,735 |
| 1200866 | 손질오징어를 오븐구이 해도 되나요? 4 | ㅇㅇ | 2021/05/31 | 1,083 |
| 1200865 | 갑자기 시간한무더기가 날아간듯한 기분. 3 | sudden.. | 2021/05/31 | 1,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