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진료에 받아 본 어머니 계신가요?

루나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20-07-19 08:56:35
직장다니며 맞벌이, 주말부부예요.

유치원, 저학년 이구요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다 저녁이 되면

애들 봐주는것보다 넋놓고 무기력하게 티비보며 몇시간을 보내고,

토요일이면 침대에서 20시간을 있어요.

너무 나가기싫고 무기력하고 슬퍼요.

8년을 정신없이 보내다 이제 무너지는건지...



고민하다 혹시 정신과 진료를 받아봐야하나 싶은데

해보신분 계신가요?

진료기록이 보험 가입이나 회사에 문제가 되진 않는지...

의료보험없이 진료받음 되는지.. 등등 아시는 것 좀 알려주세요.


IP : 39.112.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9 8:58 AM (223.62.xxx.100)

    저도 비슷해요
    시간만 나면 누워있어요

  • 2. 제가..
    '20.7.19 9:05 AM (24.28.xxx.23)

    아이한테 자꾸 힘든일이 생기고 저랑도 많이 부딪히고 너무 힘들었어요. 주위에 터놓고 얘기할만한것도 아니라 철학관 타로 같이 보는곳에 가서 딸아이 점을 봤는데요. 이분하고 한시간 얘기하며 이분이 공감해주니 눈물까지 흘렸거든요.. 그렇게 누군가와 얘기하고 나니 마음이 참 나아지더군요. 우리나라 정신과역활을 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았어요.

  • 3. 루나
    '20.7.19 9:20 AM (39.112.xxx.53)

    저도...,아이 담임선생님께 전화받았어요. 아이문제로...
    남편은 착한사람이지만 없다고 생각하는게 나아서..
    말 할 사람이 없네요.
    말한다고 될일이 아니고., 제가 더 기운차게 움직여야해서요. 아이문제도 제가 부족해서 그런거구요.

  • 4. 아침에 시간내서
    '20.7.19 9:32 AM (115.138.xxx.194)

    걸어봐요
    새벽 5시반에 남산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걸 올해부터 해봤어요.
    어떨땐 일주일에 서너번 요즘같이 더울 땐 일주일에 한두번...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집에만 돌아오면 기절해있던 세월이 십년도 훨씬 넘었더군요.
    남편과 의사소통이 전혀 없던 데서 오는 우울감도 큰 원인이었던 것 같구요.
    지금은 서로 굳바이하고 전 성년인 아들들과 살고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그렇게 사니까 쳐지는 현상도 덜하고 뭔가 새로운 삶의 궤도에 들어선 느낌이예요.

  • 5. 다른 방법이
    '20.7.19 10:28 AM (106.102.xxx.112)

    정신과진료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으시는건 어떠신가요? 정신과가 나쁘다는거 보단 나한테 안맞는 약을 복용하면 더 안좋을수가 있고요 정신과약에 의존하게 되면 안좋아요
    지금 상태는 많이 지치고 피곤하셔서 그러신걸로 보여요

  • 6. ,,,
    '20.7.19 12:03 PM (121.167.xxx.120)

    경제력 되시면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너무 지치신것 같아요.
    가까운 곳 1박2일 휴양림이라도 다녀 오세요.
    안되면 남산이라도, 공원 산책이라도 하세요.
    나무 밑에 앉아서 나무 냄새 맡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휴식이 필요해 보여요.

  • 7.
    '20.7.19 1:24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보험가입엔 지장있어요 방문자체만으로는 문제없고요
    약을 복용했다면요
    그치만 지금 내가 죽겠는데 그깟 보험이 대수인가요
    조그만 정신과 가지 마시고 서울 빅3로 가세요
    보는 의료진도 쓰는 약도 다릅니다.
    정신과는 도와주는 곳이지 결국 본인의 결심이 중요하니
    정신과에서 뭐라그러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빅3는 함부로 약쓰고 그러지 않아요 그래서 큰곳으로 가시라는 겁니다.

  • 8. 빅3는 어딘가요?
    '20.7.19 5:33 PM (115.138.xxx.194)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050 깔끔반짝 원목마루 비법 좀 가르쳐주세요. 5 저기 2020/07/30 1,609
1100049 펌 부부관계 무조건 거부하시는분은 들어보면 도움이 될것같아서요 즉문즉설 2020/07/30 2,480
1100048 주거세도 만들면 좋겠어요 45 거주세 2020/07/30 2,649
1100047 오늘 첫 에어콘 틀었어요... 3 처음 2020/07/30 1,348
1100046 강철비2 초등 5학년 못보나요? 3 ... 2020/07/30 1,275
1100045 미용실 가기 전에 머리 감고 가야 하나요? 7 미용실 2020/07/30 3,392
1100044 아이허브에서 역류성 식도염에 효과 보신 계실까요? 5 ㄴㄱㄷ 2020/07/30 1,536
1100043 코로나19 직격탄..홍콩 2분기 GDP 성장률 '-9%' 1 뉴스 2020/07/30 756
1100042 사람 같지 않은 김도읍 박살낸 법사위원장 (언쟁 정리) 8 .... 2020/07/30 1,665
1100041 상가 1층, 부동산 입점 금지 어떠세요~~? 31 .... 2020/07/30 3,263
1100040 가계약금 백만받았는데 계약파기요 중개보수 3 급급 2020/07/30 1,690
1100039 가정주부 신용카드 만들기 어렵네요 10 신용카드 2020/07/30 4,904
1100038 여수엑스포역에서 예술랜드 택시 타면 얼마정도 나오나요? 여수여행 2020/07/30 1,606
1100037 바이올린도 피아노처럼 헤드폰있나요? 6 .. 2020/07/30 1,158
1100036 냉동볶음밥은 어떻게 해동해서 먹나요? 3 ... 2020/07/30 1,294
1100035 오이소박이 싫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오이소박이 2020/07/30 1,876
1100034 문대통령이 가장 잘하신 거...감사원장 임명 25 .. 2020/07/30 2,696
1100033 요즘 대학교 성적표는 어떻게 오나요 5 ㅇㅇ 2020/07/30 1,428
1100032 계신곳은 어떠세요? 7 대구특파원 2020/07/30 952
1100031 악의 꽃. 스포 有 12 .... 2020/07/30 3,138
1100030 아이 초등일때 돌아가시면 어디에 돈 아끼고 싶으신가요? 10 00 2020/07/30 2,609
1100029 엑소시스트 자세 되시나요?? 6 몸짱될거야 2020/07/30 1,323
1100028 한동훈에 붙은 기더기들 11 기더기 2020/07/30 1,254
1100027 갈비찜은 한우로 해야하나요? 12 갈비 2020/07/30 1,764
1100026 살많이 쪘다고 개를 안락사 시키려고 한다니.. 3 DOeh1 2020/07/30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