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N1VFTsU7KE
그대 떠난 이른 아침
하늘도 슬퍼서 비는 구슬피 내리네
단양역이 바라뵈는
그림없지 않는 산에서
그대를 부르네
우리 가슴에
살짝앉은 까만 나비도
그대를 따라갈듯 몸부림 쳤네
차가운 흙속에
잠든 그대는 떠나버렸네
육십해에 떠난
그대 안타까움 어이하려나
서로 위로하며 지샌 그밤들을
어이하려나
그대 앞길 머나먼 길 편히가소서
뽀얀 안개에 휩싸인 원망스런 물결
그 속에 담배를 띄우네
우리 가슴에 솟아오른 더운 설움이
애타는 구름되어 흘러 넘쳤네
차가운 흙속에
잠든 그대는 떠나버렸네
스무해에 떠난
그대 안타까움 어이하여라
서로 위로하며
지샌 그 밤들을 어이하여라
그대 앞길 머나먼 길 편히가소서
시장님 잘가세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장님 편히가소서
존경을 담아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20-07-18 21:21:34
IP : 119.71.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잊지않을게요
'20.7.18 9:31 PM (175.197.xxx.98)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 노고 잊지 않겠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2. ..
'20.7.18 9:38 PM (222.104.xxx.175)편히 쉬세요
3. 안녕히 ㅜ.ㅜ
'20.7.18 9:41 PM (222.98.xxx.159)감사합니다 ㅜ.ㅜ
4. 우리 시장님
'20.7.18 9:42 PM (221.150.xxx.179)너무 수고많으셨어요
부디 편히 가소서
고마워요 안녕 !!!5. 보고싶어서
'20.7.18 9:43 PM (175.214.xxx.205)유툽에서 시장님 영상 자꾸 찾아봐요
6. ..
'20.7.18 9:59 PM (39.7.xxx.245)저는 아직 기사도 못열어보겠어요. 버스 안에 아이서울유만 봐도 마음이 안좋아요. 시장님, 편히 쉬십시오.
7. 내마음
'20.7.18 10:44 PM (182.227.xxx.157)편히 쉬세요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8. ... .
'20.7.18 11:16 PM (125.132.xxx.105)정말 한참 나이신데 ㅠㅠ
9. 쓸개코
'20.7.19 1:38 AM (121.163.xxx.112)우리 시장님..
10. 선한웃음
'20.7.19 3:12 AM (1.234.xxx.6)그 미소 마음속 깊이 간직할게요.
오늘 지나온 시청 잔디는 다시 밟게 될까 싶어요.
시장님 다시없을 좋은 분...11. phua
'20.7.19 9:36 AM (1.230.xxx.96)시장님 발인 날도 비가 왔었죠.
매일 올라 가는 산 정상에서 남산 쪽을 보고
마음 것 소리쳤었습니다.
"" 원순씨~~ 잘 가세요~~~ "" 라고.
비가 와서 아무도 없어서 마음 것 외쳤답니다.
오늘도 올라 가서 외쳤네요.
"" 원순씨, 고맙습니다.."" 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2. ..
'20.7.19 11:59 AM (175.195.xxx.214)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편히 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