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인데 머리가 정말 안좋아져서 걱정이 돼요.
제가 20대 중반에 과로와 심한 스트레스로 몸이 한번 과부하가 걸린 적이 있어요. 그때 건강에 이상증세들이 많이 나타났고 일을 잠시 대폭 쉬거나 줄여서 건강을 회복했구요. 이미 5년도 넘은 일이지만 지금 그 일을 말하는 이유는 20대 후반 어느시점부터 뇌가 잘 작동을 안한다. 정확히는 예전만큼이 안된다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요.
단지 노화의 증상이라고 보기엔, 그 정도의 차이가 심해서요. 우선 물건을 잘 깜빡해요. 어디다 뭘 잘 두고 오고요. 또 적절한 언어가 생각이 잘 안나고 말을 배우지 못한 사람써요. 적재적소에 써야할 그런 말이라고는 모르는 사람처럼요. 그리고 제가 원래 정리정돈을 엄청 못하는데 이게 더 심해졌어요. 가방 속도 모든 물건이 그냥 들어가 있구요.
지금 하는 사업도 도무지 진행이 잘 안되구요. 딱 한가지만 할 줄 아는 것 같아요. 그 사업의 핵심. 딱 그 일 하나만 하고 주변정리가 도무지 안되구요. 일도 연애도 바보같이 하는 바보가 된 것 같네요.
저를 가끔 보는 사람은 제가 겉보기도 멀쩡하고 인상도 좋고 차분하고 성격좋아보여서 그런 줄 모르는데, 가까이서 아주 자주보는 사람들은 정말 이상하다 의아하다 싶은 순간들은 느끼는 것 같아요.
알만한 주변지식도 없고 정말 평면적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깊은 대화도 잘 안되고...
문제가 생긴것같아서..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해결할지도 모르는 그런 상태예요.. 이게 나아질 수 있을지. 있다면 방법이 있을까요
1. ....
'20.7.17 10:44 PM (175.223.xxx.114)일단 서른이면 아직 신체나 뇌의 노화를 얘기하실 나이는 아니신걸로 ㅎㅎ
어떤 분야의 사업을 어느 정도 규모로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업가에게 걸리는 업무 양은 내가 고용인으로 일 할 때의 양에 감히 비할바가 아니잖아요.
단어가 잘 생각 안나시고 하는 건 뇌에 로드되는 정보양이 너무 많아져서 부하가 걸려서 그런게 아닐까 싶긴합니다.
그리고 사업의 핵심만 끌고 갈려고 나머지 일에는 고용인을 쓰더라도,
그 핵심만 끌고가는 일 자체가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아요.
단...정리정돈이 원래 안 되셨다면, planning ability가 원래 약하셨을 가능성이 높으니
원글님이 지치거나 질리지 않을 선에서 계획과 진척사항을 정리하시면서 일을 진행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방은 일주일에 한 번이나 열흘에 한 번 정도로 텀을 정해 두고 날 잡아 정리하는 규칙을 세워두심 될 것 같구요.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뇌 기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건강도 좋아지구요.
화이팅하시길! ^^2. 저도 비슷한데
'20.7.17 10:49 PM (223.39.xxx.28)저는 면역떨어지면서 갑상선에
혹이 생겼어요
갑상선 안 좋은 사람들 증상중에 집중력 떨어지고
무기력증상이 있더라구요
딱 제가 그래요
배우고 있는게 있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
직장에서도 인수인계 받을때도 그랬네요3. 8월9월
'20.7.17 10:58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을 보면 그런분 아니세요
논리정연하게 글을 잘쓰시네요
아마. 차분한 순간에는 괜찮으신데
긴장상태 , 일,, 사람 앞에서 머리가 과부하가 되는 느낌이신것 같습니다.
일중독이다가 저도 30대에 정말 머리가 안돌더라구요
차라리 50이 된지금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더 나아졌습니다.
현재는 여유가 없는데 비해 일에 치이신 상황이 아니신지.4. 지나가다
'20.7.18 7:47 AM (218.48.xxx.148)한약 드시고 절 운동 꼭 하세요. 백회혈 지압도 꼭 하시구요.
5. 공식
'20.7.18 9:47 AM (59.21.xxx.178)명상도 하시고.ㅈ. . 정말 중요한게 걷는거요. 자연속이든 도시든. 뇌 신경계 연결이 좋아집니다. 뇌 프로세스는 단순해서 몸안움직ㅡ바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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