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로 남편과 사이가 엄청 좋아졌어요

남편 조회수 : 6,304
작성일 : 2020-07-16 23:46:09
회사ㅡ운동ㅡ잠
이렇게 단순한 전형적인 공대남 남편
고등생 아들둘이라 편하기도 하고 운동후 씻고 바로 취침이라 없는듯 있는듯 했어요
주말에나 외식 가끔하고 장보러 마트나 갔구요
주말에도 몇시간씩 운동하러 갔구요
요즘 재택근무 6개월째
재택이라 그런가 스케줄 조정해 미팅하고 시간이 좀 많이 남고 그래요
아이들 학교가고 학원가니 오전오후 둘이서 붙어있어요
운동도 요즘 못나가니 점심때 가까운곳 드라이브겸 식사 차마시고
저녁에는 둘이서 맥주 와인마시고 ㅋㅋ 분위기 ㅎㅎ
꼭 다시 연애하는 기분입니다
제가 운전 잘못해 주차어럽거나 초행길 남편이 픽업 다해주고
청소기 설거지 해주고 힘든거 집에 있으니 남편이 다 해줘요
오늘도 점심먹고 드라이브하고 저녁아이들 주고 학원들 가니 둘이서 맥주마시다 눈맞아 ㅎㅎ 또 분위기 타고
주책바가지라고 우리 50이라고 했는데 만난지 23년째
꼭 처음 만나 연애하던 초반 그시절 같아 설레요
둘이 침대에 누워 손깍지 끼고 옛날 연애시절 회상하다 또 막 좋아 주고 ㅋㅋ 진짜 우리 미쳤다고 왜이러냐고 ..
우리부부만 이런가요? 밖에 잘못다니고 재택들 많이 하니 부부사이 같이 많이들 있게되죠? 우리가 특이한건가요?
IP : 112.154.xxx.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20.7.16 11:48 PM (211.193.xxx.134)

    좋아요
    계속행복하시고
    끝까지 행복하시고
    중간 보고도 가끔해주세요

  • 2. ㅇㅇ
    '20.7.16 11:49 PM (112.219.xxx.124)

    보통은 반대의 경우가 더 많죠.
    지금을 잘 즐기세요.

  • 3. ,...
    '20.7.16 11:5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같은 상황인데 전 갱년기라 온 몸이 부서질 듯 쑤시는데 남편은 들이대고, 종일 수다에, 뭐든 같이 하길 바라고....저 재택하는 방에서 버티고 안 나갑니다. 부부, 두 대딩이 방 4개에서 각자 일하고 계절수업들어요.

  • 4. 미투
    '20.7.16 11:55 PM (101.127.xxx.213)

    저희는 사이가 더 좋아지거나 그런건 아닌데 재택근무 하며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어요.
    남편은 사람들 대면하며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좋았고, 전 재택하며 남는 시간에 집정리 많이 했고, 아이들은 부모들이 정말 바쁘게 일한다는걸 알게 됐고 게임 실컷 했고요. ㅎㅎ
    서재가 따로 있어서 공부나 일은 거기 모여서 하고 각자 방에서 쉬고 저녁에는 운동 나가고.
    출퇴근 시간 절약되니 시간 여유가 생겼고요.
    재택 끝나서 아쉬워요.

  • 5. 부부
    '20.7.16 11:58 PM (112.154.xxx.39)

    전 혼자 있는거 좋아하고 아들만 둘이라 늘 정적이던 집
    남편이 운동 다녀와 혼자 먼저 잠들고 별 대화도 없다 요즘 둘만의 시간 가지니 진짜 왜이리 설레고 좋은지 모르겠어요
    사실 남편과 대화 유머코드 잘맞거든요
    우리 이러다 50살에 셋째 낳는거 아니냐고..새벽까지 둘이 대화하다 손깍지 끼고 옛날이야기 하며 추억회상하는거 왜이리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친구도 모임도 취미생활도 못하니 더더욱 그러네요

  • 6. 저희도
    '20.7.17 12:00 AM (202.166.xxx.154)

    저희도 원래 사이 좋았는데 같이 있어서 더 좋아요. 저희도 둘댜 재택 몇개월재 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재택에 최적화된 생활 습관으로 밖엘 거의 안 나는데 온라인 쇼핑을 넘 많이 해서 돈을 더 쓰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질리지도 않은 사람은 남편밖에 없는 거 같아요.

  • 7. ...
    '20.7.17 12:08 AM (180.230.xxx.161)

    너무 부럽네요~~~

  • 8.
    '20.7.17 12:08 AM (182.230.xxx.18)

    너무 좋은 글이에요~두분이 얘기 잘 통하고 경험했던 추억들이 많으니 더 그런거겠죠 정말 결혼생활은 말이 통하고 유머가 통해야 분위기가 좋아지고 유대감이 생기는거 같아요 행복한 시간 많이 누리세요^^

  • 9. 보기드문
    '20.7.17 12:1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현상이네요.ㅎㅎ

  • 10. 이뻐요
    '20.7.17 12:19 AM (218.52.xxx.191)

    저희도 코로나 덕에 이혼 위기 넘겼어요. ㅋ

  • 11. ...
    '20.7.17 12:22 AM (86.130.xxx.205)

    코로나때문에 부부싸움 엄청하는 집 많이 봤는데요 저포함요. ㅋㅋㅋ 아주 이상적인 부부시네요. 부럽습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 12. 코로나로
    '20.7.17 12:48 AM (124.54.xxx.37)

    만나는 사람이 적어지니 자연스레 남편하고 제일 얘기를 많이해요 그래서 더 친해지는듯

  • 13. 우리도
    '20.7.17 1:04 AM (116.32.xxx.154) - 삭제된댓글

    그래요~ 아들 대힉보내 서울서 붙박이 자취생 남편 코로나로 정시 칼퇴근하면 밖에서 거의 같이 뭐 먹고
    산책 한시간 정도 코스를 일주일중 삼사일 정도.. 주말에 또 둘이 인근 나들이 하며 맛있는거 먹고 예쁜
    카페도 찾아 다닙니다. 코로나 전에도 사이는 좋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넘 많네요. 대화를 많이 하니 돈은
    많이 없어도 좋네요

  • 14. 근데
    '20.7.17 6:54 AM (118.44.xxx.68)

    실내에서 코로나가 더 전염 위험 높다고 하잖아요.
    원글도 그렇고 댓글에서도
    식당과 카페 찾아다닌다는데
    걱정되거나 꺼림직하지 않나요?
    전 코로나 옮을까봐서 식당에 정말 못 가겠어요.
    전 코로나 이후론 집밥만 먹어요.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하구요.

  • 15. 원글
    '20.7.17 7:34 AM (112.154.xxx.39)

    식당 카페 많이 안가요
    포장해오거나 테이크아웃해서 차에서 마시고 거의 집콕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645 (50,600)조국-정경심 검찰의 증거조작 공수처 수사 청원 6 서명합시다 2021/04/24 794
1192644 4/25일 MBC스트레이트 예고편.."박형준 아들,딸 .. 6 예화니 2021/04/24 1,885
1192643 디즈니 베이비돌 사이즈가 연도별로 다른가요? 2 Julian.. 2021/04/24 949
1192642 '7900만명분 확보' 강조하던 정부, 화이자백신 추가구매 왜?.. 8 시비걸다걸다.. 2021/04/24 1,793
1192641 빈센조 보고계시죠? 5 까사노 2021/04/24 3,400
1192640 미화원이 최고 3 .. 2021/04/24 2,505
1192639 불 끄는 소방관들 한번 보세요. 실제상황 1 ㆍㆍ 2021/04/24 1,920
1192638 계약직 전전하며 딴짓만 하며 살았는데 인생에 후회가 없어요.. 16 ... 2021/04/24 6,057
1192637 킹덤 세자 역할 누가 어울렸을 것 같아요? 20 ㅎㅎㅎ 2021/04/24 3,135
1192636 여자는 몇살이 제일 예쁘다고 보시나요? 47 .. 2021/04/24 10,430
1192635 쫀쫀한 스릴러 몇 편 추천합니다 27 ㅇㅇ 2021/04/24 4,730
1192634 일본대사관 앞 전범기 찢은 시민들... "방사능 오염수.. 7 후쿠시마원전.. 2021/04/24 997
1192633 미용실에서 머리 망했어요 새옹 2021/04/24 1,438
1192632 온라인에서 40대 옷쇼핑몰 추천 2 옷 쇼핑 2021/04/24 3,648
1192631 스벅카드 vs. 록시땅 샤워젤 11 ㅇㅇ 2021/04/24 2,983
1192630 걷기 운동 하고 오다가 10 .. 2021/04/24 4,594
1192629 중간고사 수학 95점 이상이면 자전거 사달라는 중2 8 .. 2021/04/24 2,070
1192628 오랜만에 해운대 1 2021/04/24 922
1192627 심심하신 분운들 ㅡ 퀸 오브 사우스추천 테레사 2021/04/24 1,213
1192626 갑자기 형편 안좋아진 지인 돕고 싶은데요 50 ..... 2021/04/24 16,964
1192625 전철(지상철)옆에 살면 건강에 많이 안좋을까요 6 ㅡㅡ 2021/04/24 2,139
1192624 본인 기분을 가족들한테 푸는 남편 고치는 방법? 13 cinta1.. 2021/04/24 3,180
1192623 층간소음 집이 싫습니다 9 2021/04/24 3,193
1192622 kbs1 환경스페셜 보고있어요 지게꾼 아저씨.. 5 ... 2021/04/24 1,615
1192621 돈까스 소스. 일식 돈까스집에서 나오는 진하고 짭짤한 소스. 추.. 2 ddddd 2021/04/24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