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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문제, 인생의 문제로

늦은 밤에 조회수 : 5,766
작성일 : 2020-07-16 00:30:37
댓글 써주신 정성들에 본문만 삭제합니다.
앞으로는 이와 관계된 글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진심으로 주신 글들 감사합니다.   
IP : 222.111.xxx.23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6 12:37 A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지난글을 보지 못했지만 힘든 마음이 많이 느껴져요.
    사실...남녀관계란게 별거없는데 금기된거같으면 불타오르고
    아마...그 관계는 길어야 3년일거에요.
    장담하건데 2년봅니다
    그 이상은 이혼두번 하기싫은 그런마음으로 살겠죠
    헤어질때 내잘못이 아니라면 깨끗하게 잊는데 도움이 많이 되요
    나중에되면 후련할거에요
    이미 끝났고 잡지않아야 그쪽들이 더 빨리 끝날거에요
    재미가 없거든요
    알고있잖아요 오래못갈거란걸요

  • 2. ㅇㅇ
    '20.7.16 12:39 AM (211.193.xxx.134)

    님은 어렵겠지만 아이가 없으니 이건 3자입장에서는

    너무 쉬운겁니다

    마음이 떠난 사람 잡지말고 보내고
    님이
    좋은 사람 만나세요

    떠난 사람 거의 다 안돌아 오고
    사실 돌아오는 것이 겁납니다
    왜냐면 예전같이 안됩니다

    앞으로 많이 남은 인생 그저그렇게 지내야 할것같은데
    그건 너무 싫을 것같네요

  • 3.
    '20.7.16 12:41 AM (121.166.xxx.58)

    저도 아이 없는 부부인데요.. 자녀있는 부부라면 아마 아이가 없어서 그렇다는둥 남과 다른 삶의 방식에 상처 주시는 댓글도 있을것 같아 먼저 답글 답니다.
    원글님 힘든거 풀릴 만큼 충분히 우시고후회없이 악다구니쓰고 화내고 슬퍼하세요ㅡ정말.. 그리고 진짜 세월이 약이랍니다.
    원글닌 잘못 없어요. 교통사고를 당한 거예요.
    부부 둘이 같이 살아도 남편 먼저 죽으면 통상 부부는 15년 정도를 여자분 혼자 생존해서 산다고 합니다.
    나중에 홀로서기 할때 하루라도 젊을때 더 나아요.

  • 4. ㅡㅡㅡ
    '20.7.16 12:41 AM (70.106.xxx.240)

    님 남편의 결정은 뭔가요?
    한쪽만 노력하고 붙잡는다고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부부상담이란것도 둘이 같이 노력해야 하는건데요

  • 5. 힘내세요
    '20.7.16 12:41 AM (182.225.xxx.16)

    원래 처음엔 혼자서도 잘 사셨잖아요.
    저도 별거든 이혼이든 뭐든 준비 중입니다.
    평소같음 길길히 날뛰었을텐데 팍 꼬리내리고 방에 쳐벅혀 있는걸보니 뭔가 있었던거 같아요.
    한 며칠은 슬프고 억울하고.. 온갖 감정에 시달렸었는데, 이젠 시야가 더 명쾌해진 것 같아요. 어차피 홀로이니 전 혼자서기할려구요.

  • 6. 와 지금
    '20.7.16 12:43 AM (223.38.xxx.146)

    제가 겪고있는 감정과 생각들이네요.
    저는 정말 애들만 없으면 바로 이혼이다 생각했는데
    님의 글 읽어보니 아닐수도 있겠단 생각이...
    결혼이란게 참 신기해요
    완벽한 남남이 인연이란 끈에 묶여서
    서로에게 신뢰를 잃고, 애정보다 증오와 상처가 큰데도
    쉽게 풀 수 없는... 숙제가 되어버린 관계.
    풀지도, 풀고 싶지도 않은 숙제가 되어 불안과 긴장만 높여가는 관계
    아이들에게까지 부담과 아픔을 주는 미안하고 질긴 관계...
    삶이 풀어야할 관계의 숙제네요ㅜㅜ

  • 7. 미국이야기라
    '20.7.16 12:47 AM (211.193.xxx.134)

    우리나라와는 정서가 좀 다르지만
    수십년간 여러 사람 일생을 연구한 자료를
    책으로 만든 내용중에 세번 째 결혼에서 정말
    짝을 만난 경우도 있더군요

    그 사람이 두 번 이혼에 그만 두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허무하게 또는 그저그렇게 살았겠죠

    내일 아니 내년에 무슨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님 인생에 말이죠

    님이 멋있는 분이라면
    님을 알아주는 끝까지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깨어진 그릇은 그냥 버리세요

  • 8. ㅡㅡㅡ
    '20.7.16 12:49 AM (70.106.xxx.240)

    아이도 상관없는게
    주변에 이혼부부들 아이 없는 경우보단
    기본이 애 둘 셋 넷도 있어요
    애 셋 부부가 이혼률 높았고 서류만 부부고 별거 졸혼 따로 살며 애들만 오가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그냥 둘중하나 맘이 변한거 뿐이에요
    그럴경우 억지로 잡아도 바뀌는게 없더군요 특히 남자 맘 떠난경우는
    그냥 놔주는 척이라도 하세요

  • 9.
    '20.7.16 12:49 AM (124.49.xxx.156)

    비슷한 경험자로서 한말씀 드리면 내가 내려놔야 끝나요
    내가 주체가 되어야 하죠 내 감정이 안끝나서 괴로운 거예요. 알잖아요 그 사람이 돌아오더라도 내상이 너무 커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어요. 정이 무서워서 그래도 안타까워서 마음 다친 님이 너무 아파서 안아드리고 싶네요.
    님이 노력하기 보다는 님이 더 행복해지는 것을 선택하세요
    인생은 어쩌면 누구나 혼자고 누구보다 내 자신을 내가 아끼고 보듬는 게 성숙한 거예요
    애쓸수록 가라앉을 수 있어요 지금 상황을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시고 아픈 나를 일으켜 세우세요

  • 10. ...
    '20.7.16 12:51 AM (116.33.xxx.90)

    뭐라 말씀드려야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위로가 될지요 ㅠㅠ
    님의 글을 읽으니
    마음이 저려옵니다.

  • 11. toitoitoi
    '20.7.16 12:53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음님,
    악다구니, 막말, 상처주는 말, 욕, 물리적인 폭력성향 같은 것은 없었던 재수없게 들리는 평화로운 세월을 모든 것을 함께 하며 일구어온 사람들이었어요.
    ---님,
    무슨 병이라도 걸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그는, 나도 모르겠다 이혼하자는 것은 아니다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다 따위의 내게는 무책임한 말들만을 늘어놓아요. 외박을 하는 것도, 집을 나가는 것 따위도 없어요. 여전히 청소를 하고 어제는 빨래를 돌려놓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외적으로 아주 많이 변하지 않은 일상이기에 같은 일상 송에 매 순간 느껴야 하는 고통과 좌절이 더욱 처첨하게 느껴져요.
    그리도 다른 님들,
    상담을 받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도 그였고 상담에서 꽤 많은 말들을 했다고 합니다.
    상담 선생님은 아직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검사 후 노력해서 회복할 수 있는 관계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하셔서 지금의 시간들이 더 힘들어요.
    누군가 헤어지는 게 맞다, 정답이다 판정해 줄 수만 있다면 힘들어도 당장 시작해볼 것 같아요.
    과연 무엇이 최선이지를 고민하는 일이 참으로 무겁습니다.

  • 12. 늦은 밤에
    '20.7.16 12:54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음님,
    악다구니, 막말, 상처주는 말, 욕, 물리적인 폭력성향 같은 것은 없었던 재수없게 들리는 평화로운 세월을 모든 것을 함께 하며 일구어온 사람들이었어요.
    ---님,
    무슨 병이라도 걸린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그는, 나도 모르겠다 이혼하자는 것은 아니다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다 따위의 내게는 무책임한 말들만을 늘어놓아요. 외박을 하는 것도, 집을 나가는 것 따위도 없어요. 여전히 청소를 하고 어제는 빨래를 돌려놓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외적으로 아주 많이 변하지 않은 일상이기에 같은 일상 송에 매 순간 느껴야 하는 고통과 좌절이 더욱 처첨하게 느껴져요.
    그리도 다른 님들,
    상담을 받자고 먼저 이야기를 꺼낸 것도 그였고 상담에서 꽤 많은 말들을 했다고 합니다.
    상담 선생님은 아직 초기라 조심스럽지만 검사 후 노력해서 회복할 수 있는 관계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하셔서 지금의 시간들이 더 힘들어요.
    누군가 헤어지는 게 맞다, 정답이다 판정해 줄 수만 있다면 힘들어도 당장 시작해볼 것 같아요.
    과연 무엇이 최선이지를 고민하는 일이 참으로 무겁습니다.

  • 13.
    '20.7.16 1:06 AM (116.36.xxx.198)

    지금까지의 잔잔한 삶이 행복이였을수도 있고
    그건 이제 그만 하고싶을수도 있는게 상대의 마음이죠
    아이가 있어도 이혼하는 세상이라 아이가 문제는 아닐테고요
    상대가 행복하지않다면 보내주고
    내 마음은 기다릴수있고 결코 변치않는다면 다시 결합할 수도있겠죠

  • 14. ㅇㅇ
    '20.7.16 1:12 AM (211.193.xxx.134)

    너하고 살아도 내마음에 설레임이 다 사라졌다
    너에게 아무 매력을 못느낀다

    딴 여자가 생겼다는

    님에게는 마찬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한쪽의 사랑이 사라져도
    우리나라 정서상 자식이 있으면
    요즘도 사는 부부가 많이 있겠지만

    자식이 없다면 정말 별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냉방에서 얼마나 지낼 수 있을까요?

    자식없는 부부는 끝까지 가려면
    사랑이라는 불씨가 죽지않게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같습니다

    불씨가 꺼지면 거의 다
    새로운 길을 찾아 갈 것같네요

    냉방에 의리로 계속 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15. 늦은 밤에
    '20.7.16 1:18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봄님,oo님
    이혼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네게 미안하고 네가 애처롭다 라는 말따위는 큰 의미 없는 걸까요?
    가족이니, 많이 겹치는 주변 사람들이니, 재산분할이니 따위에 그도 겁이 나서 그런걸까요?
    상담선생님은 그에게서 여러가지가 겹쳐서 곪은 것이 터진듯하다고 하시는데... 우릴 잘 아는 후배는 그가 지금 병에 걸려 나 힘들어만 외치는 상태라고 하는데... 나를 위로하는 말들일까요?
    하루라도 빨리 좋은 조건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게 맞는 것이라 마음 먹어야 할까요?

  • 16.
    '20.7.16 1:1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주 사이좋고 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의리로 서로를 지켜줄거라 믿는 부부예요.
    어디를 가든 남편이 저를 데리고 다니려 하고 항상 붙어다니죠. 정말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부부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둘이 싸워서 서로 말도 안하고 등돌리고 자다보면 이러다 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단단한 부부 사이라 해도 어느 한순간 절대 풀리지 않을 매듭같은 사이도 한순간 툭하고 끊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는 장담할 수 있는게 없는거죠.
    뭔가 남편 마음 속에 변화가 있는 것같은데 이혼을 바라는 것같지는 않네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같아요. 인생의 반을 산 것같은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건 아닐까요?
    원글도 서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너무 남편에게만 매달리지 마세요. 그에게 시간을 주는게 좋을 것같아요. 지나친 집착은 상대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담담히 바라보는게 서로에게 좋을 때가 있답니다. 각자 서로가 성찰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 17. 늦은 밤에
    '20.7.16 1:19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봄님,oo님
    이혼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네게 미안하고 네가 애처롭다 라는 말따위는 큰 의미 없는 걸까요?
    가족이니, 많이 겹치는 주변 사람들이니, 재산분할이니 따위에 그도 겁이 나서 그런걸까요?
    상담선생님은 그에게 여러가지가 겹쳐서 곪은 것이 터진듯하다고 하시는데... 우릴 잘 아는 후배는 그가 지금 병에 걸려 나 힘들어만 외치는 상태라고 하는데... 나를 위로하는 말들일까요?
    불씨가 꺼져버린 냉방에서 제가 지금 울고 있는 걸가요?
    하루라도 빨리 좋은 조건으로 홀로서기를 하는 게 맞는 것이라 마음 먹어야 할까요?

  • 18.
    '20.7.16 1:22 AM (125.177.xxx.106)

    남편과 아주 사이좋고 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의리로 서로를 지켜줄거라 믿는 부부예요.
    어디를 가든 남편이 저를 데리고 다니려 하고 항상 붙어다니죠. 정말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부부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주 간혹 둘이 싸워서 서로 말도 안하고 등돌리고 자다보면 이러다 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단단한 부부 사이라 해도 어느 한순간 절대 풀리지 않을 매듭같은 사이도 한순간 툭하고 끊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에는 장담할 수 있는게 없는거죠. 그게 부부 사이인 거같아요.
    뭔가 남편 마음 속에 변화가 있는 것같은데 이혼을 바라는 것같지는 않아 보여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것같아요. 인생의 반을 산 것같은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건 아닐까요?
    원글도 서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너무 남편에게만 매달리지 마세요. 그에게 시간을 주는게 좋을 것같아요. 지나친 집착은 상대를 더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오히려 담담히 바라보는게 서로에게 좋을 때가 있답니다. 만약 진짜 떠나기를 원하면 보내줘야죠. 최악을 각오하면 그 어떤 것도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그 일은 일어나지 않고 혹시 일어나더라도 충격이 덜하죠.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 하면서...
    인생을 받아들이고 각자 서로가 성찰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 19. 이뻐요
    '20.7.16 1:25 AM (218.52.xxx.191)

    인정하고 일단 놓으셔요. 그래야 귀한 줄 알고 되돌아올 사람은 되돌아와요. 안 돌아오면 할 수 없고요.

  • 20. 늦은 밤에
    '20.7.16 1:25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전님,
    이번 사건을 통해 저는, 몰론 제 경우에만, 제가 얼마나 자만했고 어리석었나를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제 경우에는 내가 변할까 걱정은 해도 저 사람을 죽을 때까지 나 옆에 있을 사람이라 단 0.1%의 의심도 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어쩌면 나를 잊어가면서도 우리는 하나다 라고 관계에 몰두했었는지도 모르구요.
    주변 모두가 어떻게 저런 부부가 있냐고 비정상이라고 할만큼 다정하고 사이좋은 일도 운동도 여가도 모두 같이 해온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님의 조언처럼 하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고 지난 세월에 대한 예의이고 감사인지, 다른 분들의 조언대로 떠난 마음을 붙잡으려 하지 말아야 하는지 사이에 괴로와 미쳐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 21. 저도
    '20.7.16 1:35 AM (125.177.xxx.106)

    그래요. 제가 변하면 변하지 남편은 안변할거다 싶은 사람이예요.
    근데 전 다른 점이 저런 사람도 변할 수 있을지 몰라 라고 간혹 생각해요.
    가끔 남편에게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면 더 아프겠지 하고 농담도 합니다.
    어쩌면 전 그런 생각들과 말을 통해 제가 남편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아니 많이 의존하면서도 의존하지 않는 자신을 만들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나 싶어요. 혹시나 님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만약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전 둘이가 아닌 혼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같아요. 또다른 흥미로운 인생이 펼쳐질 수도 있어 라고
    나자신에게 말해줄 거같아요.
    하지만 원글 이야기를 보면 남편이 원글을 아예 떠나고 싶어하지는 않아보여요.
    다만 잠시 권태기랄까 아님 본인 자신 내면의 문제랄까 그런 문제들이 아닐까싶네요.
    인생도 변하고 인간도 변해요. 모든게 변하죠.그러니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제가 보기에도 절대라는 건 세상에 없다는 거예요.

  • 22. ㅇㅇ
    '20.7.16 1:38 AM (211.193.xxx.134)

    20.7.16 1:25 AM (222.111.xxx.235
    글을 보고 다른 생각이듭니다

    제가 님이라면
    이렇게 하고 싶네요

    나는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
    많은 반성을 할 것같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가져라

    난 반성하면서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겠다
    당신이 어떤 답을 가지고 와도
    난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겠다

    이것이 마지막 방법이고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 수준에서

  • 23. 그건
    '20.7.16 1:47 AM (221.149.xxx.183)

    네 생각이고, 란 말이 있죠.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어요. 원글도 어쩜 생각지도 않게 다른 사람 만나 더 행복할 수도 있고요. 저라면 일단 남편이 원하니 떨어져 있어 보겠습니다만.

  • 24. 그리고
    '20.7.16 1:48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이런 성찰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가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KZyubdVUIk&t=1005s
    이 유튜브는 톨스토이, 성찰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가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IKZyubdVUIk&t=1005s

    그리고 이 유튜브를 한 번 보세요.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 는 강의인데 결혼에 대해, 성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강의인 것같아요.

  • 25. 그리고
    '20.7.16 1:50 AM (125.177.xxx.106)

    이런 성찰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가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IKZyubdVUIk&t=1005s

    그리고 이 유튜브를 한 번 보세요.
    톨스토이, 성장을 말하다 는 강의인데 결혼에 대해, 성장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강의인 것같아요.

  • 26. ㅇㅇ
    '20.7.16 1:54 AM (218.146.xxx.219)

    원글님, 저는 앞전의 글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느낀점 하나는요
    남편분은 원글님에게 정말 최선의 최선을 다하신것 같단 느낌이었어요. 원글님도 당연히 관계에 최선을 다했겠지만, 둘이 한 몸처럼 일치되기가 어디 쉽나요. 그게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면 하나가 터져버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어쩌면 남편분의 노력이나 인내로 인한 것들이 많은 수도 있을 것 같단 얘기구요. 사랑하기 때문에, 또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오신것 아닐까요
    그러다가 관계에 번아웃이 온거죠. 상담사가 이유를 다 들었고, 회복이 가능한 문제라고 판단했다면, 그게 가장 정확한 얘기일 것 같아요 상담도 남편분이 먼저 원하셨다니, 관계 회복의 의지도 있으신거구요
    두려운 생각말고 상담 잘 진행해 보세요

  • 27. 늦은 밤에
    '20.7.16 2:55 AM (222.111.xxx.235) - 삭제된댓글

    아침에 일어나면 댓글로 단 제 글들은 삭제하겠습니다.
    진심의 댓글을 주신 님들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중병에 걸린 분들께 제 아픔과 고민은 감기따위일 수도 있을 것을 압니다.
    감기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듯이 저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위태롭습니다.
    댓글 주신 분들 모두 사랑과 평화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8. 저라면
    '20.7.16 3:18 A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없는 25년차 부부입니다
    만약 저라면
    남편이 원하는대로 따로 혼자 살아보게 해주겠어요
    저도 남편과 아주 사이가 좋고
    큰부족함도 큰바람도 없지만
    그냥 온전히 혼자 살아보고 싶기도 해요
    그래서 남편에게 계속 언질을 줍니다
    나중에 울엄마 돌아가시고나면
    아파트 위 아래층으로 구해서
    절친으로 졸혼하자고
    남편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시지 않을까싶어요

  • 29. ...
    '20.7.16 3:33 AM (122.35.xxx.174)

    힘드시죠,,,,
    그래도 친구들 부담주진 마세요
    그럼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예요

    내 고통의 문제로 남에게 스트레스를 전가하지 않는것이 성숙해 가는 길인듯해요

  • 30. ...
    '20.7.16 3:52 AM (211.36.xxx.190) - 삭제된댓글

    님 너무 이 문제에 파고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 심각한건 알겠어요
    근데 너무 진지해서 숨이 막혀요

    가능하다면
    아님 말고 식으로 가볍게 생각하시고
    님 혼자 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해보세요

    사람 마음을 어떻게 어거지로 붙잡겠어요
    남편에게 방황할 여유를 주세요

  • 31. 글쎄요
    '20.7.16 4:31 A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불꽃이 어찌 계속 타오르기만 할 수 있을까요

    사그라들기도 하는거죠

    남편분이 갱년기이실수도 있고
    여러가지 신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까지 기복이 생긴건지도 모르죠 .

    졸혼. . 같은 형태는 어때요?
    아니면 주말부부처럼
    각자 따로 거주지를 놔두고 만나는건. .

  • 32. 힘내세요
    '20.7.16 5:00 AM (76.250.xxx.146)

    인간관계는 유동적이여서 고이면 마르거나 썩습니다.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건강하지요. 밀물 썰물처럼 좀 멀어지기도 하고 다시 가까와지기도 하지요. 관계가 달라지거나 멀어졌다고 꼭 이별도 아니고 유통기한이 지난 관계도 허상도 낭비도 아니지요. 과거의 관계는 좋게 간직하지만 돌아가려하지 마시고 자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향 찾으시기 바랍니다.

  • 33.
    '20.7.16 6:39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지난번 글 기억해요
    저는 남편분 입장이라고 저는 상담도 거부했다고 댓글 썼었구요
    아직 뭐하나 정리된 건 없지만
    제 마음은 이제 가닥을 잡아가고 있네요
    이혼을 해도 안해도 이제는 별 상관이 없네요
    별거 정도로 마무리 될지도 모르겠어요
    혼자 살고 싶다 새로 시작하고 싶다
    저도 그 생각이 강했는데 그 생각조차 집착이구나 싶고
    그냥 여기 지금에 멈춰있어요
    과거 함께했던 시간은 사라지지 않죠 그건 그것대로 소중하죠
    모든 건 멈춰있지 않아요
    같은 강물에 몸을 두번 담글 수 없다고 하죠
    남편도 님이 알덤 그 사람이 이제는 아니에요 받아들이세요
    님이 집착힐수록 상대는 더 질려할테니
    그냥 두고 보세요
    이번 글을 읽어보니 왜 남편이 님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지
    알 거 같아요
    미안한 말이지만

  • 34. 보내요
    '20.7.16 7:06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그녀에게 보내주세요
    글읽으니 남편이 너무 안됐어요.

  • 35. 저기요
    '20.7.16 7:23 AM (174.138.xxx.134)

    주변인들을 자기의 문제로 힘들게 하지마세요
    첨엔 어쩌니하면서 들어주다가 질려서 오히려 남편분이 딱하다는 쪽으로 돌아설거에요
    결혼 25년이면 저와 비슷한 연배인듯한데 아무리 자녀가 없다해도 배우자에게만 집중을 할 나이는 아니지않나요
    자녀라는 끈이 필요없을 정도로 우린 서로 충분히 행복한 관계였다고 자부하며 살아오셨는지도 모르겠네요
    글만 읽어도 숨막히고 질립니다

  • 36.
    '20.7.16 7:38 AM (211.59.xxx.106)

    글쓴님 어린시절에 부모님께 충분한 사랑을 못받으셨죠?
    그리고 결혼생활중에 남편은 원래 착하고 좋은사람이야, 나는 운이 좋아서 이런사람을 만났어 라고만 생각하고 남편의 노력이나 정성을 인정해주지 않으셨었죠?
    그래도 글 읽어보니 님 남편은 굉장히 착한분이에요
    주변에서 보았는데 결국 착하다 소리듣던 사람이 나중에 못참고 터지더라구요.
    상대방때문에 내가 편했고 정서적으로 행복했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고맙다해주시고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37. 이혼않고
    '20.7.16 8:20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그냥 봉합이 된다 할지라도
    전과 같지 않다는 건 인지하고 사세요
    왜 변했지? 하지 마시구요
    그를 변하게 한건 님이거든요
    일평생 맞춰주느라 나를 감추고 살았던 것
    그게 결국은 위선이고 거짓이었구나
    아마도 그 사실에 남편은 상당히 자괴감 느낄 거라고 봐요
    님과의 관계 결혼생활 이건 부차적인 문제구요
    자기 삶이 허망하고 거짓되었다는 거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살 건가
    이 여자랑 함께 살 수는 있을 것인가
    남편의 머릿속은 님보다 몇배로 복잡할 것입니다
    꿀짱구 얘기에 깜놀했네요
    제가 꿀짱구 좋아해요
    그런데 25년동안 남편은 몰랐네요
    둘다 남편 좋아하는 맛동산만 찾아 다녔어요 ㅎㅎ
    네 미련하죠
    미련하니 여기까지 왔겠지요

  • 38. 아침이네요
    '20.7.16 8:22 AM (59.5.xxx.76)

    잘 주무셨나요?
    좀 벗어나세요. 오늘만 아무 생각 없자 오늘만은 머리를 텅 비워놓자
    이렇게 오늘을 견디시고 매일매일 그런 하루를 연장해 보세요.
    그럼 어딘가에 닿아있겠죠.

  • 39. Wert
    '20.7.16 8:59 AM (119.149.xxx.95)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 40. 함께 있되
    '20.7.16 9:28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 시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 시에요
    50이면 어른이 되고도 남을 시간이잖아요
    홀로서기 시작해보세요..
    혼자 잘 살아야 둘이서도 잘 살아요

  • 41. 함께 있되
    '20.7.16 9:29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함께 있되
    '20.7.16 9:28 AM (211.184.197.28)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 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선 자랄 수 없다

    칼릴 지브란 시에요
    50이면 어른이 되고도 남을 시간이잖아요
    홀로서기 시작해보세요..
    혼자 잘 살아야 둘이서도 잘 살아요

  • 42. 좋은
    '20.7.16 10:09 AM (121.155.xxx.138)

    댓글이 많아 저도 위로받게 되네요.

  • 43. 원글님
    '20.7.16 10:26 AM (59.8.xxx.125) - 삭제된댓글

    나보다 어릴수도, 많을수도,,,아니 많을수는 없을거구요
    50대중반 아줌마입니다,
    결혼 23년차
    아들하나있고
    문득문득 부부사이에 대화가 필요없는 시간으로 흘러가는 듯합니다,
    하루종일 안 만나도 궁굼하지 않고,
    그냥 스윽 지나가면서 분위기만 봐도 상태를 알수 있고
    그냥 밥 먹으면서 한두마디, 지나가면서 한두마디.
    주말이면 각자 친구들하고 잘놉니다,
    그리고 부부사이에는 서로가 잘 놀으라고, 안부도 묻고, 잘살라고 밀어도 주고
    서로가 그냥 상대가 힘들지만 않으면 됐다 생각하고 삽니다,

    엊그제 나이드신 부부들이 식당에 외식을 하면서 대화가 없다고 그런글 보였지요
    그게 우리네 일상일겁니다,
    오래산 부부들 무슨 그렇게 할말들이 많을까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다 상대를 알잖아요,
    사이가 좋았던 부부는 특히,
    점점 살면서 대화 할 거리가 없어질겁니다,

    저라면 그냥 남편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겠어요,
    그래야 후회가 없을듯,

  • 44. 새옹
    '20.7.16 12:04 PM (112.152.xxx.71)

    ㅎㅎㅎㅎ


    남편은 그냥 혼자 지내고 싶다 이 감정 하나뿐인거 같은데
    아내는 왜 이리 복잡합니까

    남자들 여기 댓글처럼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고 복잡하게 생각하고 결론 내린거 아니에요


    그냥 자식도 없고 얽히는거 없는데 관계도 지루해지니 이제 좀 혼자 지내면서 다른 사람도 만나던가 인생 더 다채롭게 살고싶어하는거 같은데
    뭘 무슨....

  • 45. 인생
    '20.7.16 3:14 PM (106.197.xxx.214)

    남편 먼저 죽으면 어쩌시려고 이리 자신을 괴롭히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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