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장님이 자연을지키려 많이노력하신거같아요.

박원순시장님 조회수 : 985
작성일 : 2020-07-15 16:28:10
오늘은 고인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혼이 고향 창녕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잘 가시라고 인사드리고 싶다.

내가 애정하는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 그와 얽힌 사연이 있다.
이곳에는 원래 노후 아파트가 있었고 이를 재개발해서 고급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런 곳을 그가 시장이 되어 사들인 뒤 개발을 백지화시키고 원래의 수성동 계곡으로 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계곡물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자연도 숨쉴 공간을 조금이나마 갖게 되었다. 나의 퀘렌시아도 생겨났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의 그린벨트 해제를 강력히 반대했다.
그것만으로도 고맙다.

녹색정치인의 상실이 나는 너무 아쉽고 슬프다.

이 서울, 이제 어쩌나...ㅠㅠ

ㅡㅡ페친글입니다.

설마 무분별하게 그린벨트 해제되는거 아니겠죠
IP : 223.62.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희롱
    '20.7.15 4:29 PM (39.7.xxx.83)

    박시장의 자살은 차치하고, 이 때다 싶어 그린벨트 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참...집값 흔드려는 목적이죠

  • 2. ...
    '20.7.15 4:29 PM (116.33.xxx.90)

    그린벨트 풀고 집지으라고 하는 댓글들 보면
    박시장님이 얼마나
    그린벨트 지키시려고 애쓰셨나 느껴져요.
    그린벨트는 지켜야 합니다.

  • 3. ㅇㅇ
    '20.7.15 4:30 PM (223.62.xxx.70)

    시장님이 안계시니까 시장님의 업적이 더 또렷하게 보이네요
    그간 얼마나 애쓰셨을지....정말 원통하고 너무 마음아픕니다.

  • 4. ...
    '20.7.15 4:30 PM (211.218.xxx.194)

    그린벨트는 71년에 처음 생겼고,
    98년에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 5. 애도 합니다
    '20.7.15 4:43 PM (203.234.xxx.164) - 삭제된댓글

    시장님이 안계시니까 시장님의 업적이 더 또렷하게 보이네요
    그간 얼마나 애쓰셨을지....정말 원통하고 너무 마음아픕니다. 2222

  • 6. 애도
    '20.7.15 4:47 PM (182.217.xxx.166) - 삭제된댓글

    그린밸트는 지키고싶은데
    지금 부동산 정책들때문에
    결국 풀리겠죠

    안타까워요

  • 7. 부동산카페
    '20.7.15 5:22 PM (210.106.xxx.139)

    요새 부동산 까페 투기꾼들이
    갑자기 환경 보로지킴이가 됐다는 소식이에요

    그린벨트 풀어 집 지으면 집값 떨어지니
    그린벨트 지키자 청원 넣고
    박원순시장님 내세워 그린벨트 보호하자고 한다네요.

    현실은 그린벨트는 불법공장에 비닐하우스 개농장 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18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세요. EU 18:42:52 11
1587317 매불쇼 유작가 편을 듣는데 sde 18:41:19 85
1587316 이혼하고 타지역으로가려면 이혼 18:41:15 50
1587315 이재명 "대통령에 도움"발언때문에 반발 나오네.. 18:41:09 80
1587314 4년전 조국을 향한 검찰,언론의 횡포. 1 ... 18:38:01 121
1587313 집에 나빼고 온식구가 이사간 상처 3 ..... 18:34:13 644
1587312 남편과 별거하려는데 싸울까요? 담담히 말할까요? 6 어떤 18:30:03 524
1587311 슬픈동생 4 누나 18:29:13 454
1587310 한국사 전한길 "역사적으로 여소야대일때 나라가 개판된다.. 6 18:25:15 589
1587309 김건희 반나절이면 끝장 난다네요. 3 ... 18:23:49 1,299
1587308 친할머니께서 염주를 항시 손에 들고 다니셨어요. 기도 18:21:18 266
1587307 예전 7,80년대 백화점에도 명품들 팔았나요? 1 ㅇㅇ 18:20:07 213
1587306 미용실 월급 구조가 궁금해요 ... 18:19:00 269
1587305 여사님 부럽네요 3 부럽다 18:13:31 931
1587304 카톡 동보 안뜨게 하는 법 5 .. 18:10:50 554
1587303 그리움과 함께사는 법 추천해주신분 5 넷플 18:08:56 535
1587302 회사 간식같은걸 가져가는 사람 5 직장 18:07:14 749
1587301 몇달전 일 기억 못하는것 치매 전조인가요? 5 답답 18:00:26 552
1587300 잊고 있었는데 어버이날이 돌아오는군요... 5 17:59:42 628
1587299 이번주 금쪽이 엄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예요? 공부에 집착하면.. 9 궁금 17:58:47 1,523
1587298 서울 지하철 자전거 가지고 탈수 있나요? 6 17:52:12 299
1587297 교복 하복 입힐 때 꼭 러닝셔츠 입어야 하나요 4 17:48:53 433
1587296 걸어야 하는데 5 비가 와서... 17:44:02 762
1587295 진그레이 와이드 팬츠 팬츠 17:42:24 459
1587294 ㅁㅅ이 ㅍㄷ매장 사진 의도는 노이즈 언플 유발 4 .... 17:42:01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