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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남대문 시장에 나갔다 왔어요

불변 조회수 : 2,297
작성일 : 2020-07-15 15:14:25
바지를 사러 나름 아줌마들 사이에 유명 상가 (ㅋㅁㅍㄹㅈ)
예전처럼은 사람이 미어터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전이라 사람이 좀 있더라고요
단골로 가던 바지가게 갔는데 그전에는 아주머니 2분이서 장사했는데
오늘은 주인이 바뀐거지 노부부가 하더라고요
근데 이 할아버지는 안나오는게 도와주는거 같아요
뭘 물어도 무뚝뚝 
얼굴도 인상 팍 쓰고 있어요
어떤 할머니 2분이 가격 물어보고 안사고 가니까
부부가 욕을 엄청 하더라고요
물건 볼줄 모른다고
그럼서 다신 오지 말래요 ㅎㅎㅎ
저 무서워서 그냥 왔어요
그냥 환불 교환 잘되는 스파 브랜드로 가봐야 될 거 같아요
가격도 정찰제도 아니고 달라는대로 사면 바보 
가격이 적혀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 봐가면서 불러요
바지 원단 만져보고 있으면 사이즈 뭐 입네요 ㅎㅎ
상인들 정말 바뀌어야 될 거 같아요
어차파 환불 교환은 바라지도 않지만

IP : 121.162.xxx.2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0.7.15 4:07 PM (175.223.xxx.131)

    저는 경동시장 들러 뿔조기랑 딱딱이 복숭아5개 오천원, 밤 한 되, 대추 한 되, 영양빵 사서 커피마시고 있어요.
    속아 살때도 있고 불친절할때도 있는데 오늘 다행히 다 친절했어요.

  • 2. ..
    '20.7.15 4:17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요새 저는 그래서 가는곳만 가요. 그런 불친절을 감내할 심리적 여유가 없더라고요. 안그래도 속시끄러운데..

  • 3.
    '20.7.15 5:55 PM (220.121.xxx.194)

    저도 남대문시장 가끔 쇼핑하러 가는데 너무 불친절하고 반품, 카드 안된다는 곳이 많고 (현금하면 깎아준다),옷은 입어 보지 못하고 등으로 안간지 꽤 되었어요.
    사실 살 만한 물긴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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