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적 안나오는 학생들 공통점이

....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0-07-15 09:54:36

공부 엄청 안해요. 상상이상으로 안해요.

코로나 초기에 학원이 원격수업 좀 했었는데 휴원한 아이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등원하면서 어떤 어머님이 원래 저한테 계속 우리애가 하려고만 하면 잘 할건데 왜 못하냐.

이랬거든요. 근데 한달 휴원하고 엄마표 시키셨다면서 하시는 말씀이 고생이 많으셨겠어요..ㅋㅋㅋㅋㅋ

엄마표 다시는 못 시키겠다고... 아무튼  무슨 도살장에 끌려가는 짐승마냥 연필 잡는걸 고통스러워해요..


아무튼 그것도 있고, 또 고집도 엄청난데...

저 글에 있던 리플처럼 완벽하게 이해해야지만 된다! 라고 하면서 이해 시켜달라고 하는데

우리가 젓가락질 같은거 할 때도 그렇잖아요.

젓가락질 하는 방법을 배움 -> 연습함 -> 숙련됨

이런 과정인데

이 아이들은 젓가락질 하는 방법을 가르쳐줌 -> 내 머리에서 완벽 시물레이션이 될 때까지 날 이해시켜라

이 자세에요.

그래서 너가 완벽하게 시물레이션이 되려면 너 스스로 복습을 해야한다.

이래도 자기는 이해를 못 하면 받아드릴 수가 없대요.

뭐 이젠 경험상 이 자식들 공부도 날로 먹으려고 하는구나. 해서 그냥 웃어 넘기지만요.


아무튼  이제 내신 기간인데 저희 반 아이들은 다 전자에요.

정말.. 너무 너무 안하려고 해요..

지금 전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주려고 하지만.... 마음은 내려놓았어요.

제가 해주려고 하면 뭐해요. 하나도 안하고 엄마도 우리애가 초등학생때는 중2때는 잘했어. 라고 하고 있는데

그리고 오히려 중2보다 중3때 더 공부 안하고 모든걸 던지고 있다가 고1때 가면 정신차리고 하는 아이들도 많아서(저도 그런 경우) 너무 종종거리기보다는 그냥 할 수 있는것만 해주려고요...




IP : 218.37.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15 10:05 AM (218.236.xxx.17) - 삭제된댓글

    남 일 같지 않아요.
    한다고는 하는데 대충대충.
    하는 척만 하는 아이도 속터집니다.
    문제는 휘리릭 제일 빨리 풀고,
    채점하면 다 틀리고.
    그냥 공부 말고 다른거 했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공부를 하겠다니.

  • 2. ㅇㅇ
    '20.7.15 10:09 AM (175.223.xxx.50)

    대학생들은 안그럴것 같죠?
    대학생도 똑~~~~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이해가 될때까지 나를 이해 시켜라
    완전 공감해요

  • 3. 공감
    '20.7.15 10:23 AM (112.154.xxx.39)

    연년생 고1.2를 키우고 있어오ㅡ
    전 공부 엄청 열심히 했던 사람이거든요
    첫째를 보면 왜 성적이 안나오는지가 보여요
    일단 고집이 세서 본인 방식을 절대 안버려요
    시험 보고 나면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시험문제가 어떤식인지가 확 느껴지잖아요 성적이 안나오면 방식을 바꿔야 하는데 그방법을 절대로 안바꿔요
    기본개념에 충실해야 하는데 딱 프린트물만 외우고
    그긧도 설렁설렁
    수학은 기본개념확실히 하고 문제를 절대적으로 풀어봐야 하는데 문제를 눈으로 풀어요
    그나마 학원다녀서 공부 양이 어느정도 되는데 혼자하는 과목들보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비례 공부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요
    둘째는 핵심을 알고 기본개념 익히기에 충실
    한번 시험보고 왜 어디서 무엇이 잘못된건지 파악해 그부분 집중공략 성적이 오를수밖에요
    시간재보니 둘째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적어요
    그런데도 성적은 비교불가

  • 4. 저도
    '20.7.15 10:42 AM (124.50.xxx.238)

    요즘 느끼는게 공부 안하는애는 상상초월 진짜 안해요.
    저희집에도 아들만둘인데 고3큰애는 중학교때도 시험 3주전부터 내신준비했고 그것도 열심히는 안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둘째 겪어보니 큰애는 엄청 성실했었구나 반성합니다.
    큰애는 고3이라고 하루도 안쉬고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전교권성적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다싶어요... 둘째는 아무리봐도공부쪽은 아닌건지
    마음을비우게 되네요..

  • 5. ...
    '20.7.15 11:30 AM (125.176.xxx.76)

    받아드린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599 올해 담근 오이지 먹어도 될까요? 6 오이 2020/07/15 1,270
1090598 혈압 낮춘 경험 공유 드립니다... 30 Dddd 2020/07/15 7,137
1090597 정으당 혁신의원, 심상정의 사과를 사과한다 8 메갈이돈줄인.. 2020/07/15 1,198
1090596 예전엔 사람 만나는게 좋았는데... 3 2020/07/15 1,922
1090595 저 오늘부터 7 정밀하다 2020/07/15 1,303
1090594 명칭 7 ㅇㅇㅇ 2020/07/15 748
1090593 16살 아이 보험 질문 6 보험 2020/07/15 931
1090592 지금 박원순 싫어하는 사람들.. 실망이네요.. 49 .... 2020/07/15 3,512
1090591 서울우유 유리병에 든 우유를 먹고 싶은데 11 ㅇㅇ 2020/07/15 4,528
1090590 NYT가 아시아 본부로 서울을 선택한 까닭은? 9 ... 2020/07/15 1,689
1090589 목걸이 사준다는데 뭐 어떤걸 사야하는지 12 ... 2020/07/15 2,889
1090588 안물안궁 3 00 2020/07/15 805
1090587 정의연 물어뜯던 인간들 어디로 가셨나요? 28 ... 2020/07/15 1,929
1090586 요즘 고등어 제철인가요? 4 참나 2020/07/15 1,472
1090585 무신사 세일중인데, 버켄스탁 암스테르담 슬리퍼요 9 ㅇㅇ 2020/07/15 1,864
1090584 김종인 고인 사망한 날 보궐선거 언급은 미리 알고 있었다? 16 ... 2020/07/15 2,057
1090583 폐기물업체 불러보신 분 계실까요? 5 이사 2020/07/15 1,241
1090582 유심없이 폰 복원이 되나요? 1 ㅇㅇ 2020/07/15 796
1090581 전세값은 오를까요? 내리지 않을까 했는데 22 무주택자 2020/07/15 2,588
1090580 임차인이 보증금 다 까먹고 있는데 세금계산서 발행을 해 줘야 하.. 5 보람없다 2020/07/15 1,709
1090579 82쿡가해자조사한다는데 그럼작세들도좀조사해주세요 21 ㅇㅇ 2020/07/15 1,298
1090578 30대 중반. 야외에서 거울 보면 더 못생겨 보이는데 저만 이런.. 6 ... 2020/07/15 1,786
1090577 NYT "홍콩 사무소 디지털팀,내년에 서울로 이전&qu.. 10 뉴스 2020/07/15 1,913
1090576 [뉴있저] 정의연 관련 보도, 무더기 오보 정정.."허.. 3 ㅎ ㅎ 2020/07/15 1,039
1090575 박원순 장조카 "외삼촌, 여자문제에 관한 한 반푼이&q.. 49 코로나19아.. 2020/07/15 17,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