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아들 못 보겠어서 출근을 일찍해서 커피숍에요
핸폰질하면서 깨작거리고 밥 먹어요
그때도 이미 지각각인데
화장실에 들어가서 20분,, 씻는 줄 알았어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티셔츠 챙겨 들어가네요
그럼 또 20분
너무 절망스러워서
잔소리하기 싫어서
부랴부랴 출근해버렸더니
출근 시간이 아직도 50분남았어요
1. ....
'20.7.15 8:1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자식 맘대로 안 되죠
잘하셨어요
차라리 안 보는게 편해요2. ㅎㅎㅎ
'20.7.15 8:16 AM (49.172.xxx.92)저도 재수생맘
...
전업이라 출근은 못하고
커피마시러 나왔습니다
아이가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공부?한다니
제가 밖으로 돌고 있습니다 ㅠㅠ3. ᆢ
'20.7.15 8:16 AM (1.225.xxx.224)잘 하셨어요
우리에게 커피가 사랑입니다4. 저도 얼른
'20.7.15 8:21 AM (125.191.xxx.148)다녀와어겠네요^^
커피가 사랑입니다225. ..
'20.7.15 8:25 AM (118.223.xxx.43)자식은 정말 맘대로 안되는거에요 222222
6. 소망
'20.7.15 8:27 AM (106.102.xxx.53)이해합니다 저도 그무렵 피하고 살았습니다
7. 아고
'20.7.15 8:30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한마디 해봤자 서로가 더 큰 상처로
역효과 날 뿐이더라구요
걍 시크하게 말하기 연습 하세요
저도 아들 둘 재수시킨 엄마로써 한마디 더 하자면
아들을 성인으로 대하시고 동거인으로써
기본적인 생활수칙만 지켜 달라 하시고
일체 공부에 대해서 참견 하지 마세요8. oo
'20.7.15 8:38 AM (116.127.xxx.76)저도 어제 시험기간에 마냥 노는 아이 보기 힘들어서 그냥 차 끌고 나왔습니다.ㅠㅠ
9. .....
'20.7.15 8:39 AM (49.175.xxx.144)초딩 엄마는 웁니다....
몇년을 더....ㅜㅜ10. 나는나
'20.7.15 8:42 AM (39.118.xxx.220)고1 아이 어제 밤 늦게까지 빈둥빈둥 하더니 아침도 안먹고 학교 가네요. 간단한거 가져가서 먹으랬더니 다 거절..참 자식이 뭔지 이리 안절부절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11. 동병상련
'20.7.15 8:53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작년에 수시 다 떨어지고(최저 못 맞춤)
울고불고 집안 분위기 완전 다운시키고
재수하겠다고 한 번만 지원해 달라며
각오가 대단하더니
제가 볼 때
작년이나 별 다르지 않네요.
그나마 아침에 도시락 두 개 싸서 독재학원에서 14시간을
보내고 오니 저는 숨은 쉽니다.
그래도 원글님 마음 동병상련으로 1000% 공감합니다. ㅠㅠ
어찌되든 남은 5개월
아프지 말고 잘 준비하길 바라는 수 밖에요.12. ㅡㅡ
'20.7.15 9:02 AM (116.37.xxx.94)잘하셨어요
피하는게 이득이에요13. ㅠ
'20.7.15 9:02 A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남의집 자식들은 다 똑똑하고,
잘 하는거 같은데
내 자식만 이런가 싶었는데...
힘내세요.14. ᆢ
'20.7.15 9:09 AM (211.215.xxx.168)에구 우리모두 커피숍가요
15. 여기도
'20.7.15 9:10 AM (121.154.xxx.40)늙은 자식 두고 집 나가고픈 사람 있어요
매일 돌아 버려요16. 돈들어도
'20.7.15 9:17 AM (1.225.xxx.117)기숙재수학원보내야지 지켜보기 괴로워요
17. ㅇㅇ
'20.7.15 9:20 AM (121.166.xxx.190)그맘 너무 이해합니다. 애가 집에 있으니 살려면 내가 나가야지요. 커피숍에도 오래 못있습니다.가만히 앉아있으면 답답하고 화가나서. 그러다 본의 아니게서울 구석구석 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다 다녀봤습니다. (돈도 안들고 시간도 잘가요ㅠㅠ)
18. ..
'20.7.15 9:40 AM (110.70.xxx.125)에고 중딩지나면 좀 나아지려나했더니...
절망하고 갑니다ㅠ19. ㅠㅠ
'20.7.15 9:48 AM (14.39.xxx.212)취준생 아이 둔 집 엄마들도 밖으로 대피한다고 합니다.
20. ᆢ
'20.7.15 9:58 A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퇴직한 남편 들어앉았어요. 일찌감치 나옵니다.
21. 진짜 미투
'20.7.15 3:34 PM (122.45.xxx.21)똑같아요.
재수하겠다고 엄청 저를 볶더니
종일 잡니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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