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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아들 못 보겠어서 출근을 일찍해서 커피숍에요

모닝커피 조회수 : 7,112
작성일 : 2020-07-15 08:14:10
간신히 깨우고 식탁에 앉혀놓으니
핸폰질하면서 깨작거리고 밥 먹어요
그때도 이미 지각각인데
화장실에 들어가서 20분,, 씻는 줄 알았어요
화장실에서 나와서 티셔츠 챙겨 들어가네요
그럼 또 20분

너무 절망스러워서
잔소리하기 싫어서
부랴부랴 출근해버렸더니
출근 시간이 아직도 50분남았어요
IP : 210.108.xxx.1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5 8:1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자식 맘대로 안 되죠
    잘하셨어요
    차라리 안 보는게 편해요

  • 2. ㅎㅎㅎ
    '20.7.15 8:16 AM (49.172.xxx.92)

    저도 재수생맘
    ...
    전업이라 출근은 못하고
    커피마시러 나왔습니다

    아이가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공부?한다니
    제가 밖으로 돌고 있습니다 ㅠㅠ

  • 3.
    '20.7.15 8:16 AM (1.225.xxx.224)

    잘 하셨어요
    우리에게 커피가 사랑입니다

  • 4. 저도 얼른
    '20.7.15 8:21 AM (125.191.xxx.148)

    다녀와어겠네요^^
    커피가 사랑입니다22

  • 5. ..
    '20.7.15 8:25 AM (118.223.xxx.43)

    자식은 정말 맘대로 안되는거에요 222222

  • 6. 소망
    '20.7.15 8:27 AM (106.102.xxx.53)

    이해합니다 저도 그무렵 피하고 살았습니다

  • 7. 아고
    '20.7.15 8:30 A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잘 하셨어요
    한마디 해봤자 서로가 더 큰 상처로
    역효과 날 뿐이더라구요
    걍 시크하게 말하기 연습 하세요
    저도 아들 둘 재수시킨 엄마로써 한마디 더 하자면
    아들을 성인으로 대하시고 동거인으로써
    기본적인 생활수칙만 지켜 달라 하시고
    일체 공부에 대해서 참견 하지 마세요

  • 8. oo
    '20.7.15 8:38 AM (116.127.xxx.76)

    저도 어제 시험기간에 마냥 노는 아이 보기 힘들어서 그냥 차 끌고 나왔습니다.ㅠㅠ

  • 9. .....
    '20.7.15 8:39 AM (49.175.xxx.144)

    초딩 엄마는 웁니다....
    몇년을 더....ㅜㅜ

  • 10. 나는나
    '20.7.15 8:42 AM (39.118.xxx.220)

    고1 아이 어제 밤 늦게까지 빈둥빈둥 하더니 아침도 안먹고 학교 가네요. 간단한거 가져가서 먹으랬더니 다 거절..참 자식이 뭔지 이리 안절부절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 11. 동병상련
    '20.7.15 8:53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작년에 수시 다 떨어지고(최저 못 맞춤)
    울고불고 집안 분위기 완전 다운시키고
    재수하겠다고 한 번만 지원해 달라며
    각오가 대단하더니
    제가 볼 때
    작년이나 별 다르지 않네요.
    그나마 아침에 도시락 두 개 싸서 독재학원에서 14시간을
    보내고 오니 저는 숨은 쉽니다.
    그래도 원글님 마음 동병상련으로 1000% 공감합니다. ㅠㅠ
    어찌되든 남은 5개월
    아프지 말고 잘 준비하길 바라는 수 밖에요.

  • 12. ㅡㅡ
    '20.7.15 9:02 AM (116.37.xxx.94)

    잘하셨어요
    피하는게 이득이에요

  • 13.
    '20.7.15 9:02 A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남의집 자식들은 다 똑똑하고,
    잘 하는거 같은데
    내 자식만 이런가 싶었는데...
    힘내세요.

  • 14.
    '20.7.15 9:09 AM (211.215.xxx.168)

    에구 우리모두 커피숍가요

  • 15. 여기도
    '20.7.15 9:10 AM (121.154.xxx.40)

    늙은 자식 두고 집 나가고픈 사람 있어요
    매일 돌아 버려요

  • 16. 돈들어도
    '20.7.15 9:17 AM (1.225.xxx.117)

    기숙재수학원보내야지 지켜보기 괴로워요

  • 17. ㅇㅇ
    '20.7.15 9:20 AM (121.166.xxx.190)

    그맘 너무 이해합니다. 애가 집에 있으니 살려면 내가 나가야지요. 커피숍에도 오래 못있습니다.가만히 앉아있으면 답답하고 화가나서. 그러다 본의 아니게서울 구석구석 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다 다녀봤습니다. (돈도 안들고 시간도 잘가요ㅠㅠ)

  • 18. ..
    '20.7.15 9:40 AM (110.70.xxx.125)

    에고 중딩지나면 좀 나아지려나했더니...
    절망하고 갑니다ㅠ

  • 19. ㅠㅠ
    '20.7.15 9:48 AM (14.39.xxx.212)

    취준생 아이 둔 집 엄마들도 밖으로 대피한다고 합니다.

  • 20.
    '20.7.15 9:58 AM (221.167.xxx.186) - 삭제된댓글

    퇴직한 남편 들어앉았어요. 일찌감치 나옵니다.

  • 21. 진짜 미투
    '20.7.15 3:34 PM (122.45.xxx.21)

    똑같아요.
    재수하겠다고 엄청 저를 볶더니
    종일 잡니다.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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