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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들어와 사는데요

내가 죄인 조회수 : 18,130
작성일 : 2020-07-14 23:19:37

전세살던데 만료되고 자가 전세 놓은데가 만료까지
몇달 남아서 애매한 상황에서
돌 갓넘은 쌍둥이 애들 데리고 친정에 신세지게 되었는데요
이 코로나 시국에 애들 지낼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신건
너무 감사한데.
돌 갓지난 쌍둥이 육아하면서 살림을 정결하게 하지못한다고
친정아버지가 화가 풀리지가 않으시네요..

애들은 전적으로 제가 보고. 식사는 저희것은 저희가 하고
청소도 하고 . 젖병 바로 못씻은것 널부러놨다가 뒤에 하고요..
근데 친정아버지가 애들 어린이집 지금이라도 보내라고
애들 보내고 청소하라네요..
사위도 퇴근하고 오면 애들 봐주고.
봐주는동안 제가 저녁먹고 저녁먹으면 애들 씻기고 재우고.
사위는 애들 놀던 거실. 설거지 하거든요..
근데 근시안적으로 청소해놓는다고..
냉장고 화장실 구석구석 잘하라네요..
코로나라 도우미 쓰는건 반대라고 하시면서..
애들은 어린이집 보내고 청소하라네요..

하루종일 애들 분유 이유식 재우기 중간에 애들 자면 청소 설거지
쉴틈없이 하는데 ..
공간을 내어주신건 감사하지만 넘 피말리네요..
애들 보면서 살림이 널부러지는걸 제가 암만 애써도 한계가 있는데..
몇달뒤 자가에 전세놓은거 만료돼서 들어갈 상황인데
몇달만 하루종일 우는 쌍둥이 데리고 고시원 갈수도 없고
미쳐버리겟네요 남편에게 면목도 없고요..
IP : 121.140.xxx.127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4 11:22 PM (222.112.xxx.67)

    쌍둥이를 독박으로 보시는거에요?

    아버님 몇달만 이해 좀 해주시지 ㅜㅜ

  • 2. 친아버지맞나
    '20.7.14 11:23 PM (59.28.xxx.164) - 삭제된댓글

    너무하시네 딸이 힘든거 알텐데
    아빠가 좀 이해하면 안되 하고 해요

    넘 하시다 엄니는 없어요

  • 3. ,,
    '20.7.14 11:23 PM (70.187.xxx.9)

    애가 둘이면 아무리 치워도 난장판이겠지요.
    아버지가 불편하신 거에요. 사위까지 와서 지내는데 불편한 게 당연하고요.
    불편함이 청소로 지적되는 것일뿐 결국 속뜻은 빨리 나가줘라 겠네요.
    웃음으로 무마할 자신 없다면, 돈을 써야죠. 레지던스 2-3개월 장기 숙박이나 에어비앤비로 옮기세요.

  • 4. 친아버지맞나
    '20.7.14 11:23 PM (59.28.xxx.164)

    너무하시네 딸이 힘든거 알텐데
    아빠가 좀 이해하면 안되 하고 해요

    넘 하시다 엄니는 없어요

  • 5. ...
    '20.7.14 11:24 PM (119.71.xxx.44)

    저희남편이 집지저분한걸 못보는데 애 어린이집 보내라 보내라 했는데 똑같으시네요
    집이 더러우면 본인이 너무 힘들대요 미쳐버릴것같대요 깔끔해서 그러시는것같은데...
    몇달이 4개월이상이면 단기월세 구하시는게 나을것같기도 해요

  • 6. 날날마눌
    '20.7.14 11:25 PM (118.235.xxx.128)

    에고 고생많으시네요
    아버지 그냥 쌍둥이 돌쟁이 육아에대한 이해는 없이
    식구늘고지저분한거에 못참으나보네요
    일단 몇달버텨야하는 을이긴한거니까
    집근처 인기있는 어린이집가서 몇달다닌다고 하면
    거절?할거예요 자리가 없다고 하던가;;
    그건 아버지께 전달하시고 걍 애쓰다
    아프다고 드러누우심이 ㅠ

  • 7. 점점
    '20.7.14 11:26 PM (110.70.xxx.216)

    지금 에어비앤비 빈데 많아요.
    투룸같은거 말잘해서 장기투숙해요

  • 8. 엄니도
    '20.7.14 11:27 PM (121.140.xxx.127)

    어머니는 육아 살림 니네 몫은 알아서..
    선그으시고 ..
    저는 무슨생각으로 여기에 친정에 들어오자고 한건지
    두분성향을 알면서
    친정에 비빌생각을 한 제가 잘못이죠..

  • 9. 일하는분
    '20.7.14 11:27 PM (121.174.xxx.82)

    오시라해요.

  • 10. 아버지가
    '20.7.14 11:29 PM (223.39.xxx.147)

    참 못됐네요.
    쌍둥이 한창 이쁠때 몇달 같이 살게돼서 꼬물거리는것만 봐도
    기쁘지않을까요?
    노인네가 나이를 헛드셨네.

    코로나라 도우미 못쓴다는 양반이
    코로나인데 어린이집을 보내라구요?
    앞뒤가 안맞고..도우미 쓰게 될까봐 벌벌떠는 스크루지같아요.

    그냥 나가서 단기로 사세요.
    쌍둥이 데리고 어떻게 완벽하게 청소해요.
    오히려 이참에 님을 도우미 취급하는것 같아요.

  • 11. 원글이
    '20.7.14 11:30 PM (121.140.xxx.127)

    도우미는 코로나로 쓰지말자시네요..
    에어비앤비 감사합니다. 생각을 못했네요..
    몇달 사는건 고시원만 되는줄 알았어요.
    ^^..

  • 12. ...
    '20.7.14 11:31 PM (59.17.xxx.172)

    그리 같이 사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잘잘못을 따질 일도 아니구요 절충이 안되면 숙소 얻던지 아버지 말을 따르던지죠

  • 13. ...
    '20.7.14 11:32 PM (172.58.xxx.172)

    돈으로 때우세요.
    남편에게 미안하고
    아버지와 감정 상하고...
    님만 좌불안석이네요.
    몇 달이라도 편히 나와 사세요.
    노인네..못됬다

  • 14. 합가반대
    '20.7.14 11:34 PM (125.177.xxx.43)

    단기 월세라도 얻는게 나아요

  • 15. 숨막히겟어요
    '20.7.14 11:35 PM (211.107.xxx.182)

    어우 우리 엄마 비스한 과인데... 같이 살지 마시고 다른 데 알아보세요
    저런 유형은 사람 피말려요

  • 16. ㅡㅡㅡㅡㅡ
    '20.7.14 11:35 PM (122.45.xxx.20)

    토닥토닥. 어서 나오세요.

  • 17. 아버지가
    '20.7.14 11:36 PM (121.154.xxx.40)

    야박 하시네요
    당신도 나중에 딸한테 아쉬운 소리 할때 올걸 모르시나
    나중에 딸이나 사위 얼굴 어찌 보시려고
    지금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니 이해좀 해 주시지

  • 18. 엄마도
    '20.7.14 11:37 PM (106.101.xxx.98)

    참 특이하시네요. 한 아이라도 힘든데 선을 긋다니 어떻게 저렇게 냉정할수가 있어요?

    두사람이 서로 손주들 돌봐주고하다보면 몇달도 금방 지나갈텐데..
    부부가 쌍으로 진짜 못돼먹었네ㅠㅠ

  • 19. ...
    '20.7.14 11:38 PM (116.39.xxx.29)

    에어앤비,레지던스,
    3개월 이상 계실거면 기본 가전 갖춰 놓고 단기 임대하는 곳도 알아보세요.

  • 20. ㅡㅡㅡㅡ
    '20.7.14 11:39 PM (122.45.xxx.20)

    코로나로 사람 안 쓰면서 어린이집은 보내자니 ㅎㅎ 어이가.

  • 21. 오마이갓
    '20.7.14 11:40 PM (112.148.xxx.5)

    아..쌍둥이 보는데..남도 아니고 너무하시네요
    그냥 단기로 투룸이라도 알아보세요.
    남편분도 스트레스 장난아니실듯..

  • 22. 휴.
    '20.7.14 11:41 PM (49.167.xxx.126)

    죄송한데요.
    아버지가 진짜 못*어요.ㅜㅜ
    코로나 시국에 꼬물거리는 아기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라니.
    혹시 생활비를 더 내라는 뜻일까요?

    어찌되었든 심하시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23. 그냥
    '20.7.14 11:41 PM (211.215.xxx.107)

    방에 콕 들어가서 절대 나오지 마시고 그 방에서만 어지르고 사시면 되지 않나요?
    젖병 널부러지는것도 방에서만 그러시고
    솔직히 짐 싸들고 쌍둥이 업고 안고 에어비앤비로 이사를 어떻게 또 합니까

  • 24. 빨리
    '20.7.14 11:42 PM (180.231.xxx.18)

    나오시는게 서로 좋겠어요~
    부모님도 그렇고
    남편도 편히 못있고

    무엇보다도 원글님이 여기저기 눈치보랴
    애들보랴 너무 힘드시겠어요~

  • 25. 늙어서
    '20.7.14 11:42 PM (121.154.xxx.40)

    요양병원 갈지경되면 딸 사위 얼굴 어찌 보려고

  • 26. ㅁㅁㅁㅁ
    '20.7.14 11:47 PM (119.70.xxx.213)

    코로나라 도우미 못쓴다는 양반이
    코로나인데 어린이집을 보내라구요? 22222

    애하나도 힘든데 쌍둥이 기르면서 무슨 청소운운이에요
    입주도우미라도 붙여야할판에

  • 27. 원글이
    '20.7.14 11:47 PM (121.140.xxx.127)

    애들이 걷기시작하면서 자꾸 여기저기 본인 물건 건드리는것도 짜증나시는거같고..
    편들 들어주셔서 감사함니다 ㅜㅜ
    어디 친정욕이라 얘기할데가 없어 냉가슴 부여잡다
    여기 털어놓으니 맘이 그래도 위안되고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28. 어머나
    '20.7.14 11:49 PM (117.111.xxx.232)

    두어르신 조용하고 치울것 없이 깔끔하게 살다가
    적응이 안되시나봐요
    그래도 손자인데 보기만 해도 예쁠때인데
    어서 방 구해서 나오세요
    단칸방 구해 나와도 그게 맘 편하겠어요

  • 29. abedules
    '20.7.14 11:50 PM (181.168.xxx.115)

    일단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 부모자식도 독립해야 한다고 봐요. 개 고양이도 일정 기간 되면 철저하게 독립 시키잖아요. 아버지가 못됐다 원망하지 마시고 그냥 자립하세요. 위에 에어비 앤비가라는데 알아보시고 맘 편하게 육아하시고요. 아버지도 자기 삶이 있고 원글님도 자기 삶이 있고요. 나이 든 분이 남에게 맞춰주는 것도 쉽지 않을 거예요. 그 나이되면 자기 몸도 치닥거리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거든요.

  • 30. 레지던스라도
    '20.7.14 11:54 PM (73.52.xxx.228)

    알아봐서 나가 사세요. 부부사이도 나빠집니다. 더 늦기 전에 움직이세요.

  • 31.
    '20.7.14 11:55 PM (121.167.xxx.120)

    전세집에 사정하고 복비 이사비 주고 원글님댁으로 이사 들어 가세요
    부모님 둘다 인정머리가 없네요

  • 32. oo
    '20.7.14 11:56 PM (218.234.xxx.42)

    에어비앤비나 단기임대 찾아서 하루속히 나가세요.
    남편이 처가댁에 정떨어진건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부부관계라도 유지하려면 하루속히요.
    부모님 참 야박하시네요. 차라리 못들어오게 하시지ㅜㅜ

  • 33. ..
    '20.7.14 11:57 PM (223.131.xxx.194) - 삭제된댓글

    상황보니 애도 안봐주시겠는데.. 쌍둥이를 데리고 냉장고 청소까지 바라시다니 ㅜㅜ 도우미 들이는것도 안된다 하시면 그냥 단기임대 알아보시는게 좋겠어요 내가 좀 참지 하다가 뭔일 나겠어요 ..

  • 34.
    '20.7.14 11:58 PM (223.39.xxx.85)

    레지던스 알아보세요.
    관광객이 없어서 레지던스비용 비싸지않아요

  • 35. ..
    '20.7.14 11:59 PM (223.131.xxx.194)

    저희 쌍둥이 조카들 고맘때는 여자애들이라도 할머니 엄마 도우미 아줌마 퇴근하면 아빠까지 다 붙어도 사람꼴 집꼴이 엉망이라 저도 가서 돕다오고 그랬는데.. 혼자 애보고 살림하고 ..게다가 눈치도 보고 ㅠㅠ 위로드립니다 힘내세요

  • 36. nnn
    '20.7.14 11:59 PM (59.12.xxx.232)

    오피스텔에 단기임대 있어요
    풀옵션 다 돼있어서 몸만 가도 돼고 보증금 100에 한달 100정도 들거에요
    나오실때 청소비 10만원 내는거같고
    아버지한테 400드리시고 쇼부보시던지 돈도 싫다하시면 넉달 원룸에 계셔요

  • 37. ㅇㅇ
    '20.7.15 12:03 AM (175.207.xxx.116)

    코로나로 사람 안 쓰면서 어린이집은 보내자니 ㅎㅎ 어이가...222
    빨리 나오시길..

    근데 사람에 따라
    집이 어지러워지는 걸 병적으로 못 견디는 사람이 있어요
    제 친구가 딸 아들 공부 잘 한다고 무척 자랑스러워 했거든요
    근데 기숙사에 갔던 애들이 짐을 다 갖고
    집에 와있게 되자 미쳐버릴 거 같대요
    그냥 단순한 푸념, 하소연이 아니더라구요

    어찌됐건 님 가족 네 명을 위해 얼른 나오세요

  • 38. ㅇㅇ
    '20.7.15 12:03 AM (175.207.xxx.116)

    어지러워지는 걸 x
    어지러지는 걸

  • 39.
    '20.7.15 12:04 AM (121.129.xxx.84)

    친정 아버지 맞으세요? 어찌 그리도 매정하시나요..
    쌍둥이 키우느라 딸 힘든건 안보이시고 청소할거리만 보이는지 ㅜㅜ
    부모님이 저러면 넘 서러울것 같아요~
    힘들어도 위에 댓글처럼 에어앤비나 오피스텔 단기임대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힘내세요 힘든시기 금방 지나갑니다. 부모님이 저러시면 효도할 생각 안날것 같아요

  • 40. ...
    '20.7.15 12:05 AM (121.153.xxx.202)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네요 이게 현실이에요 금전적 형편되면 한시바삐
    나오세요 아기들 키우느라고생많으시네요 저도 조카쌍둥이들
    잠시 돌보는것도 보통일 아니었어요

  • 41. 으아
    '20.7.15 12:16 AM (175.211.xxx.116)

    언능 독립하셔요.

  • 42. 그냥
    '20.7.15 12:19 AM (1.227.xxx.155)

    맘편하게 레지던스나 단기임대 오피스텔 가세요. 친정아버지 깔끔하신 분 같은데,, 괜히 서로 감정상할 필요 없잖아요. 저희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날짜 못맞춰서 오피스텔 한달 살았는데 넘 좋던데요? ㅎㅎㅎ 세식구 오붓하게 여행온 것 같았어요. 오피스텔이 불편하실 것 같으면 이사갈 집주변 깔세놓는 곳 있는지 물어보세요. 2-3개월 깔세 간혹 나와요. 아파트나 빌라요.

  • 43. ㅇㅇ
    '20.7.15 12:22 AM (49.142.xxx.116)

    몇년도 아니고 몇달을 못참아주시나.. 에혀...
    내가 다 섭섭하네요.
    남도 아닌 딸자식 사위 손자손녀구만.. 차라리 짐은 맡겨놓고 단기 임대 같은데 알아보세요. 진짜 저같아도 숨막힐것 같아요.

  • 44. 그게
    '20.7.15 12:23 AM (14.138.xxx.36)

    저도 친정에서 지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이들도 다 크고 나니 누가 와서 내집 엉망으로 만드는것도 싫고
    어지르는것도 싫고 시끄러운것도 싫어요. 코로나라서 외출도 쉽지 않은데 거기다 쌍둥이

    어머니도 힘들거구요. 아버님도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아주 힘드실거에요. 돌쟁이 하나 데리고 친정 가있었어도 나머지 4명이 다 힘들었거든요. 근데 2명이라니..
    여태껏 있게 해주신것도 감사한겁니다.

    나이드니 잠자는 것도 아주 중요하구요.

  • 45. 그게
    '20.7.15 12:25 AM (14.138.xxx.36)

    아버지도 참을만큼 참다가 지치신거에요. 이만큼도 감사하다고 봅니다. 다른 거주할 곳 찾으세요.

    내 애도 2명 힘들고 어지르는것도 힘들더라구요.

  • 46. ...
    '20.7.15 12:30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동생네 귀국하면서 오피스텔 단기로 살았는데
    냉장고 세탁기 다 들어있고 상권도 좋아서
    어린얘들 데리고 몇달 편하게 살았어요.
    부모님 참 너무하시네...

  • 47. ...
    '20.7.15 12:31 AM (223.38.xxx.41)

    친정 아버지도 두명만 조용히 살다 힘들겠다 싶네요
    청소 청소 하는거 보니 깔끔하신 분인거 같은데
    마냥 서운타 말고 깨끗하고 안전한 곳 알아 보세요
    다 있습니다 돈이 문제지.. 돈 아깝다 생각말고
    서로의 정신 건강을 위해 그게 나을 듯 하네요

  • 48. 당장
    '20.7.15 12:36 AM (14.7.xxx.43)

    나오세요.. 가사도우미 쓸 돈으로 레지던스 몇 달 빌리시구요.. 아버지 넘 하시고 원글님 안타깝네요 막상 나간다고 하면 후회하시려나요

  • 49. 그러게요
    '20.7.15 12:42 AM (112.170.xxx.111)

    가족이건 핏줄이건 생활 흐트러지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답없어요.
    아버님 잘못도 아니에요. 본인 살던 생활패턴이 있는데 몇달씩 엉망이 되면 누가 좋아해요?
    얼른 나오세요.

  • 50. ...
    '20.7.15 12:45 A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우와 님 아버지 진짜 짜증나네요
    쌍둥이 육아면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으로 힘든건데
    친정에서 눈칫밥을 주나요
    아무리 남자가 육아를 안해봐서 모른다고 이해하려 해도...
    님 아버지니 험한 말은 참겠습니다

    당장 나오세요 2222333444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서울이면 단기임대라고 한달부터 해서 몇달 사는거 가능한 집들 있어요
    거기서 마음껏 어지르며 맘 편하게 사세요

  • 51. 돌쟁이
    '20.7.15 12:49 AM (14.138.xxx.36)

    돌쟁이 아이들 돌아다니면서 사고치고 부수고.. 부모라도 힘들 수 있어요. 하나도 아니고 둘.

    사람중에는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 있어요.

  • 52. ...
    '20.7.15 1:03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쌍둥이 귀여운거 와는 별개예요.
    부모님들은 나름 그동안 살던 질서가 있는데
    그것을 님이 완전 파괴하고 있는거예요
    자식이라해도 불편한건 불편한거

    서로 돕고 살 사이일수는 있는데
    반대로 님의 집에 부모님들이 살면서 님의 살던 패턴을 흐트리면 편안하시겠어요?.

    82쿡은 툭하면 끊어라 조언이 오르는 곳이어서
    이 글에 악플 달릴지는 모르겠으나

    어지럽혀 있는 상태와
    안 어지럽혀 있는 상태에서 선호는
    대부분 안 어지럽혀 있는 상태일거예요 .

  • 53. ...
    '20.7.15 1:05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제가 해외로 이년 나와있는 사이에
    짐을 친정에 중요한거 몇개 두자 했더니
    남는 방 2개 있으나 짐이 가득찬 방문 열어보기 싫다.답답하다.
    거절한 친정엄마의 딸이예요
    거절 받을땐
    아니...뭐 이런...싶었으나.
    요즈음은 이해해요.
    이해는 하겠더라는.

  • 54. 친정도
    '20.7.15 1:12 AM (210.95.xxx.56)

    결혼전에나 편한거예요.
    저도 쌍둥맘이고 사정이 있어 친정에서 일년간 지냈는데 그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밤마다 울고 열흘간 변을 못보고 병원가서 관장하고 대장암검사까지 받았어요.대놓고 구박이 아니어서 그렇지 얼마나 불편한 기색을 보이시는지...24년전 일입니다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 55. 좋은
    '20.7.15 2:33 A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좋은댓글 많네요. 나오시는게 ...

  • 56. cinta11
    '20.7.15 4:18 AM (149.142.xxx.37)

    혹시 친정에 머무르면서 따로 돈은 드리나요?
    저같은 경우 친정에 묵으면서 돈 따로 드리니까 잘해주시고 약간 손님처럼 대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저희 때문에 먹을것 사는것도 그렇고 저희도 숙박비 절약하니까 돈을 챙겨드렸거든요.

    따로 돈을 드리거나 숙박을 따로 구하거나..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부모님들이 아이들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세요.

  • 57. cinta11
    '20.7.15 4:21 AM (149.142.xxx.37)

    아무래도 애들 있으니까 계속 조용한 집안이 어지럽고 시끄럽고 하니 노인분들 기력도 딸리시는데 짜증나는건 당연하고 그래요. 본인들 살던 생활 패턴도 바뀌어야하고.. 부모님 심정도 이해해주세요. 저도 아버지가 그러셨어서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한편 제가 외국에 살았었는데 그때 손님들 많이 왔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손님들때문에 내 생활 패턴이 꺠지는게 정말 힘들었었어요. 숙박 제공해주는거 고마운줄도 잘 모르고..그래서 또 한편 이해가 가더라구요.

  • 58. 토닥토닥
    '20.7.15 4:41 AM (78.95.xxx.71)

    저도 자기들 좋을때만 자식이쁜 부모님 계셔요.
    몇년간만 해외거주중이고 아이방학때만 한국들어와 지내는데
    그두달을 못참고 일곱살 아이가 당신 컴쓸때 알짱거린다고 애한테 소리까지 버럭 지르시길래 결국 대출 무리하게 받아 집 사버렸어요.
    그랬더니 보고싶다고 어찌나 생색을 내는지 우습지도 않네요.
    저는 부모님께 정떨어진지 오래인데
    동생네와 저희딸 생각해서 관계적당히 유지중입니다.
    해외나와 제일좋은게 부모님 자주 안봐도 되는거구요. 혼자 당할 동생한테 미안하네요.

  • 59. 원래
    '20.7.15 5:30 AM (87.164.xxx.24)

    저런 분이셨어요?
    보통은 엄마라도 도와줄텐데
    두 분 다 저렇다니

    님이 정말 뒷손이 없이 어지럽게 정리 못하는 성격이거나
    애들이 부산스럽거나
    돈 한푼도 안내놓고 사는거 아닌지..

    친정에 혹시 생활비 한 푼도 안드렸어요?

    몇달을 저렇게 정신없이 지내면
    날도 더운데 짜증나는거 이해하셔야 해요.

  • 60. 나오세요
    '20.7.15 6:25 AM (125.132.xxx.178)

    레지던스에 살던 그 돈으로 복비랑 이사비주고 님집에 들어가시던 친정에는 지금껏 있었던 것 세만큼만 정산하고 나오세요. 절대 돈주면서 더 있겠다 하지마시구요

    딸이 영원히 눌러살 것도 아닌데 너무 하네요. 몇달간 생활흐트러지는게 못마땅해서 딸이랑 손자를 홀대해요? 그러던 사람들이 나중엔 손자가 오네 안오네 전화를 하네 마네 더 난리치던데... 사위랑도 더 어긋나기전에 빨리 나오세요. 뭐 사위는 벌써 정떨어졌겠지만 여기서 님이 더 뭉게고 있음 이제 님한테까지 정 떨어질거에요

  • 61. 너무하네요.
    '20.7.15 7:51 AM (116.39.xxx.162)

    내가 친정아부지라면

    애들 어린이집 못 보내게 하겠는데

    친손주가 아니라서 정이 없나?

    친정엄마는 안 계신가요???

    차라리 몇 달 월세로 살 수 있는 집

    알아 보세요.

    정 떨어지네요.

  • 62. 너무하네요.
    '20.7.15 7:53 AM (116.39.xxx.162)

    댓글 보니 친정엄마 계시군요.

    헐이네요.

    만정이 떨어져서 연락 안 할 것 같네요.

    어여 집 알아 보세요.

    마음이 편해야 해요.

  • 63. 로로
    '20.7.15 8:02 AM (59.5.xxx.76)

    단기임대 많아요. 돈 쓰고 맘 편하게

  • 64. 실수인정
    '20.7.15 8:51 AM (61.74.xxx.59) - 삭제된댓글

    당장 옮기시지요?
    손가락 까딱 안하고 생활 흐트러지는거에 짜증내는 친정있어 산후조리든 뭐든 기댈생각 해본적없어서요.
    제가 님이라면 내실수를 인정하고 오늘 나갑니다.

  • 65. 빙그레
    '20.7.15 9:49 AM (39.118.xxx.198)

    그냥 딸이 와 있는게 싫은거네요.
    빨리 나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 66. ㆍㆍㆍㆍ
    '20.7.15 10:25 AM (220.76.xxx.3)

    의외로 나이 많으신 분들이 애들 못견뎌해요
    애 키운지 오래돼서 애들이 어떤지 까먹으셔서 그런가
    저희 친정아버지도 이사날짜 떠서 1주일 신세졌는데 그렇게 짜증을...
    서러워서 유모차 끌고 나가서 남편 올 때까지 밖에서 돌고 그랬었는데
    또 애가 하나인거랑 둘인거랑 차이 많이 나고요
    오피스텔 보면 몇달 단기임대 있더라고요
    왠만한 가전 빌트인 돼 있으니 알아보셔요

  • 67. ㄴㄴ
    '20.7.15 11:06 AM (211.46.xxx.61)

    저도 우리딸 엄청 이뻐하는데
    만약 저런 상황이면 좀 힘들것 같긴 하네요
    아버님 이해하시고 어차피 이사는 하셨으니 짐은 놔두시고
    레지던스나 에어비엔비 들어가시는게 나아보이네요~~

  • 68. 엊그제
    '20.7.15 1:07 PM (112.164.xxx.119) - 삭제된댓글

    어제인가 그제인가
    혼자 여유롭게 편안하게 사는데 아들이 군대 갈려고 내려와 있는대 힘들단글 있었잖아요
    솔직히 노인들 둘이서 조용히 살던집에 애둘 쌍둥이 데리고 들어오니 숨이막히는거겠지요
    솔직히 그래요
    자식이라 온다는대 오지 말랄수는 없지만
    노인들 두분이 답답하고 숨이막히는거지요
    단촐하게 살아서 좋았던 것만 생각나고

    아마도 이사 나가면 그럴겁니다,
    애들 있을때가 좋았다고

  • 69.
    '20.7.15 2:34 PM (222.232.xxx.107)

    나오세요. 그게 서로 좋아요. 히스테릭한 부모옆에 있으면 자식들 가슴 멍들어요

  • 70. 나와
    '20.7.15 2:43 PM (112.167.xxx.92)

    쌍둥이 간난쟁이들이 있는거 뻔히 보면서 저런 짜증이면 더이상 얘기끝난거임

    풀옵션 단기월세들도 알아보면 있는데 차라리 이쪽으로 돈을 쓰던가 세입자와 얘기해 빨리 나가는 조건으로 이사비 복비 준다하던가 둘중에 하나 하는게 젤 낫겠구만

    간난쟁이들 둘 건사하는것도 힘든 마당에 저래 옆에서 짜증 듣고 왜 있어요 남편 보기도 그렇고 나오는게 나음

  • 71. 헐 너무하신다
    '20.7.15 2:45 PM (223.62.xxx.51)

    부모님이 남보다 못하시네요ㅠ
    쌍둥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도와주지는 못하실망정
    돈이 들더라도 짧게 있을수있는곳 알아보세요

  • 72. 근데
    '20.7.15 2:46 PM (112.151.xxx.122)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부모가 내집에 와서 있어도
    어지르지 않아도
    몇개월씩 계신다면
    그거 견디기 힘들잖아요?
    자식이고 부모고 독립적이어야 하는 시대에는
    거기에 맞춰 사는게 맞다 싶네요

  • 73. 나가세요
    '20.7.15 2:47 PM (123.214.xxx.130)

    몇달이나 더 살다간 가족간에 의만 상하겠어요.
    에어앤비 괜찮은 곳으로 고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가까운 곳에 공원있는 곳이면 더 좋겠죠~

  • 74. 근데
    '20.7.15 2:59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친정땜에 상처받고 이런거 넘나 이해하고 글 읽는 처음엔 아버지가 넘 하네 했는데
    요즘같은때 같이 부비는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아버지 너무 미워라만 하지마세요

    시집살이가 그래서 문제인거고
    조카 데리고 살아봐야 뒷말밖에 없다하고
    내 부모도 모시고는 못살고
    내자식도 사춘기엔 정떨어지는거죠 뭐

    힘들게 하지만 그 예쁜 쌍둥이도 중학생쯤 되면 징글징글해지실때 있고 백수대학생으로 퍼져있으면 내 전생의 업보구나싶기도 할거에요

    저도 결벽증 없는데 집이 어지러지면 기분도 우울하고 미쳐버릴거같더라구요 부모님도 딸집으로 출퇴근하듯 도우러왔음 그 정도 아니실수있어요 자기공간이 허물어지는거 요즘 힘든시대같아요

  • 75. 알아보면
    '20.7.15 3:14 PM (211.114.xxx.15)

    이번에 조카가 코로나 때문에 해외 입국 했는데 살던 집을 비우고 집을 얻었어요
    부동산 알아보니 빈집 알아 봐줘서 2주동안 빌리기로 하고 들어갔다 나왔거든요
    님도 알아보시면 월세 준다 생각하면 차라리 편할것 같아요

  • 76. ....
    '20.7.15 3:15 PM (110.70.xxx.149)

    온가족 눈치 보지 말고
    부모님이랑 사이 나빠지기전에 나오세요.

  • 77. 바지런하게~
    '20.7.15 3:17 PM (211.46.xxx.80)

    원글님이 좀 더 바지런하게 움직여야겠내요.
    부모 흉볼게 아니라.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일을 잘 안합니다.
    일하면서 공부 안했고 직장 다니면 집안 일 안하고 살았잖아요.
    그래서 집안일도 몰아서 하거든요.
    옛날 사람들은 일 생기면 그 때 바로 해치웠어요.

    지금 어디나가 살 상황도 아니고
    그냥 서운해도 원글님이 바지런하게 움직이세요.
    아마 내식구 밥만 해 먹는것도 얄미웠을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같이 해야죠.

  • 78. 바지런하게~
    '20.7.15 3:21 PM (211.46.xxx.80)

    우리집 딸은 미혼인데
    저 혼자 해 먹고 저 먹은것만 씻어놔요.
    어떤 때는 저 혼자만 배달시켜 먹기도 합니다.(음식이 안 맞아 서로 안 좋아함)
    그것 무지 얄미워요.
    밥 할 때는 같이 좀 하고 내가 청소기 들면 걸레라도 닦고 해야하는데
    안 움직여요.
    엄마가 하는게 왜 당연한건지....
    잘못 키웠어요.

  • 79. 딴 얘기지만
    '20.7.15 3:31 PM (175.213.xxx.163)

    에어비앤비를 왜 에어앤비라고 쓴 댓글들이 이렇게 많아요??
    저 에어앤비라는 것도 따로 있나 검색까지 해 봤쟎아요.ㅎ
    에어앤비라고 쓴 거..한 사람이 쓴 거 아니죠?
    티브, 뒷자석 못지 않게 잘못 쓰는 사람들이 많은 표현인가봐요.

  • 80. 처음에 거절을
    '20.7.15 3:56 PM (210.217.xxx.79) - 삭제된댓글

    못해서 같이 있게 됐나본데...
    이러게 거절도 잘 해야 하는 걸 배워야 하는데 그걸 하기가 쉽지 않으니...
    할 수 없이 받아주고는 성질나고...나가라고도 못하겠고...
    사위도 있는데 얼마나 불편할까.
    사위도 불편하고.
    빨리 나가는게 상책이라고 보이네요.
    이럴 때 돈 좀 쓰고 사는거지요.
    레지던스, 에어비앤비, 북킹닷컴. 동네 부동산.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 등등 찾아보면 많을거예요.
    그 돈 아낄려고 하다가 서로 앙금, 후회 이런거만 남으면 안 좋잖아요.

  • 81. 바라지말고
    '20.7.15 3:56 P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

    짐도 한공간 차지할것 같은데 컨테이너에 안맡기고 보관하는게 어디에요. 간단한 살림 챙겨 나와서 지내세요.

  • 82.
    '20.7.15 3:58 PM (122.36.xxx.14)

    애초에 그런 일은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요
    님 아버지 성향 잘 아실텐데
    부모 입장에서는 공짜로 와있어 놓고 애들 정신없이 굴었으면서 나갈 땐 지 섭섭한 것만 생각한다 생각할테니깐요 반대로 생각한다면 부모가 잠깐 한달씩 와 있으면 싫잖아요 남편 눈치보이고요
    부모는 되고 자식은 안 되고 애초에 이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해요 시대가 그렇네요

  • 83. ..
    '20.7.15 4:10 PM (221.155.xxx.229)

    엄마는 문제없음. 아빠는 문제.

    애들 케어해주면 고맙지만, 안돌봐주고 선 긋는다고 해서 욕먹을 일은 아니잖아요.

    가족간에도 호의는 권리 아닙니다.

    사람들이 이걸 자꾸 착각함.

  • 84. 미적미적
    '20.7.15 4:10 PM (203.90.xxx.215)

    단기 오피스텔 많습니다. 구해서 빨리 나오세요

  • 85. 아휴
    '20.7.15 4:13 PM (112.165.xxx.120)

    아무리 그래도 손주들한테 너무하네요
    기약없이 지내는 것도 아니고 몇달인데 ㅠㅠ
    돈 써야해도 그냥 나와서 맘편하게 지내세요............
    사실 님보다 남편이 더 걱정 ㅠ

  • 86. 아휴
    '20.7.15 4:14 PM (112.165.xxx.120)

    댓글봐도 속상함
    쌍둥이 키우는데!!!!!!!!!!!!!!!!!!!!!!!!! 뭘 더 이상 어떻게 부지런해야된다는건지........

  • 87. 이제는
    '20.7.15 4:17 PM (125.184.xxx.67)

    두개의 다른 가정이고요. 다른 두 가정이 한 집에 사는 거 반목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단기 임대 오피스텔로 나오세요. 한달 짜리도 있고, 두달도 있어요.

  • 88. 드럽고 치사
    '20.7.15 4:33 PM (27.164.xxx.47)

    그래 각자의 가정이라 치고. 원래 깔끔했다 쳐도. 그래도 나무 한거 아닌가요? 인정머리도 이렇게 없을 수 있을까..
    몇 달만 좀 봐주면 안되나. 쌍둥이 키우느라 애쓰는 딸은 눈에는 안뵈고 냉장고를 박박 닦으라니.....코로나 때문에 외부인은 안되고 그 어린애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라고?말이야 방구야...
    원글님 진짜.. ..커가면서도 고생 많았겠어요...
    남편 눈치도 엄청 보일테고. .
    잠깐! 집에 계시는 동안 돈은 드렸어요? 들어 올 때 얼마 드리겠다 뭐 이런 액션이 없어서 그러실까요?

  • 89. ...
    '20.7.15 4:34 PM (211.218.xxx.194)

    예사롭지 않네요.
    대신 나중에 아프고 하실때 절대로 딸,사위에게 기대진 않으실듯.

    나와서 맘편히 사시는게 낫겠어요. 아님
    님네 집 사는 사람들 돈 조금 보상해주고 빨리 계약 끝날수는 없나요?

  • 90.
    '20.7.15 4:51 PM (211.117.xxx.241)

    부모도 내맘 같지않아요
    무리해서라도 빨리 나오세요
    부모님 욕하고 싶진 않네요 그분들도 사정은 있으니

  • 91.
    '20.7.15 4:58 PM (220.94.xxx.130)

    세입자한테 이사비용준다고 미리나가라고말해보세요..다른곳에임시로집얻느니 500정도준다고하시는게..저같으면 어짜피이사나갈거 주인이이사비용준다면 갈거같은데

  • 92.
    '20.7.15 5:22 PM (118.45.xxx.153)

    전 몇달 먼저나가고 이사비용주니깐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님 원룸이나 투룸이라도 몇달간.. 돈좀 더주고 입주하셔도되요.
    원룸에 살아도 재미날수있어요 좁은곳이 텐트같기도하고..

    아버지 좀 예민하시내요.
    보통 아버지는 별말 없는데..
    부모님 늙어도 합가는 하지 마셔야겠내요.

  • 93. 이럴때돈쓰세요
    '20.7.15 5:32 PM (93.203.xxx.97)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님한테 서운해할 것 없어요.
    님도 나중에 쌍둥이 다 키워서 어른되면, 친정아버지 마음이 이해갈 겁니다.
    아무리 자식이라도 자기생활이 있는 법, 딸이니까 들어와살게는 했을지언정,
    꼬맹이들 법썩거리고 집 어질러져있는 것, 매일 보고 살아야 한다면, 진정 부처가 아니라면 힘듭니다.
    손자손녀들 왔을 때 30분동안만 좋죠. 근데 님은 들러붙어서 사는 건데, 친정아버지 욕할 것 없어요.
    돈은 이런 비상사태때 쓰라고 있는 겁니다.
    이런 거 모르는 사람들이 평소에 옷,가방에 돈 다 쓰고, 진짜 필요할 때 돈 없어서 징징대죠.
    진짜 돈은 아플 때 병실 좋은 거 쓰거나,
    님 경우처럼 살 곳 임시로 있어야 할 때, 주변지인들한테 폐안끼치고 숙소에 돈 쓰는 겁니다.
    에어엔비 구해서 나가시는 게, 님하고 님부모님하고 관계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94. 에고
    '20.7.15 6:11 PM (124.49.xxx.217)

    원글님 토닥토닥...
    댓글분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요~

  • 95. ....
    '20.7.15 6:28 PM (112.144.xxx.107)

    아니 코로나로 도우미는 싫으면서
    갓 돌 지난 애기는 어린이집 보내라고요?
    헐....

  • 96. 에궁
    '20.7.15 6:45 PM (58.146.xxx.250)

    힘드시겠네요ㅠㅠ
    친정에 들어와있으라고 할 때는 분명히 좋은 마음으로 그러셨을 텐데 또 막상
    딸가족 모두가 와있으니 손주들이 예쁜 건 예쁜 거고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지니
    그게 힘드신가 보네요.
    우리도 부모님이 집에 몇 달 와계시며 집안 다 어질러 놓고 한다면 좋지만은 않아서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아요, 그죠?
    알아서 이해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지만 그러려니 하고 말이라도 힘들게 해드려
    죄송하다 하며 있으면 어떨까요?
    물론 정 힘들면 나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요.
    집이 많이 넓지 않은 이상 많이 불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나이 들면 참을성이 더
    생겨야 하는데 이상하게 루틴에서 벗어나는 게 더 싫어지고, 참을성도 없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 97. 어휴..
    '20.7.15 6:52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이제 아버지 늙어서 남에게 의탁할 일만 남았을텐데..
    무기한도 아니고 끝이 정해져 있는 일인데 그 사정을 못보고 참..성질 더럽게 부리시네요.
    애들 다 키워본 양반들이 쌍둥이 돌쟁이 들이면서 그 정도도 예상 못했다는 것도 억지고요.
    무엇보다 그렇게 대놓고 구박을 하시니..제3자도 정이 떨어져요.

    저도 부모님한테 한 번도 마음놓고 뭔가를 해 본 적이 없는 큰딸이고
    아이들 키우면서도 부모의 인성에 참 실망을 많이 했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이틀 이상 친정에 머문 적이 없어요. 제가 아이 다 보고 하는데도 눈치를 주고
    애한테 성질부리고 그러길래요.
    한번은 그냥 짐싸서 애랑 같이 올라왔어요.
    막상 제가 예정보다 일찍 가겠다고 하고(이유는 구구절절 말하지 않음) 정말 애 데리고 택시불러 고속버스 타고 왔더니..울고불고 저를 나쁜년 취급하며 난리가 났었어요.
    그냥 저는 아무말 안하고 저 하고 싶은대로 했고요. (거기서 엄마가 어쨌고 아빠가 어쨌고 하면 개싸움판 됨)

    본인들이 갑인 위치에서 일종의 갑질을 했던건데
    을이 그거 싫다고 나가버리니 당신들 갑질이 부끄러워지신거죠.

    그리고 저는, 나이들면 참을성이 없어진다, 이기적이 된다, 이런 말 안믿어요.
    원래 그랬던 사람이 나이 내세워 브레이크를 뽑아버린 것일 뿐
    그런 사람이 내 부모가 되지 말란 법도 없잖아요.

  • 98. 아빠인데
    '20.7.15 7:27 PM (27.179.xxx.66)

    왜 말 못하나요
    나 죽이고 싶어? 도우미 부를래
    아님 걍 놔두세요 허세요

  • 99. 양쪽말
    '20.7.15 7:52 PM (58.121.xxx.69)

    양쪽 말 들어봐야 해요
    친정 아버진 아버지대로 스트레스 어마어마하실듯요

    다 큰 자식 손자들까지 언제까지 뒤치닥꺼리해야하나요
    거기다 사위까지

    급할 때 하루이틀도 아니고
    몇달 그러면 짜증 당연히 납니다

    부모도 그냥 사람이구요
    원글이도 댓글 단 사람도
    자기 부모와서 저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
    방긋방긋웃기만 할 사람 없어요

    제 주변 아주머니도
    딸이 들어와 사는데 돈 한푼 안내고
    맛있는 거 사와서 지들끼리 먹고
    놀러갈 때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좋은것만 빼먹고 자기들한테는 좋은 걸 줄지를 모른다네요

    코로나로 바깥 활동도 자유롭지 않고
    손자들이 저지레하고 충분히 짜증날거예요

    부모에게만 희생을 강요마세요
    임무 다 마치신 분들입니다

  • 100. 여름이라
    '20.7.15 8:25 PM (59.12.xxx.22)

    더운데 출거한 자식들 달팍거리는거 힘들수도 있어요. 서운하다 어쩐다 마시고 단기 임댜 오피스텔이라도 얻어 나가세요. 그게 서로 편하지 않나요? 결혼하면 친정도 내집 같지 않아서 님도 힘들지 않나요.
    그냥 얼른 죄송하고 감사하다 하고 원룸 오피스텔 얻어 나가서 몇달 지내세요. 그래야 님 남편도 편해요.

  • 101. 양쪽말222
    '20.7.15 8:30 PM (59.12.xxx.22)

    님 말대로 양쪽말 다 들어봐야할듯요.
    저랑 친한 후배있었는데 그 후배랑 같이 살던 다른 친구가 엄펑 힘들어해서 속으로 그 후배 사람 좋고 개념있는데 왜 그런지 좀 기분이 별로였어요. 그런데 그 후배 1주일 저희집에 있게되서 겪어보고는 알겠더군요. 그 후배 지금도 제가 그때 회난거 몰라요. 물론 지적하기도 애매한 알리고 본인른 잘못한줄고 모를걸요.
    일상의 모든 일이 다른 사람이 한번 더 손이 닿아야하게 만들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그 모든걸 잔소리로 해결할수 없구요

  • 102. 우리엄마같네요
    '20.7.15 8:30 PM (14.39.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돌되기전에 아토피라고 본인이 먼저 한달 와있으라고 난리더니 밤새아가보느라 낮에좀 잤더니 집청소안한다고 소리지르던모습생각나네요
    3일참다가 못참겠어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핏줄이고 뭐고 매정하고 이기적인것엔 답없죠
    저도 기억했다가 나한테기댄다면 나중에똑같이해줄겁니다.

  • 103. 저라면
    '20.7.15 8:59 PM (116.32.xxx.53)

    같이 안살아요 . 레지던스나 모텔이라도 들어감

    전 잠시 집새로 사서 들어가는데 인테리어 땜에 못들어가는데 보름넘게 레지던스에 있었어요 .

    눈치보는거 넘싫고

    저도 애 어릴때 친정부모님 집에오셔서 잔소리를 하시더라고요
    인치운다며 ... 그러면서 밥치려오길 기다리시더라고요

    어찌나 힘들던지 ...
    그것 말고도 친정부모인데도
    애어릴때 배려가 너무 없어서 지금 애 초등인데 같이
    가까운데만가지 같이 여행간적 없어요

  • 104. 아이고
    '20.7.15 9:34 PM (58.231.xxx.9)

    하나도 아닌 쌍둥이 키우는 딸에 매정도 하시네
    그깟 청소가 뭐라고 몇달도 못참고ㅜㅜ
    치사하다고 나오세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크겠네요.

  • 105. abcdef
    '20.7.15 10:44 PM (115.139.xxx.31)

    원글님댁에 친정부모님께서 같은 사정으로 와있는다고 생각해보심되요.
    3일 일주일은 그냥 저냥 효도하는 마음으로 버티지만 내부모라도 힘들죠.
    어른도 아닌 컨트롤 안되는 아이들이 있으니~

    넘 서운해 마시고 요즘 코로나로 숙박시설 저렴한것으로 알아요. 레지던스(아파트처럼된곳) 알아보고 몇달 장기계약으로해서 옮기세요.
    원글님도 좀 널부러트려놔도 되고 남편도 회사다며와서 숨 좀 쉬고요.(얼마나 여렵겠어요.)

    편하려고 버는 돈인데 원글님도 친정부모님께 더 서운해지기전에 남편도 좀 덜 눈치볼수있게 그리고 부모님도 편하게(조금 미안한 마음이 생길라나요?) 당장 옮기세요.
    아! 진작 옮길걸 하실거예요.

  • 106. 노인들이
    '20.7.15 10:47 PM (175.209.xxx.73)

    하루 앞을 못보시네요
    조금만 참으시면 될 것을....
    나중에 아프실 때 외면해도 할 말이 없어지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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