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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운데 어떻게 이겨내나요

.... 조회수 : 2,765
작성일 : 2020-07-14 12:34:30
결혼했다고 안외로운거 아니고...애있다고 안외로운거 아니네요
쓸쓸하고 그런데... 어떻게 뭘해야하죠...
바쁘고 정신없기도한데 ㅜㅜ
IP : 119.71.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이 없는 질문
    '20.7.14 12:35 PM (125.133.xxx.135)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2. anj
    '20.7.14 12:36 PM (124.49.xxx.61)

    뭐 배우셔야죠..거기에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외로우면 뭐라도 배우면 낫더라구요.결과도 좋구

  • 3. 하느님도
    '20.7.14 12:38 PM (121.154.xxx.40)

    외로워서 운데요

  • 4.
    '20.7.14 12:39 PM (61.254.xxx.151)

    억지로 이겨내려고 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마음편해요

  • 5. ..
    '20.7.14 12:46 PM (223.38.xxx.246)

    싱글 40대에요
    20대 연애하고 친구들이랑 매일 붙어다닐 때

    30대 7년간 홀로 해외생활에

    뼈저리게 느꼈져

    이제 외로움을 모르겠어요
    외로움 많이 느끼세요 별 것 아니에요

  • 6. ㅁㅁ
    '20.7.14 12:48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그건 기질인데요
    그걸 누가 채워줄수있는게 아닌걸 알아야죠

  • 7. 음..
    '20.7.14 1:07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제 생각인데요.

    남편이나 아이에게 마음을 100% 줬는데
    돌아오는것이 50%도 안될때
    나머지 50%이상을 견뎌내거나 무시하거나 넘어가면 잘모르는데
    그걸 인지하는 순간부터
    외로움이 점점 공허함으로 바뀌는거같아요.

    이 공허함은 내 스스로 채우기 위해서 사람들이 종교를 믿고
    하나님~~하나님~~하면서 그 빈공간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우려고
    교회를 나가는거죠.

    교회나간다고 되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속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교제하고 교회다니다보면
    공허함을 느낄 시간이 짧아져서 그나마 견뎌내니까
    교회를 열심히 다니게 되는거죠.

    공허함은 제 생각에는 내 스스로 노력해서 어느정도 채울수 있으면 좋지만
    이미 공허함을 50% 아니 80% 이상 느껴버린 사람은
    스스로 채우기는 어려울듯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무조건 교회나가라~라는 말을 하는거구요.

    교회 나가기 싫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공허함을 채워야 합니다.

    자식이나 남편에게 채울수 있다면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서
    서로를 좀 이해하다보면 그 공허함을 채울수 있을꺼같아서
    상담도 하게 되는거같구요.

    이 공허함은
    나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믿어주고 이런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 공허함은 하나님이 채워줄꺼라는 믿음으로 목사님 믿고 쭉~~가느냐
    아니면 나를 진정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하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냐
    아니면 내 가족이 나를 사랑해주느냐

    점점 공허함이 마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
    마음은 점점 없어지게 되면서 더이상 회복되기 힘들게 되는거 같아요.

    내자신을 더더더 외롭게 만들지 마세요.
    외로울 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하는것이 좋습니다.

    외롭다? 싶으면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운동이라도 해야합니다.
    뭔가 배우라고 하는 이유가
    혹시라도 배우면서 내가 흥미를 가지는 분야를 만나게 되서
    열중하게 된다면
    외로울 시간이 확~줄고
    열심히 하다보면 누군가 만나게되고 서로 통하게 되고 이러다보면
    인정받게 되고
    그러다보면 외로울 시간이 줄게 되는거죠.

  • 8. 할일
    '20.7.14 1:33 PM (125.182.xxx.27)

    해야할일하시면 외로움 느낄새가 없네요

  • 9. 나야나
    '20.7.14 1:37 PM (119.193.xxx.176)

    저도 한때 그랬는데..그때가 그립네요..지금은 아파서 외로운게 사치가 되었어요..

  • 10. ...
    '20.7.14 1:43 PM (219.254.xxx.168)

    외로우신건가요? 아니면 공허하신 건가요?

    선천적으로 조금 도전적인 성향이 있으신 분은
    하루하루의 과제가 적당히 난이도가 있고 목표가 있어야 외롭지 않더라두요.

    계속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지속해나가면서 살아야 덜 외롭구요
    낯선사람이라 할지라도 타인과 어울릴 때 주의력이 외부의 조건에 의해 구조화되고 타인이 곁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목표를 제공하고 행동의 결과를 바로 알려주거든요. 반면 가족과 지내는 경험의 질은 보통 낮다고 하네요.

    하는 일이 내 역량에 비해 너무 쉽고 혼자 있을 때는 정신을 집중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서서히 무너지고 걱정거리를 찾게 되어요.

  • 11. 단무zi
    '20.7.14 2:17 PM (203.142.xxx.241)

    219님 정말 그러한가요?? 호,,
    도전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요..
    딱 이렇네요.
    -----------
    선천적으로 조금 도전적인 성향이 있으신 분은
    하루하루의 과제가 적당히 난이도가 있고 목표가 있어야 외롭지 않더라두요.

    계속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 지속해나가면서 살아야 덜 외롭구요
    낯선사람이라 할지라도 타인과 어울릴 때 주의력이 외부의 조건에 의해 구조화되고 타인이 곁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목표를 제공하고 행동의 결과를 바로 알려주거든요. 반면 가족과 지내는 경험의 질은 보통 낮다고 하네요.
    하는 일이 내 역량에 비해 너무 쉽고 혼자 있을 때는 정신을 집중할 필요가 없어서 마음이 서서히 무너지고 걱정거리를 찾게 되어요.

  • 12. 걷기
    '20.7.14 2:41 PM (121.170.xxx.205)

    햇살 받으며 걸으세요
    아니면 등산을 가시던지
    자연속에서 치유될 수 있어요

  • 13. 저도
    '20.7.14 3:54 PM (175.223.xxx.15)

    도전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새로움을 늘 추구하고, 위의 설명과 같아요.

  • 14. 버트란트 러셀
    '20.7.14 4:48 PM (61.82.xxx.129)

    행복의 정복
    일독 권합니다

  • 15.
    '20.7.14 8:13 PM (222.98.xxx.159)

    네이버 카페 엄마의반전인생. 권합니다. 엄마들이 걷고, 읽고, 영어공부하는 곳입니다. 걷기부터 인증해보세요. 삶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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