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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생신을 깜빡하고 넘어가 버렸어요

작성일 : 2020-07-14 00:08:09

여기 시어머님이신 분들 종종 계신것 같아
조언 여쭙고자 글 올려봐요.

저희 부부가 사정상 잠깐 떨어져 있는데요.
신랑이 현재 정신적으로 좀 힘든상황이구요
애는 갑자기 열감기 걸려서 정신없었고
너무 지쳐서 저도 그 스트레스로 편두통이 왔는데
약부작용인지 며칠간 몸이 까라지고 말이아닌 상태였어요
뭐 다 변명이고 놓친건 저희가 잘못하긴 했죠.

근데 힘든 신랑한테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아빠생일 넘어가냐고 한소리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신랑 좀 짠했어요..)
신랑이 아버님께 전화드려서 최근 부부가 힘들어서
정신줄 놔서 놓쳤다고 이해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는데도
한소리 들었다고 하네요ㅠㅠ

제가 아이랑 같이 아버니께 영상통화 저녁에 따로 드렸는데
저한테도 서운하셨는지..표현하시길래
죄송하다 말씀드려도 안들리시는듯하고..
며칠후 뵈러갈때 드시고 싶은거 생각해 놓으시라해도
떨떠름해 하시고...
며칠 후 뵈러갈 예정인데 현관문에서 삼보일배 하며 들어갈까요;;
웃으시면 오히려 성공...일수도...

암튼 원래 화 잘 안풀리는 타입이시긴 한데 난감합니다.......
조언주세요~
IP : 122.43.xxx.8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7.14 12:15 AM (70.106.xxx.240)

    젊은사람들 한창 애키우고 살기 바쁜데
    한가한 노인네들이 이기적인거죠
    생일이 뭐라고

  • 2. 으휴
    '20.7.14 12:16 AM (110.15.xxx.56) - 삭제된댓글

    역시 나이 든다고 어른되는 거 아님.

    손주도 본 나이에 무슨 일년마다 돌아오는 생일로 대접받으려고ㅉㅉ

    철딱서니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 3.
    '20.7.14 12:17 AM (211.245.xxx.178)

    어째요.
    나이들수록 노여움만 커지나봐요. . .
    다들 힘든 세상이니. . ㅠㅠ

  • 4. 아 거
    '20.7.14 12:18 A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생일 좀 잊을수도 있지
    시어머니는 뭐하고 있었대요? 연락없으면 늦게라도 귀뜸 좀 해주지않고,
    같이 삐지면 어쩌라는 건지.. 나이는 다 어디로 먹었을까요.

  • 5. ...
    '20.7.14 12:19 AM (220.75.xxx.108)

    오죽하면 아버지 생일도 잊었을까... 애들이 요즘 힘든가보다 해야 어른 아닌가요? 뭔 나라 구한 위인인가 태어난게 뭐가 그리 장해서 늙어서까지 생일 챙겨달라고 징징징징...
    나이값도 못하는 늙은이에요.

  • 6. 아 거
    '20.7.14 12:20 AM (180.65.xxx.12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긴 하셨네요.
    암튼 옆에 있는 사람이 중요하긴해요ㅠㅠ

  • 7. ㅡㅡㅡ
    '20.7.14 12:20 AM (70.106.xxx.240)

    한창 나이 삼사십대 젊은 가장들이 더 병걸려 죽어요
    주변에 사십 초반에 암이니 심장마비니 뇌졸중 걸려 하루아침에
    저세상 간 가장들 엄마들 많아 심란한데
    정작 노인들은 진짜 오래사는게 요즘 추세에요
    노인들 칠십넘음 아무리 중한 병이라도 장수하고.
    지금 원글님네도 한창 힘들고 바쁜 땐데
    그집 부모는 자식걱정도 안되나요
    애도 아니고 다늙어 왠 생일 욕심.
    너무 절절매지 말고 아프고 바빠서 그랬다고 하세요
    노인들 어리광 갈수록 심해집니다

  • 8. ㅅㅅㅅㅅ
    '20.7.14 12:24 AM (222.110.xxx.248)

    오죽하면 아버지 생일도 잊었을까... 애들이 요즘 힘든가보다 해야 어른 아닌가요?

    이런 건 교과서적인 얘기구요
    님들도 늙어서 그렇게 안될걸요.
    장담하지 마세요.
    나이들면 좀 노여워지고 세상 모든 것에서 밀려나니
    자식들도 내가 늙어서 이젠 쉽게 생각하는가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어요.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좀 방어적으로 생각하죠.
    젊고 돈 많고 모든 일이 잘될 때는 불쾌한 일도 통크게 이해하고 넘어가지지만
    사람이 자기 처지가 좋지 않으면 교과서적으로만 생각하진 않아요.
    다들 여긴 잘나서 남을 어쩌고 저쩌고 판단하는 소리 잘 하지만
    노인들도 젊었을 적에는 자기들 어른들 욕하면서 자기들은 안 그럴 줄 알았을 겁니다.

  • 9. ㅇㅇ
    '20.7.14 12:25 AM (125.179.xxx.20)

    댓글들 웬지 속시원하네요.

  • 10. ㅡㅡ
    '20.7.14 12:27 AM (39.115.xxx.200)

    그깟 생일..

  • 11. ....
    '20.7.14 12:27 AM (220.120.xxx.126)

    요즘같은 때 온다고 하도 오지말라고 극구 말려야 할 땐데 참 그렇네요.. 저희엄마 생신도 지난달이었는데 오지말라고 딱 못막아서 못갔어요..

  • 12. 글쎄요.
    '20.7.14 12:27 AM (211.212.xxx.185)

    당장은 섭섭할진 몰라도 평소 그럴 아이들이 아닌데 무슨 일이지? vs 평소에도 무심하고 지들만 알더니 이젠 아버지 생신까지 나몰라라 하는구나 경우인데
    평소에 누가뭐래도 보통 이상으로 잘했는데 난생 처음 여러 사정으로 이번만 깜박했다면 그만큼 사과했으니 삼보일배까지 하지는 말고 그냥 늦은 생신 축하하며 그냥 넘어가고 내년에 잘해드리세요.
    어머님께 남편의 힘든 상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세요.
    평소 잘하던 아들며느리라면 당장은 섭섭해도 한편으론 무슨 일이길래 아이들이 저렇게 여유가 없었을까 걱정하시겠죠.
    그마저 이해못하고 점점더 바라기만 하는 시부모라면 한도 끝도 없어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냥 넘기세요.
    가슴이 손얹고 생각해봐도 별로 좋은 아들 며느리가 아니었다면 이참에 반성하는 의미로 좀더 부모님께 잘하시고요.

  • 13. ㅡㅡㅡ
    '20.7.14 12:28 AM (70.106.xxx.240)

    그니까 시간많고 한가하니 저런것도 걸고넘어지는 거에요
    늙는건 누구나 늙어요 늙은게 유세 아니에요
    젊은이들이 피하고 싶은 노인이 되진 말아야죠

  • 14. 한국인잠도안자고
    '20.7.14 12:30 AM (218.154.xxx.140)

    삼사십대 오십대 중반까지 넘 과로함 여자나 남자나..

  • 15. ..
    '20.7.14 12:31 AM (116.39.xxx.162)

    저런 꼰대는 안 되고 싶다.
    흉하네요.
    진짜

  • 16. ....
    '20.7.14 12:31 AM (39.7.xxx.104)

    대부분의 아들이나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평소에 신경 안쓰죠.
    부모들은 평소에는 참고 사시지만
    생신에도 아들이 신경을 안쓰니 화를 내시나봅니다.
    서운하신가 봅니다

    자기가 키운 아들도 잊고 지나가는데 ... 며느리가 뭐 ... 할일 있을까요?

  • 17. ㅇㅇㅇ
    '20.7.14 12:35 AM (211.247.xxx.15)

    저같은 시어머니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식구들 생일은 각자 알아서 하고
    명절때나 보자고 했어요. 못오면 할수 없고..
    그까짓 생신이 뭐라고 참..
    생일때 와도 그냥 주문.

    음식 장만하다가 허리 다치면
    우리여자들 손해라고 누누히 강조..

    한소리 들은것으로 그냥 넘어가세요.
    결국 약자는 말년에 들어선 시부모님들이니까요.
    제 주변도 그렇게 생신 연연해 하지는 않던데.

  • 18. 一一
    '20.7.14 12:37 AM (222.233.xxx.211)

    다 떠나서 내가 진심으로 생일축하해~하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은 자식인 거 같아요
    내 스스로의 생일도 뭐 별로고^^

  • 19. 잠시
    '20.7.14 12:45 AM (203.128.xxx.93)

    저라면....생각을 해보니
    남편 생일에 애들이 전화 한통이 없다면
    바쁜가보다 이해는 하지만 서운할거 같긴해요
    그렇다고 내가 미리 일러주는것도 바라는거같아서
    못할거 같고요
    나중에라도 보면 또 서운한맘이 사라지겠죠
    부모자식간이니....

  • 20. ..
    '20.7.14 12:49 AM (39.119.xxx.22)

    그깟 생일...22

  • 21. 시부모님이
    '20.7.14 12:50 AM (125.177.xxx.106)

    뭘 모르시네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면 오히려 더 고마워하고
    섭섭한 티 너무 내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인간의 심리를...
    또 자식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면 잊을까 생각해주는 현명함을 갖추셨으면 좋겠지만
    어른이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시니까 그냥 기대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시구요.
    화 잘 안풀리는 분 달래기 쉽지 않으니 현관문에서 삼보일배도 좋네요. 확실한 사과니까요. ㅋㅋ

  • 22. ....
    '20.7.14 12:57 AM (211.246.xxx.97)

    윗님이
    시부모님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면 오히려 고마워한다고 하셨는데 ...

    요즘 젊은 사람들 바쁜거 생각해서 이해해주면
    부모가 이해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고마워 안해요.
    그러다가 부모거 한소리를 하면 꼰대라고 하죠.

  • 23. 죽는소리
    '20.7.14 12:58 AM (157.52.xxx.109)

    자식들도 죽는소리 해야 부모도 알더라구요. 젊은사람들은 맨날 놀고먹고 부모 봉양날짜만 세는줄 아는지..본인들이 할일없고 무료하니 온갖 레이더는 자식한테 가있고 서운하네 서럽네 타령.
    매번 잊는거 아니고 어쩌다 바쁘고 힘들어서 잊은거면 그냥 죄송하다 하면 넘어가야지 뭘 꽁하게 그래요. 어른이.
    허구헌날 부모한테 시시콜콜 힘든거 아픈거 얘기하고 사고치고 징징거려봐요. 아이쿠 자식이 제앞가림하고 잘사는것만으로도 할일했다 하실걸요.

  • 24. ....
    '20.7.14 12:59 AM (221.157.xxx.127)

    그노무 생일이 뭐라고 참내

  • 25.
    '20.7.14 1:02 AM (210.94.xxx.156)

    그럴수도 있지.
    애들도 아니고
    다 늙어빠진 노인네들 생일이
    뭔 대수라고ᆢᆢㅉㅉ

    아들네 수심가득한 일이
    더 걱정스러워야지.

    나이들면
    죄다 애가 되어가는지ᆢ

  • 26. 죽을때
    '20.7.14 1:15 AM (219.251.xxx.213)

    되어가는데 생일이 뭐라고ㅡ 아들 부부가 안좋다는데 그건 걱정안되시나보네요.ㅉ

  • 27. 늙으면
    '20.7.14 1:16 AM (211.206.xxx.180)

    괜히 아이된다고 하는 게 아님. 실제로 뇌도 작아지죠.

  • 28. 그러거나 말거나
    '20.7.14 1:20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 29. 에휴
    '20.7.14 1:25 AM (218.39.xxx.19)

    억지로 생일 축하받아서 뭐한다고. 응 괜찮다 해주면 자식입장에서는 더 미안한 마음일텐데 단세포임.

  • 30. 그러거나 말거나
    '20.7.14 1:26 AM (73.83.xxx.104)

    그냥 냅두세요.
    살아보니 그거 다 쓸데없는 짓이에요.
    원글님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런 일로 고민했던 시간조차 아깝다 느껴질 거에요.
    그리고 성인 자식 둔 부모들은 생일을 꼭 자식들이 챙겨줘야 한다는 마인드좀 고치면 좋겠어요.
    원글님 시모도, 자기 남편 생일인데 스스로 생일상 차려 자식들 초대하고 힘든 일 겪고 있는 아들 보듬어주면 어디 덧나나요.

  • 31. ...
    '20.7.14 1:28 AM (175.119.xxx.68)

    그 놈의 생일이 머라고
    시아버지가 본인 엄마한테나 감사해야지

  • 32. ㅡㅡㅡ
    '20.7.14 1:34 AM (70.106.xxx.240)

    요즘 공교롭게도
    이제 서른아홉 젊은 애엄마. 유방암 말기에 전이되어 발견해서
    뼈전이까지 가고 앞으로 좋지않아요.
    마흔 다섯에 간암말기 판정받고 불과 3개월 더 살고 죽은 애 둘 아빠.
    마흔 셋에 저녁먹고 자다가 갑자기 뇌 혈관 터져 죽은 애아빠 등등
    너무 많아요 그 부모님보다 다 앞서갔어요

    삼사십대 젊은 사람들 요즘 삶이 녹록치않아요
    젊은게 머 아프다고 늙은사람이 먼저지 이런거 요샌 없어요
    온 순서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는거에요.
    다른사람도 아니고 자기자식 문젠데
    적어도 여태 생일상을 육십번은 넘게 받아먹었을텐데 애들 아플땐.
    좀 아량을 베푸세요.

  • 33. ㅜㅜ
    '20.7.14 2:31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아버님 생신날 늦도록 연락이 없으면 시어머니가 먼저 전화해서 이런날이다 알려줘도 될것을 뭘 삐진데요.
    늙어서도 챙김받고 싶으면 제발 말을하세요
    아들며느리가 로봇 비서도 아니고 어쩌다 깜박할수도 있는거지
    뭐 대단한 생일이라고 두분다 삐지기까지.
    그냥 화풀리실때까지 냅두세요.
    앞으로 살면서 뭔가 또 깜박하게 되면 그땐 더 난리칠 분들 같네요.

  • 34. ㅇㅇ
    '20.7.14 4:30 AM (175.207.xxx.116)

    대부분의 아들이나 며느리가 시부모님을 평소에 신경 안쓰죠.
    부모들은 평소에는 참고 사시지만
    생신에도 아들이 신경을 안쓰니 화를 내시나봅니다.
    서운하신가 봅니다 ...2222

  • 35. ...
    '20.7.14 4:56 A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노인들의 저런 행태도
    정식 정신병으로 규정지어서 반드시 치료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괴이하고 또 괴이한 인간관계입니다
    삼보일배할까요..라니
    님, 전생에 시아버지부모 죽이고 환생하신건가요?

  • 36. 그게 다
    '20.7.14 4:58 A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제삿상 받을 연습, 세뇌 미리미리 해두거라고 노인정 대화가 그러하더군요

  • 37.
    '20.7.14 5:20 AM (175.205.xxx.182)

    제 생일도 종종 잊어요. 바쁘게 살다보면 그렇죠.
    그리고 생일엔 부부가 알아서 하는거지
    힘든 일 있는 아들네가 잊었다고 탓할 일은 아닌거 같네요.

  • 38. 노인과 사는지혜
    '20.7.14 6:48 AM (220.79.xxx.107)

    젊은사람들은 바빠요
    그래서 시가생일이 바쁜일중 챙겨야할일중하나이고
    그깟생일로 치부해버릴수있지만
    노인은 시간이많고 해야할일은없고
    컨디션도 대락별로이고
    이러면 생각도 편협해지고
    노여움도 많이타고 본인을 무시한다고
    자격지심 가지고 젊은사람 피곤하게 행동해요

    그리고 원글님 바쁜거 속속들이 몰라요
    알고싶어하지도 않고 이해하고싶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냥괘씸하죠

    피곤하징않게 지내시려면
    서운한마음 적당히 풀어드리세요
    다 늘고 노인됩니다

  • 39. ...
    '20.7.14 7:49 AM (211.36.xxx.55)

    며느리 생일은 챙겨주시는 분들인가요?
    그렇다면 저자세로 나가시는 거 이해됩니다만

  • 40. 어쩌다
    '20.7.14 7:53 AM (211.220.xxx.118) - 삭제된댓글

    깜빡한게 뭐그리 대수 일까요.
    그럴수 있죠.
    이미 전화로 용서 빌었고
    담에 찾아 뵈면 될일.
    걱정 하지 마세요

  • 41. 지혜롭게
    '20.7.14 7:59 AM (1.236.xxx.11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생신 잊어버린거 잘못한거니 사죄하고 작은선물이나 용돈 보내드리세요. 더도 덜도 마세요. 앞으로 어버이날이나 생신은 꼭 챙기시구요. 전화로라도요. 그리고 끝. 질질 끌면 서로 감정만 상해요.

  • 42. 신경끄세요
    '20.7.14 8:19 AM (175.193.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가 환갑이라
    님 시부모 이해해보려해도.
    젊은사람들이 살기 힘든세상
    오히려 편히살게 못해준 우리세대가 늘 미안하던데
    그러건말건 맘 졸이지마시고
    그냥 덤덤히 대하세요
    미안한거지 잘못한건 아닙니다
    그깟 생일이 뭔 대수라고..어휴 대접못받아먹은 귀신이 든것도
    아니고, 자식들한테 삐지고 화내고, 진짜 찌질해요

  • 43. 시모는안챙겼대요
    '20.7.14 9:32 AM (121.190.xxx.146)

    시아버지 생일 시모는 안챙겼대요?
    본인이 안챙기고 왜 아들며느리탓을 해요?

  • 44. 50대
    '20.7.14 10:38 AM (211.227.xxx.165)

    저도 며느리 볼 날 멀지않았어요
    시아버지 생신은 본인에게나 뜻깊은 날입니다
    확대한다고 해도 시아버지의 어머니ㆍ아내ㆍ아들
    에게나 의미 있는 날 입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그집안 딸자식이 된것도 아닌데
    왜? 굽신 대나요?

    며느리로 챙기면 기쁠일이지만
    한번 잊었다고 해서 빌 일인가요?
    부인ㆍ아들도 안챙기면서
    며느리 다잡고 싶는 의미없는 생신일 뿐입니다

  • 45. 50대 아들맘
    '20.7.14 10:43 AM (211.227.xxx.165)

    노인과 사는 지혜님ᆢ
    그럼ᆢ 결국 며느리만 늘 맞춰야하는 상황이되는겁니다
    한번 생신못챙겼다고
    괘심해 한다면 편협한 노인의 탓입니다

  • 46. ..
    '20.7.14 10:56 AM (175.119.xxx.68)

    시아버지는 며느리 생일 챙겨주시나요

  • 47. ...
    '20.7.14 11:05 A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시간은 남아돌고 기회 잡아서 자식며느리 들들 볶는게 어른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노년들 참 많아요

  • 48. 제발
    '20.7.14 12:17 PM (117.111.xxx.128)

    제발 어른이란 사람들 생일은 자축하거나 부부끼리만 기념합시다
    생일 파뤼란건요 애들한테나 해주는거라구요
    생신상 바라는 인간들은 스스로 몸은늙었으나 정신이 덜컷다는 인증입니다

  • 49. 징그럽다
    '20.7.14 1:00 PM (59.151.xxx.33)

    어릴때나 생일이 특별한 이벤트고 재밌게놀 핑계거리지
    서른 전후가되고나서는 생일축하소리 듣는것도 부담스러워지던데요
    40초인 지금도 생일없이 바쁘게 살고있는건 당연하구요
    60넘으면 어후... 나에게 생일이란게 있어?라고 할것같은데
    할아버지 참 징그럽네요

  • 50. qlql
    '20.7.14 1:19 PM (211.182.xxx.125)

    그깟 생일이 머라고
    전화까진 하고 ,,,어른이 나이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에여 ㅠㅠ

  • 51. ..
    '20.7.14 1:28 PM (182.0.xxx.221)

    시어머니께서도 잊으셨던 거 아니겠어요??
    저도 같은 일 겪었는데..어머니도 생일 잊고 지나갔는데 본인이 민망하니 더더 화내셨다는..

    저는 그냥 죄송합니다하고 뭘 더 하지는 않았아요. 생일 축해해주면 고맙지만 뭐 세금 걷듯이 안하면 난리나는 문화 이해가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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