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눈뜨는게 고통인 분 있나요

....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20-07-13 23:15:39
아침에 잠을 깨서 눈뜨는게 괴로워요.
안깨어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된지 몇달된것같은데
그냥 눈감고 못깨어났으면좋겠어요
IP : 39.117.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7.13 11:24 PM (121.154.xxx.40)

    그런데 그거 우울증 이예요
    생활이 재미 없어서 생기는 증상 인데
    좀 바쁘게 사셔얄거 같네요
    젊으시면 일자리 알아봐서 알 하니시면 좀 나을 겁니다
    저는 아이 아파서 아이 살리느라 정신없이 살면서 그 증세 없어 졌어요
    바쁘게 살면 고쳐져요

  • 2. 바쁘게 산다고
    '20.7.13 11:26 PM (121.174.xxx.82)

    고쳐지는거 아닙니다.
    원글님 예약해서 정신과 가세요.
    좋아집니다.
    늦추지마세요.

  • 3. .....
    '20.7.13 11:28 PM (39.117.xxx.23)

    생활이 공허해요.
    아무런의미가없어요 모든 일상이 저에겐 아무 의미가없어졌어요
    먹는것도 집안꾸미는것도 아이일도
    가족일도
    다 놓고싶어요.
    자다가 아침에 깼을때 또 하루가시작되엇다는게 무섭고
    오늘은 뭘해야할지알수가없어요

  • 4. ..
    '20.7.13 11:30 PM (211.55.xxx.212)

    정신과 가면 된다는 말,
    제일 이상해요.
    10년 가도 안 나아요.
    왜 그럴까요.
    저는 정말 운짐 단데요.

  • 5. 너무
    '20.7.13 11:31 PM (121.154.xxx.40)

    편하게 사시나
    시지프스의 신화 읽어 보세요

  • 6. ㅡㅡ
    '20.7.13 11:32 PM (223.38.xxx.69)

    저도 그런적 있어요
    우울증이고요
    삶의 곡선은 오르락 내리락해요
    지금 내려가 계신거예요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 하고싶은거 있음 하시고
    의미같은거 찾지마세요
    그냥 순간을 사세요 하고싶은대로

  • 7. ..
    '20.7.13 11:4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통증 때문에
    매일 그런 생각으로 잠이 들고
    아침에 눈뜨면 어떻게 통증을 견뎌내나 싶어
    안죽고 살아서 눈뜬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죽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어제는 산에서 갑자기 죽은 영화감독이 부럽고
    우아한 친구들의 버스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남자도 부럽고
    그렇습니다..

  • 8. 한때
    '20.7.13 11:51 PM (211.245.xxx.178)

    눈뜨면 내가 칠십살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살았어요.
    지금은 그런 바램조차 사치같아요.
    그냥 빛이 꺼진 기분이예요.

  • 9. 똑같
    '20.7.13 11:52 P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50세부터 그랬는데 지금까지그래요.
    55세
    왜사는지몰라요
    그래도아직살아있어요

  • 10. 저는
    '20.7.14 1:11 AM (173.66.xxx.196)

    28에 차라리 58세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 나이 가까이 되고 보니 얼마나 우울 했으면 그 꽃다운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슬프네요...

  • 11. ...
    '20.7.14 1:45 AM (175.119.xxx.68)

    아이만 아니라면 저도 가고 싶어요

  • 12.
    '20.7.14 1:45 AM (210.99.xxx.244)

    전 아이때문에 가고싶어요ㅠ

  • 13. 저도
    '20.7.14 3:55 AM (175.223.xxx.212)

    의미없이 하루가 가는게 고통스러운데 딱히 의미있을 이유도 없고 아무도 사랑하지않고 아무도 사랑해주질 않네요.

  • 14. ㅇㅇ
    '20.7.14 8:29 AM (39.7.xxx.229)

    내일 군대가는 남자에겐 얼마나 부러운 아침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036 강릉에 비 엄청 쏟아져요 18 13:01:20 3,844
1756035 뭐든 유지가 어렵군요 3 .. 13:00:37 1,185
1756034 살인자 리포트 진짜 재밌어요 3 연기 차력쑈.. 12:57:11 2,101
1756033 정말 어이없게 이혼하신 분들 계신가요? 75 .. 12:52:17 7,624
1756032 다른집으로 배송이 되었어요 4 택배 12:49:31 888
1756031 세계에서 우리나라 위치선정 기가 막힌 이유 ㅎㅎ 6 ㅇㅇ 12:47:50 2,159
1756030 멍청한 손연재 대리인 악플 고소 사건 (1년전 기사) 3 해프닝 12:45:37 1,659
1756029 이민정은 이해가 안갈정도로 안늙네요 19 oo 12:44:29 4,031
1756028 22도라는데 왜 이렇게 덥죠? 8 12:41:22 1,534
1756027 8천이라는 돈을 18 12:40:25 3,526
1756026 중국여행 홍보한 사람이예요 23 ㅎㅎ 12:40:02 1,853
1756025 나경원 구형소식에 기뻐한 보좌관들 지만 당 변호사 씀.. 3 12:38:22 2,082
1756024 롯데카드 해킹 피해 '수백만' 확산 공포… 8 ㅇㅇ 12:34:58 1,787
1756023 대법관100명증원.대법원장 선출직으로 16 ㅇㅇ 12:33:31 1,453
1756022 일론머스크가 왜 트럼프랑 갈라섰는지 알겠네요. 14 ㅎㅎ 12:32:54 3,169
1756021 로버트레드포드가 엄마랑 동갑... 7 ㄱㄱㄱ 12:31:05 1,056
1756020 [펌]고교학점제의 역설 1억주고 대치동 학원에 입시컨설팅받는 학.. 4 ㅇㄶ 12:31:05 1,205
1756019 다들 서울 요지의 아파트는 무슨 돈으로 사세요? 36 ... 12:30:41 2,639
1756018 화가 나면 욱하는 사람 본성이 그런거죠? 결혼하면 안될사람일까요.. 13 ㅇㅇ 12:29:39 1,187
1756017 점심으로 잡채 먹어요 3 ,, 12:25:39 823
1756016 먹고 사는 일이 걱정입니다 6 .... 12:25:14 2,158
1756015 엎드려서 척추마사지 방법 있을까요? 초코 12:25:10 131
1756014 암웨이 잘아시는분?? 2 ㄱㄴ 12:24:40 386
1756013 크리스피 도넛 사러 가요 말아요 26 갈등 12:20:50 2,011
1756012 헐리웃 역사상 최고 미남이 1 ㅗㅎㅎㄹ 12:17:1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