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주택자의 신포도?

참...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20-07-13 21:14:38
전문직 부부이고 소득은 높지만 해외에서 입국한지 몇년안되어 집을 살 시기를 보면서 전세살고 알아보는중....어어어 하다가 지금은 한심한 무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청약은 여러 사정으로 못하구요.

요즘 아주 많~~~이 우울했고 40대후반에 직업만 번듯하지 집도 없다는 자괴감이 엄청났는데요
얼마전 부동산 대책 발표후 남편이 다행이라며 난리난리입니다. 세금이 세서 강남집은 세금내다 볼일 다보게 생겼다구요,
이 무슨 개뼉다구같은 소리인지...그래도 집있는게 낫지 무슨소리인가 싶은데, 남편은 애키우는 지금은 강남서 전세살고 돈 모으고 애들키워놓고 교외로 나가면 된다하네요. 세금도 굳고 집없는게 여차저차 속편하다나. 이 무슨 정신승리인지.....집값이 넘 올라 걱정끝에 돈게 아닌가 싶습니다. 풋.

새로운 대책이 그렇게 센가요? 부린이에게 한 수 가르쳐주세용~^^
IP : 112.152.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7.13 9:19 PM (223.39.xxx.172)

    서울 실거주 1채는 진리입니다.
    지금이라도 사세요.. 앞으로 전세는 없어집니다.
    누가 전세를 주나요? 전세주면 세입자 나가라고 하지도 못하는데요

  • 2. ^^
    '20.7.13 9:21 PM (223.38.xxx.69)

    남편분땜 웃었네요ㅋㅋ 저도 공감해요
    청약 있는데, 세금 무서워서 관둘까 싶거든요^^;
    지금 강남 전세 살고, 노후 교외에 싸게...
    나쁘지 않아요
    그치만 살 수 있다면 매수하셔여
    강남이잖아요~~~~

  • 3. 좀 기다리면
    '20.7.13 9:23 PM (211.219.xxx.63)

    내려갑니다

    많이

  • 4. ..
    '20.7.13 9:26 PM (180.70.xxx.189)

    부동산 오르면 좋지만 지금보니 세금왕창에...사이버 머니들고 현금없는 사람들은 가난하게 살아요
    강남에 사시면 더 잘 아실거예요
    정말 현금부자도 있지만 월수입 그닥이면 애들 공부시키고
    허덕이며 살아요
    님은 수입이 많으시니 충분히 돈 모아서도 앞으로
    매수 기회가 옵니다.
    월수입 낮은 사람들이야말로 아파트 하나 끼고
    세금만 내다 볼일 다 보는거죠

  • 5. 뭐였더라
    '20.7.13 9:54 PM (211.178.xxx.171)

    남편이 그런 논리로 거의 15년을 무주택으로 살았는데...
    결국은 집 샀어요.
    내집이 주는 안락감은 꼭 필요해요.
    요즘 나오는 부동산 정책을 보면 지금 금방 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몇년 안으로 내집 장만 하세요.

  • 6. 뭐였더라
    '20.7.13 9:56 PM (211.178.xxx.171)

    오르면 올라서 못 사.. 떨어지면 떨어지는 것보니 못 사...
    이러면 평생 못 사요.
    내 능력에 맞는 적당한 대출로 내 인생에서 적당한 시점에 집을 장만하는 건 필수라 생각해요.
    두 채 사는게 문제지 한 채 사는 건 누구나 꿈꾸는 희망사항이죠

  • 7. 4678
    '20.7.13 11:29 PM (116.33.xxx.68)

    무주택이 편하죠
    다세금으로 뜯어갈텐데 아직은 기다리세요

  • 8. ...
    '20.7.14 1:38 AM (116.121.xxx.161)

    이번에 세긴 한 것 같아요
    그러니 부동산카페나 단톡방 분위기 쎄하네요..
    인생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92 집값은 크게 안떨어져요 급여가 많이 올랐어요 44 ㅇㅇ 2024/04/19 7,811
1586991 코바늘 영어 도안 읽을줄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Tr 2024/04/19 688
1586990 집값이요? 우리집만 올랐으면 좋겠어요 14 ㅇㅇ 2024/04/19 2,333
1586989 애견 사료 뭐 먹이세요? 28 ㅇㅇ 2024/04/19 1,035
1586988 저녁 뭐 하세요? 10 후... 2024/04/19 1,363
1586987 진한 브라운 스커트 6 ... 2024/04/19 1,445
1586986 외국인이 좋아하는 얼굴형 32 2024/04/19 6,384
1586985 그냥 집순이인 나... 초라해요 52 - 2024/04/19 15,785
1586984 임윤찬 7 Zz 2024/04/19 1,930
1586983 지금 집값 20년도 초반~21년도 후반이던데 뭐가 올라요 2 2024/04/19 1,517
1586982 수딩젤 어떤가요? 1 ... 2024/04/19 585
1586981 조국·이준석 동참... 6개 야당 공동 기자회견 채상병 사건 특.. 17 지금 2024/04/19 3,262
1586980 덩치 커서 좋겠다네요ㅜ 17 ... 2024/04/19 4,019
1586979 냉동실에 넣어둔 유통기한 2월초 냉면 먹어도 되나요? 1 .. 2024/04/19 642
1586978 빠르게 결단 내리고 실행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8 ㅇㅇ 2024/04/19 1,226
1586977 사람들 만나는거 싫은 사람은 종교 특히 가톨릭 어렵죠? 9 ㅇㅇ 2024/04/19 1,774
1586976 태양이 사라지면 지구는 아하 2024/04/19 647
1586975 몸으로 깨달은 교훈이 있으신가요 11 ㄴㅁ 2024/04/19 2,510
1586974 집값이 올랐으면 하세요. 떨어졌음 하세요 27 마루 2024/04/19 2,496
1586973 아이 학원선생님한테 실수했어요. 13 수습 2024/04/19 3,603
1586972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요 1 .. 2024/04/19 912
1586971 알룰로스 드시나요? 10 ㅇㅇ 2024/04/19 1,754
1586970 남동생이 올케 속을 썩이나봐요.. 11 남동생 2024/04/19 5,053
1586969 늘마시던 맥주를 무알콜로 바꿔먹고있어요. 10 중독 2024/04/19 1,797
1586968 자동세차 무서워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21 그냥이 2024/04/19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