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안하고 집에서 노는분 많나요? 가정주부 빼고요
노후준비 다된것은 아닌데 직장 다니기 싫어서 몇년째 놀아요. 근근히 가끔씩 알바 했었는데 하던 알바가 코로나 직격탄이라 뚝 끊겼고요.
그간 벌어놓은돈과 부모님께 조금 받은거 합쳐서 몇억있는거 돈 굴려서 부풀려서 재산 늘리고 싶은맘만 있고요.
사회생활은 하기가 싫으네요. 유리멘탈이라..
그런데 부모님이나 형제, 친인척 보기에는 집에서 매일 빈둥거리고 의욕이나 열정이 없다고 늘 걱정과 잔소리 하는데,
인간이 뭘 꼭 하고 무엇이 되어야만 삶의 가치가 있는건가 싶고 심심하고 무기력할때도 있지만 가끔 자책도 들고 복잡한 마음이네요.
매월 월세 조금 들어오는게 있어서 생활비 정도는 유지는해요
1. ...
'20.7.13 8:57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돈 있으면 그래도 되죠. 저라면 부모님한테는 알바라도 하는 척 할 거 같아요.
2. ㅇㅇ
'20.7.13 8:59 PM (49.142.xxx.116)돈 좀 있는 유리멘탈님들 많아져야 취업희망생들도 취업을 하죠...
3. .....
'20.7.13 9:0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어머 저랑 비슷하네요.일 아해도 생활비 정도는 유지되는 싱글이고 부모님도 좀 보태주시고 부모님하고 따로 살지만 가까이 살고있어요. 나이드니 일하기 싫어서 안해요. 유산 으로 그냥 편히 혼자 살려구요. 근데 집에서 재테크는 좀 해요.ㅋ
4. 월세
'20.7.13 9:01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들어오면 그게 직업이에요.
생활비 스스로 조달하는데 왜 타인이 난리예요.
누구에게 손 벌리는 삶 아니고 잘 살고 있는데.
자존감 높이시고 행복하게 취미생활,운동 같은 거
하면서 사세요.
인생 뭐 있나요?5. 저요
'20.7.13 9:02 PM (123.213.xxx.7)저랑도 비슷하네요.ㅎㅎ
괜히 반가워요6. 우리애도
'20.7.13 9:04 PM (110.70.xxx.144)그렇게 살거 같아요
사는데 어려움없게 해 줘야겠단 생각 하고 있어요
꼭 일을 해야 되는건 아니예요
근데 무료하다거나 존재감을 못 느끼겠다면 알바라도 간간이 하면 좋겠죠
아님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던가요7. 부럽네요
'20.7.13 9:04 PM (58.234.xxx.213)놀고싶어요.일하기싫어요
8. ㅇㅇ
'20.7.13 9:06 PM (106.102.xxx.246)월세 들어오면 임대사업자 시네요
벌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굳이 벌 필요 없지요
취미를 자격증 딸 수 있는걸로 해 보세요
예를 들어서요
요리를 배운다면 조리기능사
꽃을 배운다면 화훼장식기능사
커피를 배운다면 바리스타 자격증
이런 식으로 배우면 적당히 긴장감도 생기고, 성취감도 느껴지죠9. ..
'20.7.13 9:08 PM (119.69.xxx.216)부럽다...
10. ㅡㅡㅡ
'20.7.13 9:21 PM (39.7.xxx.240)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전 놀다가 누가 뭐래서가 아니라 혼자 자존감 떨어져서
저번주 면접보고 낼모레 출근해요.
뭐 이것저것하고살았는데
내가 가치없는인간같고 보람없고
다니다 또관두겠지만11. 빨리
'20.7.13 9:25 PM (222.110.xxx.57)늘어지면 다시 활동적이기 힘들고
그러다 병걸릴까봐 걱정되는 거겠죠.
너무 늘어지고 나면 힘드니
빨리 운동 시작하세요.12. ㅡㅡ
'20.7.13 9:25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님은 노는 거 맞지만, 가정주부는 노는 거 아닙니다.
언어 사용에 신중을 좀 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13. 저도
'20.7.13 9:27 PM (182.224.xxx.120)정말 유리멘탈이라서 대인기피증까지 있어요ㅠ
이번에 자격증땄는데 일자리 구하는게
넘 넘 두렵네요
그냥 있는돈 쓰다 살다가 없어지면
스스로 끝내야지 할만큼 이제 사회생활 못하겠어요14. 글쓴이
'20.7.13 9:34 PM (182.222.xxx.17) - 삭제된댓글가정주부 빼고요
15. 부럽
'20.7.13 10:10 PM (121.141.xxx.138)부러워용ㅇ
전 가정주부인데 20년 일하다 주저앉았어요.
일년 놀고나니 답답하네요.
저도 사회생활 진절머리나는데.. 부업이라도 해볼까 해서 지원했는데 짤렸어요 ^^;;;;16. 질문
'20.7.13 10:23 PM (119.70.xxx.204)월세 얼마들어오면 생활이되시나요 저희애도 그렇게 세팅해주고싶어요 결혼생각도없는것같고해서요
17. 부럽
'20.7.13 11:17 PM (1.252.xxx.104)친구인데 부럽네요
18. ㅗㅎ
'20.7.14 4:51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남편 마인드!
돈있으면 굳이 일할필요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