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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 가면 맘이 편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그래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20-07-13 10:01:13
제가 남편을 엄청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다른 사람 앞에서는 티내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암튼 좀 그래요
근데 시부모님 앞에서는 전혀 그런 맘이 없어요
저만큼 아들을 사랑하시니까 제가 남편한테 살갑게 다정하게 할수록 좋아하세요
그래서 시집가면 맘이 편한거 같아요
결혼 16년차에요
IP : 110.70.xxx.2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3 10:03 AM (211.218.xxx.194)

    결과적으로 시댁이 좋은 분들이라서 그렇죠.

    시어른들이 기본적으로 내아들이 아깝다라는 꼬인 생각이 있다라가.
    시댁어른들이 경제적으로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신다..라면
    다 달라집니다.

  • 2. ..
    '20.7.13 10:0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시댁식구들도 그렇고 원글님도 좋은사람이니까 그렇겠죠 ... 가끔 글읽다가 같은 며느리이지만 저부분도 화가나나..??? 그럴떄 있거든요 .....

  • 3. 정말정말
    '20.7.13 10:06 AM (106.243.xxx.240)

    저도 그래요 ㅎ

  • 4. 저요
    '20.7.13 10:07 AM (49.143.xxx.114)

    결혼 23년차입니다.
    전 시댁이 편해요.
    친정엄마보다 더 편하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물질적인게 많아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느껴져요.

  • 5. ...
    '20.7.13 10:07 AM (175.113.xxx.252)

    시가식구들도 그렇고 원글님도 좋은사람이니까 그렇겠죠 ...꼬인데도 없구요 ... 꼬아서 보면 아무리 평범한 집이라고 해도 ... 나쁜 부분들도 보이겠죠 ..ㅋㅋ 가끔 글읽다가 같은 며느리이지만 저부분도 화가나나..??? 그럴떄 있거든요 .....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시가을 만났다고 해도 불평 있었을것 같아요 ..

  • 6. 좋은 분들
    '20.7.13 10:08 AM (115.140.xxx.66)

    만나셨네요. 원글님도 좋은 분이라 서로 잘 통하는 겁니다.

  • 7. 저두
    '20.7.13 10:11 AM (1.225.xxx.38)

    저두 그래요
    알고보니 남편이 ㅡ 시어머니와 비슷한 여자를 골랐더라구요
    그래서 시댁가면 더 잘 맞아요

  • 8.
    '20.7.13 10:17 AM (112.151.xxx.122)

    다른면에서 시가가 더 좋아요
    시가가 편한건 아니지만
    시댁에서 참 많은걸 배웠어요
    맞벌이 엄마에 집안일 싫어하시는 엄마였어요
    그러다보니
    시어머님이 집안에서 만들어내는 것들이 요술처럼 느껴졌어요
    시어머님은 살림꾼에 정말 부지런 하셔서요
    모든걸 제게 의지하는 친정엄마보다
    모든걸 척척 알아서 하시면서
    가르쳐 주시는 시어머님이 더 어른처럼 느껴지고
    좋았어요

  • 9. 부럽부럽
    '20.7.13 10:21 AM (59.28.xxx.164)

    그런 시엄니 는 이미 포기

  • 10. 5959
    '20.7.13 10:33 AM (118.216.xxx.179)

    아직 6개월차지만 저도 좋아요. 솔직히 막 편한건 아니고 저희집과 분위기도 사뭇 다르지만 정말 감사한 점이 많아요. 노터치엣올ㅋ
    그냥 딸처럼 이름으로 불러주시고 반찬거리하라고 야채 주시고, 임신해서 소소히 용돈 주시고ㅠ 가까운 거리인데 밥먹고 바로 집에가라고 보내주시고 등, 제가 복이 많구나 싶어요.
    그만큼 저도 진심으로 대하구요

  • 11.
    '20.7.13 10:34 AM (211.205.xxx.82)

    시부모 성격 진짜 꼰대에다 열등감으로 똘똘뭉쳤고
    아들가져서 사돈은 지 발 아래인줄 알고 (심지어 친정보다 못한 집임)
    제사 안 하면 죽는줄 아는분들

    가면 숨막혀요

    그집 사위도 숨막혀하는게 눈에 보임

  • 12. 저는
    '20.7.13 10:38 AM (182.224.xxx.120)

    남편때문에 이혼하고싶었던 고비고비를 자식과 그리고 너무 좋은 시부모님덕분에
    이혼안하고 30년 산것같아요.
    친정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더 좋았는데 ...
    남편이 너무 속썩이니까 그런 얘기 시부모님께 다 해서 속병얻어 두분 다 일찍 돌아가신듯해서
    죄책감에 하루하루 속죄하면서 삽니다.

    시부모님들 너무 너무 죄송하고 ..저는 용서하지마시고
    그래도 항상 걱정했던 아들과 손주...잘 살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천국에서 편안하게 쉬고 계셨으면...

  • 13. 211 205
    '20.7.13 10:41 AM (106.102.xxx.101)

    시부모 욕하는글들은 많잖아요
    거기다 댓글달든지 새로 글 쓰세요
    원글하고 맞지않네요

  • 14. 리지
    '20.7.13 10:42 AM (124.5.xxx.148)

    부럽네요. 많은 시부모가 둘이 사랑하고 행복해하면 싫어해요.
    두분 사이 나쁘니까 시모가 질투해요.

  • 15. 106 102
    '20.7.13 10:48 AM (211.205.xxx.82)

    윗분 좀 어이없네요
    남이사 뭔 글을 쓰든...
    아닌경우도 있죠
    무슨 군기반장이세요

  • 16. .....
    '20.7.13 11:0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자식 하나 둘 있는 세상에 형제가 많은것도 아니고 부모가 언제까지 살아 있어줄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의지하고 잘 살면 좋죠

  • 17. ....
    '20.7.13 11:07 AM (1.237.xxx.189)

    자식 하나 둘 있는 세상에 형제가 많은것도 아니고 부모가 언제까지 살아 있어줄것도 아니고 지들끼리 의지하고 잘 살면
    안심되고 좋죠

  • 18. 211 205
    '20.7.13 11:48 AM (182.224.xxx.120)

    저 성질머리보니 그쪽 시댁얘기도 들어보고싶네요
    혼자 눈쌀 찌푸리게하고있으면서..

  • 19. ,,
    '20.7.13 12:05 PM (70.187.xxx.9)

    시집살이 당하고 사시는 분, 불쌍하네요. 원래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죠. 남편 복이 박복해서 극복하기 어려우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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