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코로나중 슬기로운 주부생활 코칭부탁드려요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20-07-12 12:38:47

결혼 17년 만에

아이들도 많이 커서 손이 덜 가고 잘 크고

10년 생계형 주부로 돈을 버느라 애를 키우면서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남편 일이 잘 되어서 여유가 생겼어요


제가 전공관련 자격증있는 직종이라 재취업은 쉬운데 일하기엔 시간 대비 보람이 적어서요ᆢ

요즘ᆢ 비대면 시대로 더 차분하게 안정된 생활인데

뭔가 슬기롭게 살아보고 싶어서요

82님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ㅡ컴퓨터나 영어를 더 공부해볼까 싶고요

근데 학원에 나가기는 좀 그래서 과외 샘을 모셔야 하니 미뤄지네요

 

 

ㅡ운동이랑 안 친한데 피티가 좋은가요? 골프에 빠진 남편은 골프를 배우라고 해요.

ᆢ 전 흥미가 안 생기고요

아참 방문해서 홈트해 주시는 피티샘 광고 봤는데 경험해보신 분 계신가요?

 

 

ㅡ제가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거든요. 입양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ㅡ다음 학기에 박사과정 지원도 고려중인데, 공부하기 좋고 소속감 생기지만 일할것도 아닌데 배우면 뭐하나 싶다가ᆢ 백세 시대에 남은 세월이 기니까 준비하자 싶다가ᆢ 갈등이예요

 

절망 중에 기쁨으로 버티려고 힘을 내다보니

이런 날을 만났는데 코로나로 차분히 시간이 흐르는 걸 체감하다 보니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요

 

82님들의 슬기로운 주부생활 코치를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우물안 개구리로 좀 미숙한 편이예요 

IP : 114.205.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2 12:44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

    골프 배우셔서 같이 필드 나가세요.

    속마음은 ... 골프에 빠진 남편 골프장에서 풀뱀 못만나게 같이 치세요.

  • 2.
    '20.7.12 12:50 PM (114.205.xxx.246)

    세달 배우면 필드갈꺼라던데ᆢ
    제가 어릴때부터 체육 꺼렸고 필라테스, 맨손 피티 조금해봤거든요
    운동 꽝인 저는 자세가 배워질까ᆢ 망설여져요
    골프가 야외운동이라 옷차림, 자외선도 귀찮게 느껴졌어요
    ^^;; 그러나 이번주에 첫레슨 가요

  • 3.
    '20.7.12 1:06 PM (114.205.xxx.246)

    헐ᆢ 줄간격 왜 이모냥 인가염ㅜㅜ

  • 4. ..
    '20.7.12 1:09 PM (180.230.xxx.161)

    무슨 코메디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스크롤내리며 글 읽다가 숨차네요

  • 5. 00
    '20.7.12 1:12 PM (124.50.xxx.211)

    줄간격때문에 글을 하나도 못 읽었어요. 첫 문단만 읽고 스크롤...

  • 6.
    '20.7.12 1:16 PM (39.121.xxx.46)

    일단 컴퓨터는 꼭 배우셔야겠어요!
    줄간격이 너무ㅜㅜ
    입양은ㅜㅜ 하고싶은것도 배우고싶은것도 많으신데
    그거 다 접으셔야할것같습니다
    일단 컴배우고 운동 하나하세요ㅎ

  • 7.
    '20.7.12 1:27 PM (114.205.xxx.246)

    감사해요 수정했어요. 핸폰으로 해서 그랬나봐요^^;;

  • 8. 지나가다
    '20.7.12 1:30 PM (110.70.xxx.129)

    저도 골프 추천.
    막연하게 생각만 하지말고. 일단 해보세요.
    의외로 재미있을수도 있고. 재미없어도 남편과 대화는 될거에요.

    재미없으면 그 때. 또 다른거 해보면 될 것 같아요~
    입양은 골프. 박사과정. 자격중 등과 같은 선에서 고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 9.
    '20.7.12 1:40 PM (114.205.xxx.246)

    네ㅡ 언니가 둘 입양해서 아이 다섯을 키우는데
    욕심이 없어서 인지 물 흐르듯 자연스럽거든요
    입양후 2년 집중하는 동안 다른 건 미뤄질꺼라고 예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68 김건희가 오더내렸어요, 2 ,,, 16:24:12 226
1586967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딱딱해질까요? 애공 16:24:01 22
1586966 사춘기에 꽂힌 상처 ... 16:23:25 46
1586965 결혼하신 선배님들!두 남자 중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2 흠? 16:22:19 76
1586964 키150초반 청소년 여아 가성비 옷 어디서 사나요? 2 ... 16:19:10 92
1586963 어디를 들려야할까요? 여행초짜 16:17:21 93
1586962 윤석렬 대통령... 9 의대증원 16:17:05 376
1586961 코인육수/동전육수 써보니 어떠셨어요? 10 ㅇㅇ 16:15:27 366
1586960 선배님들, 생애 최초 집 사는 저 도와주세요 ㅎ 10 0011 16:14:20 244
1586959 국가장학금 지원구간 질문드려요 9 ... 16:14:07 127
1586958 윤대통령 이재명대표와 전화통화, 만나자고 했네요 5 ㅇㅇ 16:11:05 559
1586957 남자 여자 사겼는데 친구 될 수 있나요? 1 몾잊어 16:08:36 251
1586956 지금도 내복바지 입는 사춘기 아들 16 푸른 16:03:13 545
1586955 쇼핑몰들 진짜 너무하네요 6 ..... 16:00:54 1,047
1586954 젠틀몬스터 선글 쓰시는 분 계신가요? 7 .. 15:59:58 449
1586953 의대인원 대학 자율에 맡긴다네요. 13 속보 15:59:52 1,167
1586952 팬티100 이 작아요 11 .. 15:55:55 748
1586951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챙겨갈 식재료 6 15:52:36 304
1586950 제가 많이 엄청 좀 기아처럼 말랐어요 20 코치좀해줘유.. 15:52:21 1,202
1586949 좋은 기분 좀 공유할래요~~~~~ 4 편안한 15:47:18 650
1586948 혹시 83학번이신분들~ 대입 원서쓸때 한학교에서 1,2,3지망 .. 9 질문 15:45:51 437
1586947 온갖 가구가 제 몸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불평글이에요) 7 ㅇㅇ 15:42:57 489
1586946 천공이 7이라 3 이라하더니 3 우와 15:42:55 1,309
1586945 교수들 상대로 일한 소감 8 15:41:33 1,278
1586944 사라진 집앞 택배 이렇게 큰 걸 누가 가져가 했는데 ,,,,, 15:41:29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