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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0년간 봐온 박시장은 그럴 분이 아니다" / 김혜애, 전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

나도동감 조회수 : 7,900
작성일 : 2020-07-11 23:20:33
박시장은 자신으로 인한 진보분열을 직감했다.

"죽음으로 증명했다고? 그런 소리 하지 마라.
박시장은 사태가 벌어졌을 때, 언론과 사회가 벌 일 더럽고 저열한 진흙탕 잔치에 상처받을 사람들을 더이상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분이 언제 상처받고 두려워 폭력 앞에 주춤하거나 도망친 적 있는가
인간 박시장을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세상 숭고한 척 하며 눈치보며 혹은 슬쩍 비판의 숟가락을 얹으며, 사자를 외롭게 하지 말라. 역겹다.

나는 남은 애도 기간을 그분을 명예롭게 보내드리기 위해 싸울 것이다. 이걸로 나와 인연을 끊겠다면 기꺼이 수용한다."


IP : 108.41.xxx.16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의당
    '20.7.11 11:21 PM (108.41.xxx.160)

    2배 빠른 탈당 러시, 내부 대비상 중

  • 2. 당원들
    '20.7.11 11:23 P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봐서라도 생각을 하고
    말 해야겠지요.
    것두 의원이라는 사람들이

  • 3. 원글님/
    '20.7.11 11:28 PM (116.44.xxx.84)

    출처 좀 주세요.

  • 4. ㅇㅇ
    '20.7.11 11:31 PM (175.223.xxx.11)

    사람은 상대성이 있는건데,
    나에게 좋은 사람이 여러 사람에게는 악인일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구요.

  • 5. 출처
    '20.7.11 11:40 PM (108.41.xxx.160)

    https://www.youtube.com/watch?v=NZm2WW9ZJww"박시장은 자기로 인한 진보 분열을 직감했다" (정의당 2배 빠른 탈당 러쉬 내부 대비상ㄷㄷ)

    영상설명 : 정의당의 이번 행보에 대해 엄청난 탈당 러쉬에 정의당 내부에서도 크게 놀라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부분과 함께 김혜애 전 청와대 비서관이 남긴 글이 깊은 여운을 남겨 소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6. ...
    '20.7.11 11:44 PM (58.235.xxx.246)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만큼 가까운 사람이 아니어서 도저히 믿을 수 없고 이해가 안 간다고만 말할 수 있을 뿐이었지만.

    감사합니다. 김혜애비서관님 ㅠㅠ

  • 7. 박시장님
    '20.7.11 11:57 PM (108.41.xxx.160)

    재판을 하면 수 년이 걸리고 주위 사람들과 민주당 그리고 청와대에 분열과 갈등과 부담을 주게 될 것이고
    자신이 해온 많은 단체들에 먹칠을 할 것을 우려했으며
    그렇게 만신창이가 돼서 재판에서 이긴다 한들 나중에 남을 게 없다는 생각이었을 거라고 합니다.

  • 8. ...
    '20.7.11 11:58 PM (108.41.xxx.160)

    노무현 대통령이나 노회찬 의원이나 같은 생각이었을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 9. 원글님
    '20.7.11 11:59 PM (211.215.xxx.10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20.7.11 11:59 PM (221.157.xxx.127)

    권력잡고 사람들이 추앙하고 그러면 사람이 그런쪽으로는 변하기도 하니까...

  • 11. ...
    '20.7.12 12:06 AM (58.235.xxx.246)

    곁에 그런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좀 힘들 수도 있겠으나..
    제가 판단하기에 어떤 사람들은 (엄청 크게 잡아도 전체 남성들의 5% 미만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만)
    성희롱 성추행 그 종류의 행동이 그저 역겨워서 너절해서 인생의 시간이 아까와서 못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런 종류의 사람들도 또한 끼리끼리 모이기 때문에..
    친구들도 보통 비슷한 성향을 가집니다.

  • 12. 결국이렇게
    '20.7.12 12:07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가는 군요.. 두분 옆에 슬그머니 끼워넣기

  • 13. ....
    '20.7.12 12:16 AM (121.165.xxx.231)

    감사합니다.
    김혜애 비서관님.

    눈물이 가슴 속에 꽉 차 있으면서 분출되지 않고 막혀 있는 느낌입니다.

  • 14. 동감
    '20.7.12 12:24 AM (219.255.xxx.149)

    그럴 분 아닌데...살아온 이력을 보면 대개 그 사람이 보이잖아요.

  • 15. ...
    '20.7.12 12:25 AM (58.235.xxx.246)

    이건 진보인사라거나 남성 페미니스트라거나 하는
    겉으로 내세우는 모양새로 결정되는 것이 절대 아니고,
    그저 인간의 결벽성 레벨로 결정되는 일이라, 정치적 성향은 진보 보수 모두 있었지만
    보수의 경우 정치에 관심없고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 잘 모르며 보수를 표방하는 것들에 대한 단순한 신뢰가 기본이 됩니다.
    그냥 그랬어요.

  • 16. 기본적으로
    '20.7.12 12:42 AM (61.73.xxx.37)

    사람은 기본적으로 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박시장께 우리가 모르는 면이 있었다면 공인이었기에 벌써 비슷한 류의 일에 대해 얘기가 나왔어야 할거 같은데.. 왜 지금?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 30년 이상 알아온 사람의 말을 믿으렵니다.
    말로 살인도 할수 있는게 인간이고 우리나라 언론은 말할 필요도 없으니 사실 여부를 떠나 구설수로 인한 후폭풍을 더 염려하셨던게 아닌가 싶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
    '20.7.12 1:14 A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지금 더럽고 저열한 진흙탕을 누가 보여주고 갔나요?
    이럴수록 사람들은 더 등돌릴 겁니다.
    적반하장 그만 좀 하세요.

  • 18. 알려주어서
    '20.7.12 1:16 AM (68.195.xxx.29)

    감사 합니다.

  • 19. ㅠㅠ
    '20.7.12 1:24 AM (86.130.xxx.205)

    진짜 눈물나내요

  • 20. ???
    '20.7.12 1:26 AM (211.36.xxx.92)

    지금 더럽고 저열한 진흙탕을 누가 만들고 갔나요?
    본인이 어찌 그 사람을 다안다고 자만하고 아는 척하는지?
    이럴수록 사람들은 당신들한테 더 등돌릴 겁니다.
    적반하장 그만 좀 하세요.

  • 21. 저도
    '20.7.12 1:31 AM (219.255.xxx.149)

    기본 품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봐요.그런 인물이면 주윗 사람이 은연중에 눈치채요.평소 생활속에서 아무리 감추려 해도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여성에 대한 시각,말씨,태도 등에 배어 나와요.그리고 그런 분이면 여성인권 운동도 안합니다.

  • 22. 같은생각
    '20.7.12 2:18 AM (14.47.xxx.125)

    그동안의 걸어오신 행보로 절대 그럴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30년간 봐오신 분의 말씀을 믿습니다.

  • 23.
    '20.7.12 5:52 AM (117.111.xxx.174)

    그럴사람 따로 있다는 생각도 어이없고
    자기가 박시장의 가장 은밀한 사생활까지 알고 있는 것도 아닌데
    피해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함부로 저러심 안되지요.

    유시민의 하드디스크 교체가 증거보전이라는 말 이래
    최고의 억지 쉴드네요

  • 24. 흠님의
    '20.7.12 8:43 AM (180.68.xxx.100)

    어이는 알아서 챙기시기를...

    피해자라고 규명하지 마세요.
    사.실이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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