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ㅠ얼집 조리사 일하는거 어떤가요?
버스로 30분거리에 얼집 조리사를 구하는데요..
공부하는 중에 돈도 벌겸 애맡기고 해볼까 하는데
일이 어떤가요..?
최저시급 줄거 같은데 3시간 정도 일하는거면
한달에 한 55만원 정도 벌거같네요...
아니면 10시부터 5시까지 조립하는일 있던데
거기도 4대보험도 있고 애 맡기고 일하기는 좋긴한데
대신 공부할 시간이 하나도 없을것 같아요...
집에와서 애 재우고 난 뒤 공부해야겠죠...
근데
여기 지역이 깡시골이라 회사도 없고 일할곳도 없어서
잠시 돈벌려면 공장이라도 다녀야할까 고민되네요...
아이 등원시간도 안겹치니
당분간 공장에서 3-4개월 팍 벌고 그돈으로는 공부하고
그담에 조리사로 알바처럼 일하며 용돈이라도 벌며 공부이어가는게 어떤가요?
(여기 애들이 많아서 얼집조리사 구인은 자주 나오더라구요)
아 그리고 얼집에서 2-3시간 일하는 조리사는
조리사 자격증 꼭 필요한거 아니죠??
조언좀 부탁드려요...
1. ㄹㄹㄹㄹ
'20.7.11 9:3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얼집이 뭐에요?
2. 손빠르면
'20.7.11 9:35 PM (175.193.xxx.206)손빠른분은 쉽게 적응하는데 손이 좀 느린사람은 엄청 고생해요 .
3. 얼집
'20.7.11 9:37 PM (211.36.xxx.60)어린이집이요!!
조리사가 그냥 애들 밥만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건지..
아님 재료다듬기 뭐 그런것만 하고 끝인지4. mmmm
'20.7.11 9:43 PM (70.106.xxx.240)진짜 힘들어요
재료 당연히 님이 다 쥰비해야죠
애들먹을거라 잘게 다지고 자르고 간식및 선생님들 먹을거랑 해야죠
심한데는 쓰레기 분리수거랑 원내 청소도 시켜요.
잡일 다 시키고요.
저 일하던 데는 하루 오고 그담날 안오던 사람도 있었어요.5. ....
'20.7.11 9:46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구인이 자주 나오는 이유가 있겠죠.대부분 조리사 자격증있고 원내 청소 다 시킵니다.방충망등 청소 매주 해야하구요.아침 등원하자마자 간식.점심준비 설거지.오후간식 다음날 급식 준비해야해요.
6. mmm
'20.7.11 9:51 PM (70.106.xxx.240)그리고 일하는 노동량에 비하면 월급은 쥐꼬리도 안되니
그 일이면 차라리 가정집 도우미가 낫죠7. 음
'20.7.11 9:51 PM (175.197.xxx.114)지인이 조리사인데 병원비로 돈이 더 나가요 ㅜ
8. . .
'20.7.11 9:57 PM (203.170.xxx.178)어린이집을 왜 얼집이라고 해요?
9. 3시간
'20.7.11 9:59 PM (211.36.xxx.209)낮에 3시간 일하는건데도
밥하는거 외에 다 시키는거에요??;;;10. 쉬운곳은
'20.7.11 10:00 PM (175.193.xxx.206)냉동식품, 완제품 막쓰고 인스턴트 섞어쓰고 그런다고 보면 되고 어려운곳은 처음부터 신선한 식재료로 다듬고 다지고 끓이고 다 해야해요.
11. 시우
'20.7.11 10:01 PM (182.227.xxx.67)어린이집을 왜 얼집이라고 해요? 22222222
좋은말놔두고~쯧12. ㅡㅡㅡ
'20.7.11 10:02 PM (70.106.xxx.240)3시간 넘기는거에요 주어진 일 시간안에 다 못하면요
13. ....
'20.7.11 10:12 PM (1.233.xxx.68)제가 아는분이랑 목적이 같네요.
그런데 어린이집 취업하려고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했고 또 아이들 음식과정 배우고 다니던데 ...
오전에 일하고 오후부터 공부한다고 ...14. ...
'20.7.11 10:12 PM (58.239.xxx.3)원글님은 어린이집 조리사에 대해서 너무 모르시니 아마 취업이 되도 힘드실거에요
다른 일 알아보시는거 권해요
어린이집 조리사 경험있어요
제가 일한곳은 괜찮은편이었긴 했지만 최저시급 조금ㅈ더한 월급이었고 무엇보다 손목이 나가더라구요15. djsj
'20.7.11 10:13 PM (58.230.xxx.177),가자마자 오전간식 준비하고 그거 주고나면 점심 준비하고 끝나면 애들 식판 설거지 하고 오후간식 준비하고
16. 바른말
'20.7.11 10:15 PM (211.250.xxx.199)바른 말은 아니지만
다들 얼집이란 표현 많이 써요.
질문에 답 할거 아님
끼어 들어
면박주기 그만하세요.!!!!
한글 읽을 줄 알고
눈치 조금이라도 있으면
알아 듣겠는 난이도 하인걸
끼어 들기로 질문하면서
원글 후려치기 합니까?
모지리들 같으니라고17. ㄱㄴㄷ
'20.7.11 10:20 PM (121.190.xxx.138)해보세요
저 아는 지인 두분이 어린이집 조리사일 하세요
3시간 일하고 오세요
나쁘지 않고 할만하다고 두 분 다 그랬어요18. 3시간에
'20.7.11 10:22 PM (182.227.xxx.133)오전간식 점심 오후간식 다 준비하는건가요??
그리고 저도 애 보내봐서 아는데
국공립은 하루종일 일하면서 설거지까지 하지만
그냥 가정어린이집은 설거지 안하더라규요..19. 티브와
'20.7.11 10:23 PM (122.38.xxx.224)얼집..막상막하ㅜㅜ
20. 원글과
'20.7.11 10:27 PM (211.250.xxx.199)다른 프레임으로
사람 능욕하는 건
사패와 막상막하.21. ....
'20.7.11 10:51 PM (218.150.xxx.126)얼집 조리사는 1인이 얼집 주방을 다 책임지는거예요
재료 손질부터 조리 뒷정리까지
최저 시급 받고 할 일은 아니고
반나절 4시간 일하고 월100 받던데요22. 아우 듣기싫어라
'20.7.11 11:16 PM (122.40.xxx.84)예쁜 우리말을 망치는 대표적인 예
이말 쓰면 얼빠진 사람같아요!23. 듣기싫다는분들
'20.7.11 11:26 PM (218.150.xxx.126)말과 글 즉 언어라는건 살아있는 생명체예요.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겁니다.
울트라갭숑 어쩌구나 짱이니 썰렁썰렁 이니 지금은 또 안쓰잖아요
유행처럼 번졌다가 사라지고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쓰고 또 사라지고...
여러분~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세요. 변화하지 못하면 구태입니다24. 미나리
'20.7.12 12:08 AM (175.126.xxx.83)설겆이 안하는 어린이집 조리사는 거의 없을꺼 같은데요. 생선도 가시하나 없이 살만 발라내야해서 일이 장난 아니래요.
25. ...
'20.7.12 12:18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어린 새댁이 얼집얼집 하는 것도 보기 힘들어요
26. 해봤어요
'20.7.12 12:23 AM (119.69.xxx.225)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있어 어린이집 조리사로 일했어요.
시간은 좋은데..
힘들긴해요.
이것저것 다 따지면 이세상 할거 아무것도 없어요.
이때 힘들었던 경험이 지금은 약이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