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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상사 가는길

정릉아짐 조회수 : 4,354
작성일 : 2020-07-11 15:21:22
집이 정릉이라 산책삼아 길상사 종종 가곤 했어요

맘이 왜이리 심란한지요

뻔뻔한 놈들은 잘도 사는구만

낼은 시청에 다녀올겁니다

서울에서 50년산 서울 토박이인데

박시장님이 계신 서울이 가장 좋았습니다
지하철이 사고가 나도
시장님이 계시니까
서울에 큰비가 와도
시장님이 계시니까 그러면서 안심하면서
지냈습니다


부디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IP : 106.102.xxx.1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11 3:23 PM (39.7.xxx.139)

    박시장님 계시는 동안 정말 맘이 편했어요
    한 번도 불안한 적 없었고 나를 지켜주리란 확신이 있었어요

  • 2. 저도요
    '20.7.11 3:26 PM (211.215.xxx.107)

    내 마음속 영원한 시장님..
    편히 쉬세요.
    감사했습니다

  • 3. 나무 지장보살
    '20.7.11 3:28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롱 불자입니다만
    아까 길상사 글 보고 그분 마지막 가는 길이 불 보살님들의 가피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4. 저도
    '20.7.11 3:29 PM (123.213.xxx.169)

    편안 했어요..의심 없이 일 하리란 생각으로 편안 했어요..
    그래서 더 멍해요...

  • 5. 넘 아프네요
    '20.7.11 3:30 PM (211.177.xxx.54)

    시장님, 이리 허망하게 보내드려야되는지,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안오네요,고마웠습니다 영면하시길...

  • 6. 글을 읽는데
    '20.7.11 3:31 PM (125.139.xxx.167)

    눈물이.

  • 7. 자살한 사람
    '20.7.11 3:31 PM (39.7.xxx.34)

    극락왕생 못 한다지만 부처님께서 어떤 분이십니까?
    예외도 당연히 인정하실 겁니다.
    참으로 아까운 인재를 잃어 ... 아깝기 그지 없습니다.

  • 8. 아아아아
    '20.7.11 3:32 PM (221.161.xxx.19)

    저는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흘러요.

  • 9. ㅠㅠ
    '20.7.11 3:35 PM (59.4.xxx.139)

    너무 안타깝고...속상합니다..
    모두 털고 영면 하시길 빕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 10. 감사
    '20.7.11 3:35 PM (175.223.xxx.133)

    윈글님 고맙습니다.
    고마움을 느끼고 표현해 주시니 제가 다 고맙습니다.
    고인의 가시는길이 더이상 외롭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11. ...
    '20.7.11 3:39 PM (112.173.xxx.11)

    시장님때문에 서울시민이 부러웠어요

    이 슬픔이 그리고 분노가 오랫동안 남을것 같아요

  • 12. 저도
    '20.7.11 3:44 PM (118.235.xxx.69)

    서울시민으로써 고인 왕생극락 하시길... 그동안 애많이 쓰셨습니다

  • 13. 코로나가
    '20.7.11 3:49 PM (58.123.xxx.73)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연일 이슈가
    될때도 서울은 박시장님이 계시니까
    잘 잡을거야 하는 믿음이 있었죠.
    참으로 아쉽고 안타깝고 아직도 꿈만 같네요.

  • 14. 시민
    '20.7.11 3:51 PM (121.154.xxx.40)

    일이라면 뭔들 소홀히 해슬까요

  • 15. ::
    '20.7.11 4:05 PM (1.227.xxx.59)

    박원순시장님 그곳에서는 편히쉬시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6. 엘비스
    '20.7.11 4:11 PM (117.136.xxx.8)

    있는듯 없는듯 그 늘 자리에 계실거라는 믿음이 있었나봐요.. 그분의 부재가 이렇게 크게 느껴지다니.. 마음에 큰 구멍이 뚫린 기분이예요.. 그곳에선 너무 일만하지 마시고 편하시길.....

  • 17. ..
    '20.7.11 4:44 PM (211.246.xxx.87)

    올 1월에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가장 섭섭했던 부분이 시장님이었어요. 원글님 말씀대로 너무 의지하고 든든했습니다. 시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편안한 곳에서 행복하십시오.

  • 18. 진짜
    '20.7.11 5:04 PM (182.215.xxx.225)

    진짜 뻔뻔한 사람들은 잘도 사는데
    에휴

  • 19. ㅠㅠ
    '20.7.11 5:04 PM (110.70.xxx.3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20. 저 미통당엔
    '20.7.11 6:39 PM (125.180.xxx.243)

    더한 놈들이 천지에 널렸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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