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중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후
병원 들락 날락
집에 들어오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아들한테 의사표현을 한거 같네요
너무 오래 떨어져 살아서 같이 살기는 힘들것 같고
아이는 아빠와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아이는 성인 입니다.
나쁜 엄마로 각인될까 두렵기도 하지만
아들에게 제 진심을 말했습니다.
부모로서의 도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같이 사는건 힘들것 같다고 말했어요
아이아빠에게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올것 같은데...
더이상 모두가 상처 받지 않을 좋은 말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가슴이 쿵쾅 뛰어요. 그사람만 생각하면....
자식 눈치보인다는 말이 너무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밤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물론 결정은 내가 하는 거지만 ...
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싶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