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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초 당일 스케줄.

핑거프린세스 조회수 : 3,305
작성일 : 2020-07-09 21:20:23
죄송합니다.
남들이 물어보면 잘도 답하는데 막상 제가 가려니 머리가 하얘요.
남편이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 내일 아침에 출발해 당일로 속초 다녀오려고 해요.
출발지는 구리시고요.
금요일이라 아침부터 밀릴까요?
점심먹고 차 한 잔 마시고 오려고 해요.
그냥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 식사하신 곳, 차 마신 곳, 막 던져주시면 제가 두 손으로 받을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0.79.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9 9:21 PM (125.178.xxx.176) - 삭제된댓글

    친정이 거긴데요, 제발 오지 좀 말라고 하네요. 좀 참아 주세요

  • 2. ...
    '20.7.9 9:23 PM (223.62.xxx.219)

    장마 시작이라던데요

  • 3.
    '20.7.9 9:24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속초가 다 윗님친정도 아니고요
    바람쐬고 차한잔하고 식사하시고 오겠다는데
    속초바다가 다 친정부모님껏도 아니고 ‥
    저분들이 알아서 조심해서 다녀오시겠죠

  • 4. ding
    '20.7.9 9:26 PM (39.7.xxx.29)

    울산바위 구경, 고성 가진해변요.
    사람 없고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바닷가 모래에 발 묻고 잠깐 쉬기 좋아요.

  • 5. 속초
    '20.7.9 9:28 PM (211.184.xxx.250)

    일찍 출발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도 친정이 속초에서 가끔 가는데 요즘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차량이 많아졌어요. 아침으로 간단하게 순한 순두부 드시고 바닷가에도 걸으시면서 스트레스 날려보내세요. 점심은 옹심이나 막국수 좋고요, 저녁에는 그래도 속초니까 대게나 회 드셔도 좋으실듯해요. 까페는 바다정* 많이 가시더라구요. 영랑호 산책도 좋아요.

  • 6. 속초시민
    '20.7.9 9:34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물회, 막국수, 생선찜 맛있는 집 많아요.
    메뉴 정하시면 현지인 가는 맛집 알려드릴게요.
    바다뷰 카페도 많은데, 속초시내 일정이시라면 칠성조선소 뷰 정말 좋아서 추천하고 싶네요.
    초록초록한 느낌 좋아하시면 설악산쪽으로도 검색하심 예쁜 카페 많답니다.

  • 7. 해피
    '20.7.9 9:35 PM (183.99.xxx.75)

    몇일전에 당일로 갔었는데
    외옹치항 바닷길 너무 좋았구요.
    동명항 포장마차촌에서 오징어회
    2만원에 한접시 먹었구요.
    칠성조선소 라고 카페인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속초에 자주 갔어도 여긴 처음갔는데
    새롭고 좋았어요.

  • 8. 민동
    '20.7.9 9:41 PM (223.38.xxx.105)

    전 오늘 주문진항에서 오징어회 먹고 영진해변에서 차마시고 왔는데 좋았어요

    속초라면 청초수물회나 이모네 생선찜 드시고
    고성쪽에 루트스퀘어에서 차한잔 하시고 바다도 보고
    오시면 좋을듯요

  • 9. 윗님
    '20.7.9 9:41 PM (121.172.xxx.112)

    윗님껜 죄송하지만 순두부는 드시지 마셔요
    장치찜을 드셔보셔요
    우럭미역국이나

    오징어 풍년이라니 오징어 회 드시고요
    커피는.. 뭐 여기저기 많은데 역시 맛은 테라로사여요

    아! 닭강정도 비추

  • 10. ㅇㅇ
    '20.7.9 9:44 PM (211.41.xxx.65)

    속초시민님, 물회, 횟집이랑 막국수, 생선찜집 알려주세요

  • 11. 속초
    '20.7.9 10:06 PM (218.52.xxx.216)

    지난주 다녀왔어요 8시전부터 하남부터 밀리더라고요.
    청초수물회 맛있게 먹었어요.

  • 12. 생강
    '20.7.9 10:07 PM (116.126.xxx.141)

    고성 가진해변 카페는 스퀘어루트이고 왼쪽 옆에 새로 카페 하나 더 생겼어요. 가진까지는 당일로 동선이 별로예요.

  • 13. 속초시민
    '20.7.9 10:09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고성 가진이 물회가 유명해서 어디가셔도 기본은 할 거예요. 그 중 부부횟집은 현지인 맛집이죠.
    속초에서는 점심시간에만 하는 완도회식당도 괜찮아요.
    이마트 옆에 진미막국수도 맛있어요.
    생선찜은 이모네보단 황가네가 현지인 맛집입니다.

    그리고 요즘 오징어철이라 오징어난전에 사람 많더라고요.
    오늘 기준 2마리 만원이었어요.
    어시장 가셔서 생선 사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어시장 옆으로 쭉 있는 젓갈가게들도 맛있으니 시식해보세요.
    관광객들 다 사시는 닭강정은 솔직히 별로..입니다.

  • 14. ...
    '20.7.9 10:27 PM (203.142.xxx.11)

    답글 올린분들 감사해요
    저도 토 일 평창 가거든요
    올려주신 카페도 가보고싶네요

  • 15. 원글
    '20.7.9 11:02 PM (175.223.xxx.9)

    ..님
    에고...오죽하면 그런 말씀 하실까요.
    괜시리 죄송해요. 저 1월 설연휴 다녀오고 이후로 아무곳도 사는 지방 벗어나 여행 가본 적이 없었어요.
    남편이 너무 이직하고 싶어하는데 선뜻 그만두란 말도 못해서 미안해서요. 바람 한 번만 쐬고 같이 이야기 좀 하고 오려고요. 집에선 이젠 애들도 다 크고 온라인 수업 중이라 셋 중 둘은 꼭 집에 있네요 -,,-

  • 16. 원글
    '20.7.11 5:31 PM (220.79.xxx.41)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고 집에 있는 녀석들 점심먹을 채비 해두고 길 밀리겠지 싶어 떠났는데 2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비가 부슬부슬 오니 길이 안 막히더라고요.
    미시령 터널 지나니 제법 비가 많이 와 애들한테 전화하니 집은 해가 난대요. 어제 영동은 호우주의보라 바다 파도가 제법 컸어요.
    청초수는 전에 갔었고 봉포머구리 갔어요.
    물회는 청초수 윈이지만 위치와 분위기는 봉포머구리가 더 나아요. 비오는 바다의 넘실대는 파도를 보며 식사 맛있게 했어요.
    식사 후 추천해주신 칠성조선소 갔었어요. 여기는 청초호 바로 앞이고요. 어제 날씨만 보자면 봉포머구리 근처 좀 높은 카페에서 바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거 같아요.
    칠성조선소는 그 구석을 어떻게들 알아 오시는지 신기했어요. 저는 추천 못 받았음 몰랐을 곳이네요. 인테리어에 좀 실망했지만 커피와 티라미수에 눈이 떠졌어요.
    컨셉이라 하기엔 너무 돈을 안 쓴 인테리어에(네...실은 인테리어일 해요) 2층을 가로지른 나무 테이블도 마무리가 미흡해서 스틸 테이블 하나 쓸모있군 했는데 그만...커피랑 티라미수에 용서해주기로 했어요. 힙한 곳 치고는 커피값도 착하더라고요.
    봉브레드가 이사를 했더라고요. 전에는 아파트 상가였는데...주차도우미 아저씨도 계시고요. 많이 번창했는데 아쉬운 건 뭘까요. 그래도 한 가득 사와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하나씩 먹고 있습니다.
    어제 날이 맑았다면 몹시 밀렸을텐데 비가 와서 잘 다녀왔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17.
    '20.7.28 7:55 AM (223.62.xxx.84)

    다녀온 후기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
    '20.8.1 6:44 AM (118.36.xxx.109)

    이틀 지난글에 몇명이나 볼지 모르는데 후기댓글 남겨주시는 원글님 참 따뜻하네요

  • 19. ..
    '21.2.4 7:44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속초여행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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