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박사과정은 코스웍이

[ㅇㅇ]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코스웍3년 논문2년..
영국은 바로 논문으로 들어간다는데
주제가 명확하면 나름 쓸데없는데 시간 안버려도 되지만
박사과정 난이도는 올라갈듯하네요..

보통 영국에서 박사마치는데 3년 정도로 세이브할수있나요

저 아는분 미국 공대에서 박사 2년반만에
마쳐서 그때 주변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거든요.

[영국박사]

리서치 아닌가요 ? 본인하기 나름일겁니다.
영국은 학부가 어려워요.

[ㅇㅇ]

인문쪽이에요

[두루치기]

우리나라와 미국은 코스웍 2년 정도 하고 그 다음 논문인데
영국은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리서치)이더라구요. 지도교수와 의논해가면서
자기가 공부해나가는 방식...영국 박사 3년에 끝내려면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인문]

인문학은 알 수 없어요.
빨리해야 삼사년 안에 쓰기도하지만 길어지면 그 두배가 되기도 하니까요. 특히 소위 문사철 등 정통 인문학쪽이 오래걸리는데, 미디어나 사회과학 분야는 그보다는 휠씬 빨리들 쓰기도 하더군요.

[남편의 경우...]

남편이 30대중반에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어요. 분야는 사회과학쪽이고 이분야에서 유명하신 교수님 계신 대학으로 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년 4개월만에 최종 심사까지 끝났구요. 완전히 학위취득마쳤어요. 교수와 서로 조율하는게 어렵고 방향을 잡으면 리서치해서 취합하는건 일사천리더군요. 남편은 크리스마스도 아침일찍 대학가서 저녁늦게 올정도로 진짜 집중해서 열심히 했구요. 아마 거의 없는 경우라고 들었어요. 너무 빨리따서 학비도 조금 돌려받았어요.. 근데 주변에 보면 7년이 되었는데도 못딴사람도 있고 열심히 하면 4년정도인것 같았어요.
교수를 잘 선택해야하고 주제를 제대로 못잡으면 아마 엄청 힘들고 기간도 오래걸릴거예요. 중간에 교수랑 말이 안맞아서 주제바꿔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헤매기 시작하면 진짜 어려워요

[....]

논문 주제가 확실하고 리서치 방법론을 숙지하고 있어서
즉시 단독적 연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입니다만,

학문적 글쓰기 훈련이 잘 안 된 사람이라면 혼자 헤매다 끌날 수 있어요.
지도 교수가 지도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조언해주는 사람이고
자신 논문 주제는 자신이 전문가라는 의식을 가지고 연구에 임해야 합니다.

3년 안에 끝나는 건 매우 예외적인 경우라는 걸 명심하시고

또 다른 중요한 사실 한 가지,

유럽의 박사 과정은 도 아니면 모입니다.
박사 수료 이런 거 없어요.

3년을 했든 10년은 했든
박사 논문 통과 못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고 그냥 석사로 남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박사 수료라고 쓸 수도 없습니다.

종종 유럽에서 박사 수료했다고 우기는 분이 있는데
다 거짓말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ㅇㅇ]

고민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