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친해서 어쩌다 단톡방에 초대받았어요
별로 친하지도 않지만 또 한동네 오래 살았고
애들 연결고리도 있고 해서 일단 들어가 있는데
저는 종교가 없거든요. 나머지 넷은 교회다녀서 더 자주보고 어울리고 해요
(제가 볼때 엄마들은 엄청 친해보이진 않아요. )
여튼 지난주에 저희 애들한테 수영장 갈꺼냐고 연락이 온거에요
애도 엄청 가고 싶어했는데 제가 안된다 했거든요
그리고 한 엄마가 애들을 데리고 가서 사진도 올리고 했네요
저희 애들은 자기들만 못가고 다른 애들끼리 뭉쳤다고 소외감 느끼고
이 시국에 수영장은 좀 아니지 않나요 ....
무슨 생각이 있나싶어요;;;
단톡방 말없이 나와버리고 싶은데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