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성격은 남들이 나에 대해서 테클? 옷이 작다는둥
사람들이 모여 있을때 타켓이 되는 사람이 있음 그게 저였어요.
아무 말이나 해도 말도 못하고 그저 웃기만 하거든요.
그러니까 만만해서 더 얇보더라구요.
상대방이 기분 나쁜 말을 해도 멍하니 웃다가 집에 와서 생각나도 삼키거나 쓴.웃음만 지었거든요.
41살에 남들한테 기분 나쁜 소리 들어도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 제 자신이너무 싫었구요.
오늘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밥 먹고 나오는데 같이 밥 먹는 사람이 저 배보고 배가 왜 이리 많이 나왔냐고? 웃는거예요.
크게.. 물론 임신 5주라 그렇게 나오는건 아닌데 밥 먹고 누워 있다보니 살이.엄청 쪘거든요.
순간 여태까지 쌓인것이 있는지 순간 " 왜 테클이야.
임신하면 배 나오는건 당연한건대라고 이야기 했네요.
이 말을 못 듣었는지 계속 웃더라구요.
물론 마스크 쓰고 말이 빨라 못 알아 들었는지 몰라요.
웅얼웅얼 거렸을지요.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말 했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기분 나빠도 생각이 안나서 멍할때가 있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배나왔다고 해서 횡설수설 했네요.
임산부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20-07-09 14:22:40
IP : 118.235.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20.7.9 3:06 PM (222.109.xxx.155)눈 똑바로 뜨고 기분 나쁘다고 말하세요
뭔소리야 농담이야 이렇게 상대방이 말하면
그런식으로 넘어가지 말라 입장바꿔서 생각해라
그래도 막무가내면 너 사패니 큰소리로 얘기하시면 돼요2. 그 배
'20.7.9 6:20 PM (59.6.xxx.151)왜 나왔겠니
사회생활하며 듣기 싫은 소리 하는 오지랖들 튕길려고 나왔어
하시지.
저 작고 마르고 어찌보면 갸냘프고 어찌보면 세상 기운없어 보여서
간혹 까부는 사람들 마주치는데요
받아치는 포인트는 나 들으라는 건가 하는 경계선에서 받는 거에요
화 내거나 흥분하면 들으라는 거 지만 요동없이 말하면 상대는 좀 움찔하죠
딱 나 들어라는 아니니 따지기도 뭐해지고요
하다보면 늘어요
암튼 그러는 그 사람은 축 처진 궁둥이 아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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