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밖으로 다니며 다른 여자랑 살림 차리고 이혼을 종용하다
이혼 당하면 그 여자들은 그 후 어떻게 살았을까요?
여권이 낮았으니 피해자라도 피해 사실은 집안의 수치였을거고 제대로 저항해보지도
못했을거고 제대로 교육 받아 학식이 높거나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집안에서
재혼시켰을까요?
남편이 첩에 애인 준 꼴을 보면서도 이혼 안해주겠다고 버텨야하는 그 시절 여성들
정말 가슴 아프네요
그래서 홧병이란 단어가 나오고 한이 많다고 하나봐요
제 친구 시어머니는 아주 산골로 시집을 갔는데 새벽부터 하루 종일 밭일에 시달리고
집에 가면 밥 차리고 밤에는 너무 남편한테 시달려서 도망 나왔었다고 하셨대요
친정에서 부끄러워하다가 나이 많고 여러명의 자식들이 있는 남자에게 시집 보내서 친구 남편을 낳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당시는 입 하나 더는게 목적이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