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딸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20-07-08 14:36:37

 요즘 사춘기 초입인지

자기 고집도 세지고

희한한 짓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이렇게 더운데 멋낸다고 가을 나팔바지 꺼내입고

7부 티셔츠 입고

같이 학원쪽으로 걸어가는데 온갖 짜증을 내네요

아니

반바지로 갈아입으라니까

요즘 살도 많이 찌고

땀도 더 많아졌거든요

한걸음 뗄때마다

징징 짜증

그래서 욱했어요

그니까! 반바지 입고 나오랬지!!!!!!

무슨 멋을 부린다고 가을바지 꺼내입고 땀을 질질 흘리냐고!

IP : 14.4.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8 2:38 PM (221.156.xxx.253)

    아이고.... 아이가 벌써 사춘기에 들었나봐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전 왠지 철없는 꼬맹이 떠올리니 귀엽고 웃프네요

  • 2. ㅎㅎ
    '20.7.8 2:43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어무이 고정하소서.
    내 자식 아니어선지 귀엽기만 하옵니다.
    이 정도에 혈압 올리기 시작하시면 몇년 안에 고혈아븡로 쓰러지고 마시옵니다.
    고정하소서.

  • 3. ..
    '20.7.8 2:48 PM (119.69.xxx.115)

    남의 자식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야하는 시기가 왔네요.

  • 4. 사춘기끝난
    '20.7.8 2:50 PM (220.149.xxx.81) - 삭제된댓글

    대딩 아들도 빨래 나오는거 보면..

    융 보송보송 들어간 맨투맨티 추리닝 바지 내놔요.

    마른 아이라 옷으로 벌크업을 하는가...그냥 냅둬요.

    너무 극단적인 얘기지만 안전의 문제 생존의 문제 아니면 그냥 냅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한겨울에 저는 영어학원샘한테 아이 패딩 좀 사주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네요.

  • 5. euphoria
    '20.7.8 2:5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여기서 배웠어요.
    죽고사는일 아님 그냥 놔둬라..

  • 6. ..
    '20.7.8 3:06 PM (14.4.xxx.228)

    저도 많이 공감되네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남의 딸의 이야기니
    너무 귀여워요~~~
    저도 딸을 남의 딸이라 생각하고 화내지말고 너그러이 이해해줘야겠어요^^;

  • 7. ...
    '20.7.8 3:17 PM (210.178.xxx.169)

    우리집이랑 똑같아서 웃음이ㅎㅎㅎ

  • 8. ㅋㅋ
    '20.7.8 3:38 PM (223.194.xxx.8)

    저도 딸램이 초등5학년인데 울딸은 아예 옷에 관심이 없어요
    새로 사와서 입어보라하면 넘 귀찮아하고 꼭 입어봐야 하냐고;;;
    너무 관심 없어도 걱정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265 주민센터앞에서 마지막으로 만난사람은 누구라는건가요... 17 ........ 2020/07/10 10,558
1093264 철저하게 사망원인 밝혀주세요. 10 ... 2020/07/10 2,208
1093263 참담하다는 말만 생각나네요. 3 ... 2020/07/10 1,791
1093262 왜 자꾸 죽는..죽이는 건가요? 33 .. 2020/07/10 5,672
1093261 조선일보 박시장 사망기사 제목 꼬라지 19 ... 2020/07/10 6,974
109326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 ... 2020/07/10 2,031
1093259 사망하신건가요? 1 결국 2020/07/10 1,530
1093258 박원순시장 숨진채 발견 48 2020/07/10 19,372
1093257 만약에 그렇다면, 국민장으로 모셔야지요. 25 위인의길 2020/07/10 5,137
1093256 cctv 확인 안된다는게 이상해요 9 cctv 2020/07/10 5,965
1093255 한국 언론은 그렇게 '앵커 손석희'를 잃었다 13 .... 2020/07/10 5,871
1093254 벌레가 너무 무서워죽겠어요~~ 9 어우 2020/07/10 2,449
1093253 바보빙충이도아니고... 11 아줌마 2020/07/10 1,567
1093252 25세 이쁘장한 비서가 달려들면 참을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19 ㅇㅇㅇ 2020/07/10 18,277
1093251 기레기들아 니들 말을 믿으라고? 11 사탕별 2020/07/10 1,550
1093250 김지은 정치 할것 같아요. 18 .... 2020/07/09 6,771
1093249 제발 잠적하신거길 바랍니다. 3 ... 2020/07/09 1,296
1093248 “~~라면 대실망이다.” 죄보다 의심받은 죄가 더 큰 사회 2 가정법 2020/07/09 1,086
1093247 박원순이 잠적한 이유 45 .... 2020/07/09 30,069
1093246 태극기랑 비교하는 멍청한 사람들은 19 ㅇㅇ 2020/07/09 761
1093245 얼굴만 예쁘고 몸매는 별로면 무슨직업하기 좋을까요? 10 .. 2020/07/09 4,178
1093244 극과극은 통한다 태극기나 깨문이나 14 점점 2020/07/09 1,366
1093243 집값에 대한 의견 김진애의원님.. 2020/07/09 893
1093242 안경 초음파 세척기 사용해 보신 분? 4 궁금 2020/07/09 1,536
1093241 [유레카] 독일 검찰총장 해임 사건과 수사지휘권 / 박용현 1 올바 2020/07/0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