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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딸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20-07-08 14:36:37

 요즘 사춘기 초입인지

자기 고집도 세지고

희한한 짓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이렇게 더운데 멋낸다고 가을 나팔바지 꺼내입고

7부 티셔츠 입고

같이 학원쪽으로 걸어가는데 온갖 짜증을 내네요

아니

반바지로 갈아입으라니까

요즘 살도 많이 찌고

땀도 더 많아졌거든요

한걸음 뗄때마다

징징 짜증

그래서 욱했어요

그니까! 반바지 입고 나오랬지!!!!!!

무슨 멋을 부린다고 가을바지 꺼내입고 땀을 질질 흘리냐고!

IP : 14.4.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8 2:38 PM (221.156.xxx.253)

    아이고.... 아이가 벌써 사춘기에 들었나봐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전 왠지 철없는 꼬맹이 떠올리니 귀엽고 웃프네요

  • 2. ㅎㅎ
    '20.7.8 2:43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어무이 고정하소서.
    내 자식 아니어선지 귀엽기만 하옵니다.
    이 정도에 혈압 올리기 시작하시면 몇년 안에 고혈아븡로 쓰러지고 마시옵니다.
    고정하소서.

  • 3. ..
    '20.7.8 2:48 PM (119.69.xxx.115)

    남의 자식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야하는 시기가 왔네요.

  • 4. 사춘기끝난
    '20.7.8 2:50 PM (220.149.xxx.81) - 삭제된댓글

    대딩 아들도 빨래 나오는거 보면..

    융 보송보송 들어간 맨투맨티 추리닝 바지 내놔요.

    마른 아이라 옷으로 벌크업을 하는가...그냥 냅둬요.

    너무 극단적인 얘기지만 안전의 문제 생존의 문제 아니면 그냥 냅두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대로 한겨울에 저는 영어학원샘한테 아이 패딩 좀 사주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네요.

  • 5. euphoria
    '20.7.8 2:5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여기서 배웠어요.
    죽고사는일 아님 그냥 놔둬라..

  • 6. ..
    '20.7.8 3:06 PM (14.4.xxx.228)

    저도 많이 공감되네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남의 딸의 이야기니
    너무 귀여워요~~~
    저도 딸을 남의 딸이라 생각하고 화내지말고 너그러이 이해해줘야겠어요^^;

  • 7. ...
    '20.7.8 3:17 PM (210.178.xxx.169)

    우리집이랑 똑같아서 웃음이ㅎㅎㅎ

  • 8. ㅋㅋ
    '20.7.8 3:38 PM (223.194.xxx.8)

    저도 딸램이 초등5학년인데 울딸은 아예 옷에 관심이 없어요
    새로 사와서 입어보라하면 넘 귀찮아하고 꼭 입어봐야 하냐고;;;
    너무 관심 없어도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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