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6등급에서 4등급으로

고등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0-07-07 19:50:29
중3 졸업 내신 75% ... 6등급이던 아들이
조금 정신 차리고 공부 하더니 고등 첫 중간고사
국영수 모두 4등급으로 올렸네요 ㅠㅠ

여기 1~2등급 넘 많은거 알지만요.

강남이기는 해도 일반고라 아직 갈 길이 험하다는거 알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목표를 새롭게 잡아보는 아들아이 등을 토닥여줍니다.



IP : 117.111.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단하네요
    '20.7.7 7:54 PM (220.94.xxx.57)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노력해도 뭔가 꿈이나 목표가 생긴건가요?

    강남에서 4등급도 저는 잘해보이는데요?

    공부는 진짜 스스로 해야되더라구요

    우리집 중2는 곧 기말인데 언제 정신을 차릴지요

    근데요 중등 75프로 였음 반에서 대략 몇등한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 2. ㅇ__ㅇ
    '20.7.7 7:56 PM (112.187.xxx.221)

    축하드려요~~^^

  • 3. 소라
    '20.7.7 7:58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강남에서 4등급이면 모의 1.2등급은 나오겠네요.
    칭찬해주세요

  • 4. //
    '20.7.7 8:00 PM (211.215.xxx.168)

    대단하네여 축하합니다 부럽네요

  • 5. 원글
    '20.7.7 8:02 PM (117.111.xxx.228)

    ㅠㅠ아이가 게임폐인이었는데요.
    같은 게임크루 대학생 형들이 많이 이끌어줬어요.
    부모말은 안들리구요.

  • 6. .....
    '20.7.7 8:23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다음 시험에서는 3등급, 그 다음에는 2등급, 그 다음에는 1등급 하겠네요 ^^
    그렇게 극복한 아이들이 결국 입시에 성공하는 거래요
    남의 자식이지만 기특하네요 ^^

  • 7. 원글
    '20.7.7 8:56 PM (119.64.xxx.75)

    눈물나게 감사한 일이죠 ..
    결석이 넘 많아서 중학교 졸업이나 할까 했던 아이였으니까요.

    사실 가정사가 좀 있었어요.
    본인 입으로도 말하더라구요.ㅜㅜ
    집중할 수 있었던건 게임밖에 없었다고요.
    부모 잘못이 크기에 그냥 기다려만 주었습니다.
    2년이 지나고 3년이 되어가니 시들었던 싹이 다시 살아나네요.
    저는 지금도 4등급 3등급 2등급 .. 관심 끄고 그냥 맛있는 밥 해주며 기다리는 일 밖에 할 수 없어요.

    원래 학교를 잘 안가던 아이라 이번 온라인 수업에 톡톡히 혜택을 보았네요. 열심히 들었거든요.
    저 역시 등교문제로 아침마다 힘들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고요.

    이제 학교 가서 수업시간도 재밌고 좋답니다.

    앞으로 또 어떤 고비가 다가올 지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이만큼으로도 너무나 좋아요.
    비우는만큼 채워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와 마주하고 웃을 수 있는게 성적 조금 오른거 보다 훨씬 좋고요.

  • 8. 원글
    '20.7.7 8:59 PM (119.64.xxx.75)

    첫댓글님.. 반에서 몇등 그런거 전혀 몰랐어요. 중간 기말때 시험보러는 갔다는 그걸로 만족했어야 했고 마지막 졸업때 성적합산 나오는걸로 알게 된거에요.
    고등학교 배정 받기 전에요.

    고등학교 가서 첫 반배치고사 보고 담임선생님이 걱정하셨대요 .. 성적이 너무 안좋다고 대놓고 말씀하셨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39 헤어 섀도우 바른 상태에서.. 이런 경우 22:37:57 43
1580438 김건희가 양아치조폭 마누라네요 1 와우 22:37:09 124
1580437 십수년전 감각있었던 치과선생님 ... 22:32:32 252
1580436 배 부분이 불룩하게 나왔어요 22:32:08 186
1580435 선거철인데 어째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이 들어서요 1 ㅇㅇ 22:31:50 194
1580434 아래에 집안에서 물건이 없어진다는분 글에.. 2 음음 22:30:08 369
1580433 국힘이 하는 개콘 웃어봐요 5 00 22:28:13 284
1580432 티비 틀면 같은 사람들만 나오네요. 3 식상 22:27:38 212
1580431 원더풀월드. 김남주 연기 참 별로네요. 3 …. 22:25:38 512
1580430 동호회에서 기혼자 이성의 친구 가능한가요? 8 남남여여 22:18:34 355
1580429 보아 인스타 대박 33 ㅇㅇ 22:15:31 2,742
1580428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요리 ㅋㅋ 1 음식 22:15:04 996
1580427 바흐 이 음악 뭐였죠? 2 바흐 22:14:23 333
1580426 모델 송해나요 12 ㅇㅇ 22:09:42 1,750
1580425 미군 험프리캠프에 일반인 들어갈 때 2 ... 22:08:03 297
1580424 잠실 맛집이나 카페 추천해주세요 1 잠실 22:07:17 183
1580423 와 kbs 9시 뉴스 인요한 역대급 발언 보도 안 하네요. 6 .. 22:07:03 1,012
158042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떴다 , 파란 울컥 주의보 .. 6 같이봅시다 .. 21:58:53 763
1580421 여권 100석 붕괴 조짐..tk 빼곤 전지역 흔들 12 한겨레 판세.. 21:58:42 1,142
1580420 워터픽과 다이슨에어랩을 써보니 2 저에게 21:57:15 858
1580419 33년전 노래하는 김혜수 ㄷㄷㄷ 5 21:56:58 1,038
1580418 불편한 나경원 "아니, 이재명 대표는 왜 자꾸 동작에 .. 14 ㅇㅇ 21:56:55 1,314
1580417 내일은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요 6 여행 21:56:27 596
1580416 유치원 숲체험은 안전사고 확률 없나요, 9 Dd 21:55:59 486
1580415 현대차 2 현차 21:48:16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