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하니까 너무 우울해요ㅜㅜ

ㅠㅠ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0-07-07 17:17:11

서른 후반 워킹맘 결혼전 162에 50이었는데 출산하고

58키로가 되더니 나잇살과 출산의 여파인지 한달을 꼬박

신경써도 딱 2키로 빠지네요. (현재 56키로)

그마저도 생리 직전되니까 1키로가 쪘구요.

원래 식사량 많지않고 저혈압있고 뼈대 얇아서

비리비리한 스타일이예요. 남편이 저보다 집안일, 육아

더 많이하니까 회사 다니지 안그럼 못다니는 스타일요.

82에 다이어트 관련해서 올리신 글들 거의 다 읽었어요.

다들 새 모이만큼 드시고 라떼도 안된다고 하시던데

무슨 낙으로 사시는거예요??

아이는 예쁘고 남편도 좋지만 솔직히 결혼후 행복감보다

피로감, 힘듬, 의무와 책임때문인지 항상 마음 한구석이

비어있는 느낌이예요. 소식이 건강에는 좋다지만 인간의

욕구중에 하나가 식욕인데 다들 무슨 재미로 사시는지요.

어제는 평생 이렇게 양 조절해가며 살아야하나, 점심

좀 과하게 먹으면 저녁은 굶다시피 평생을 사는건가.

우울하고 억울해서 잠이 다 안오더라구요ㅋㅋ

이렇게 어려우니 나이들수록 날씬한분들이 생각보다

없나봐요. 어찌들 견디시는지 팁 좀 주세요ㅠㅠ

IP : 211.195.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식단
    '20.7.7 5:22 PM (218.235.xxx.16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0432

    이 식단으로 해 보세요.

  • 2. 내가
    '20.7.7 5:38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이번에 운동에 대해 새삼 감탄을 경험중이에요ㅎ 3개월 운동하고 먹으면서 잘 뺐는데 먹으니까 크게 스트레스는 없었고 단지 인간들때문 스트레스가 쌓여 운동 때려치고 먹어댔거든요

    폭식을 주로 했기에 어마무시 쪄야는데 희안하게 안그런거 있죠ㅎㅎ 놀랬 아무래도 3개월 묵혔던 운동이 방어를 왠만큼 쳐줬다고 할까 정말 신기해요

    이게 식단으로만 살을 뺐다면 먹는 낙이 없으니 우울도 우울이고 먹기 시작하면서 요요 금방 왔을것을 역시 운동이 운동 값어치는 있는거란걸 새삼 느꼈네요

  • 3. ㅡㅡㅡ
    '20.7.7 5:52 PM (39.7.xxx.147)

    옷빨사는 낙이라고 하면 될까요 ㅜ
    그냥 뭘 입어도 다 맞는 낙이라고 할까요
    대신 단백질 비타민 칼슘 우유 등등 영양 되는건 매일 챙겨먹고 쓸데없는거 안먹어요

  • 4.
    '20.7.7 6:09 PM (175.123.xxx.2)

    시간지나고 몸이 적응되면 안먹어집니다

  • 5. ...
    '20.7.7 7:26 PM (114.200.xxx.116)

    많이 먹다가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괜챦은데 저처럼 1인분만 먹는 사람이 두끼 끊고 한끼만 조금씩 먹는 다이어트를 하니 건강을 많이 망쳤어요.
    지금은 아침은 건너뛰거나 샐러드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점심은 밥 반공기에 적당한 반찬 먹고
    저녁은 탄수화물은 거의 배제한 식단 ..주로 고기나 생선 종류로 먹어요. (고기 먹을때는 무조건 양파, 상추 생선은 생선만...)
    그러다 밥 생각나면 저녁에 밥 먹을 때도 있구요.

    과일이나 면은 원래 싫어해서 입도 안대구요.
    살을 꼭 빼야지 하면 더 못 빼겠더라구요 ㅋ
    여유있게 천천히 몸에 좋은 음식들로 바꿔가면서 양을 줄이면 스트레스도 덜받고 건강도 지킬수 있는거 같습니다.

  • 6. 살빠지는
    '20.7.7 7:48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낙이 생기면 기분 짱인데?
    필수영양제 골고루 챙겨먹고 해보세요

  • 7.
    '20.7.7 8:43 PM (59.10.xxx.57)

    끝끝내 다이어트 못 하실 듯

  • 8. ....
    '20.7.8 5:38 AM (131.243.xxx.11)

    소식으로 혹은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30대 초반 정도만 가능하지 그 이후에는 근육량이 줄고, 대사량도 줄어서 먹는 걸로 살 뺴는 대는 한계가 있어요.

    먹어서 빼면 기운도 없고, 기운 없으면 안 움직이고 그러면 적게먹어도 살이 안 빠지고 이 사이클이 악화됩니다.

    저혈압이고 기운없고 이것도 다 운동 안해서 그래요.

    운동 하기 싫죠. 근데 나이가 들면 운동 안하면 살쪄요. 나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운동은 넣느냐, 식단에서 탄수화물 특히 GI 지수 높은 탄수화물을 어떻게 좀 줄이느냐. 이게 문제죠.

    아니면 그냥 살 찌는걸 받아들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090 아버님 돌아오셨어요 고맙습니다 -대구에서 아버님을 찾습니다 5 아버님찾아요.. 2020/07/09 1,777
1093089 잘가는 카페 추천주 sk우로 크게 이득보고 sk로 지금 손해보는.. 5 주식 2020/07/09 1,147
1093088 요즘 문대통령보면 15 ㅇㅇ 2020/07/09 2,542
1093087 정수기 의무사용기간 후 변경시 궁금한게 있습니다 2 ... 2020/07/09 1,813
1093086 자동차 추천 부탁드려요 .. 2020/07/09 397
1093085 가만히 있는데 다리가 붓는 느낌..어쩌죠? 4 ... 2020/07/09 1,401
1093084 나이들어서는 친정과 가까이 사는게 낫겠어요 14 2020/07/09 3,782
1093083 보유세가 답 10 보유세 2020/07/09 1,255
1093082 일산 사시는 분들 어디가 좋은가요? 11 푸드앤 2020/07/09 2,826
1093081 최강욱 "내가 복사한 건 최민희 의원 글" 49 이런사람였구.. 2020/07/09 2,112
1093080 시세차익은 얻고싶고 세금은 안내고싶고 6 ㅇㅇ 2020/07/09 980
1093079 요즘 신축 아파트들 커뮤니티 시설 49 .. 2020/07/09 5,351
1093078 82님들 너무 재밌어요 10 sdg 2020/07/09 1,247
1093077 대학생들 성적표 나왔나요? 16 신입생 2020/07/09 1,962
1093076 맛없는 복숭아 한상자ㅠㅠ 10 복숭아 2020/07/09 2,483
1093075 근데 이미 다주택자들은 돈 많이 벌지 않았을까요? 1 ㅇㅇ 2020/07/09 673
1093074 양도세 그렇게 부과하고 공실세 부과하면 집값이 안잡힐수가 없겠네.. 11 .. 2020/07/09 1,383
1093073 황정음 화장 때문에 이상해 보이는듯 2 ........ 2020/07/09 2,248
1093072 아이위해서 동네엄마들 사귀어야할까요? 25 .. 2020/07/09 4,336
1093071 최윤희님 아쉽네요. 15 Boo 2020/07/09 5,050
1093070 통합당, 당명 개정 ..김종인 "민주당이 괜찮긴 한데&.. 11 ... 2020/07/09 1,611
1093069 요즘 기구 필라테스 개인 얼마인가요? 1 ㅎㅎ 2020/07/09 1,812
1093068 명품 스타일의 가방을 당근 통해 샀는데 진짜같아요 5 쫌 황당 2020/07/09 3,524
1093067 혹시 대학생 아이들 보험 들었나요? 8 보험 2020/07/09 1,798
1093066 구안와사? 안면마비? 11 걱정 2020/07/09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