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운정이랑 낳은정은 비교도 안되는거 같지 않나요..
1. ..
'20.7.7 3:23 PM (203.175.xxx.236)부모자식간의 애정도에 따라서 남보다 못하고 인연 끊고 가족들 엄청 많습니다
2. ㅇㅇㅇ
'20.7.7 3:24 PM (203.251.xxx.119)낳은정보다 기른정이 더 크죠
3. ...
'20.7.7 3:2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평범한 입장에서요..ㅋㅋ 그냥생각해볼때 낳은정은 기른정이랑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
4. ..
'20.7.7 3:26 PM (175.113.xxx.252)평범한 입장에서요..ㅋㅋ 그냥생각해볼때 낳은정은 키운정이랑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
5. 사람마다
'20.7.7 3:2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달라요
비교도 안된다면 외국에 입양되서 잘 큰 사람들이 그토록 애타게 친부모 찾을 이유가 없잖아요6. .........
'20.7.7 3:28 PM (203.251.xxx.221)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
거의 다 핏줄 따라 옮기는 것 같던데요.7. ...
'20.7.7 3:3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는. 그냥 어릴떄 아닌가요 ..?? 다 커서요 ..?? 그냥 상상으로는 도저희 못갈것 같은데...ㅋ 그집에 가면 엄청 유택하게 산다고 하더라두요 ...ㅋㅋ 자식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부모님입장에서는 제가 아직 부모가 안되어봐서 모르겠어요 ..
8. ..
'20.7.7 3:30 PM (175.113.xxx.252)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는. 그냥 어릴떄 아닌가요 ..?? 다 커서요 ..?? 그냥 상상으로는 못갈것 같은데...ㅋ 그집에 가면 엄청 유택하게 산다고 하더라두요 ...ㅋㅋ 자식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부모님입장에서는 제가 아직 부모가 안되어봐서 모르겠어요
9. ...
'20.7.7 3:3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지금 부모님께서 낳은정이 있으니 그렇게 좋은 부녀관계가 되었을수도 있어요.
낳지않고 기르기만해서 아버지와 데면데면하게 자라왔는데 재벌아저씨가 나타나 내딸이다 그럴땐 다를수도..10. ..
'20.7.7 3:37 PM (175.113.xxx.252)근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떤것 같으세요.?? 자식입장에서는 58님 댓글 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
11. ...
'20.7.7 3:46 PM (98.31.xxx.183)정이라는 게 단지 낳았다고 생기는게 아니죠
형용모순
낳은본능 vs 기른 정...12. ...
'20.7.7 3:5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96님댓글 보니까 진짜 낳은본능인데 ㅋㅋㅋ 왜 보통 . 낳은정으로 사용할까요.. ㅋㅋ진짜 낳은본능이라는 단어가 맞기는 한것 같아요 ..
13. ...
'20.7.7 3:57 PM (175.113.xxx.252)96님댓글 보니까 진짜 낳은본능인데 ㅋㅋㅋ 왜 보통 . 낳은정으로 사용할까요.. ㅋㅋ진짜 낳은본능이라는 단어가 맞기는 한것 같아요 .. 윗님말씀처럼 매일 부대끼면서 사는게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
14. 글쎄요
'20.7.7 3:5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이성으로는 기른 정이라고 우겨도
대부분은 개차반 내 새끼랑 훌륭한 인격을 가진 데려다 기른 아이 중에 택일하라면
본능적으로 핏줄을 택할 겁니다.15. ....
'20.7.7 4:04 PM (220.123.xxx.111)그래도 핏줄 무시못합니다.
내가 안 키웟어도
내 유전자를 받은 자식이라면 남다르죠.
근데 일반적인 경우,
낳은 자식을 키우니까
딱히 낳은 정 기른 정 비교 자체가 별 의미 없을 것 같아요16. 부모
'20.7.7 4:04 PM (218.38.xxx.169)아이 낳아보고 키워보니..키우는게 훨 힘들어요.
낳은장보다 기른정...얘전 드라마버면 왜 낳은 엄마한테 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이 키워보니..기른 엄마한테 애장이 더 가야할것같은..17. 자식은
'20.7.7 4:07 PM (58.121.xxx.69)자식은 친부모가 어떻든 잊고 살 수 있겠지만
부모는 그게 안될겁니다
둘 다 키우고 싶겠죠
낳은 자식 기른 자식 모두18. 참
'20.7.7 4:0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애도 새엄마가 기를 쓰고 키워봤자 친엄마 더 좋아하고 챙기는 경우 많죠.
왜냐면 같이 사는 동안 고마운 것도 행복한 것도 많지만 빈정 상하는 상황이 없을 수 없거든요.
열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도루묵 되잖아요.
근데 피로 얽히면 원수같아도 감싸지는 게 있어요.19. ㅡㅡㅡ
'20.7.7 4:42 PM (222.109.xxx.38)잉태기간도 기른정이란 생각이 들어요. 난 아직도 우리애들 발길질 내가 해줬던 이야기 기억나거든요.
물론 얼굴보고 기른정이 훨씬 더 클 것 같지만 낳은 것이 본능으로 절하되는건 슬퍼요;;;20. 애 바껴서
'20.7.7 4:42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20살 이후로 알게된 다큐봤는데 기른 아이가 병이 있고 낳은아이는 덩치도 크고 잘컸어도 애틋함은 있지만 어딘가 데면데면.. 부모가 말하길 기른아이한테 더 정이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누구나 그렇지않을까요. 사랑주고 내 말투 내 성격 다 영향받은 아이잖아요.
입양아가 친부모 애타게찾는다고 기른부모보다 우선하느냐 절대 아니죠. 결국 내가 이렇게 좋은부모만나 잘 자라게 된게 낳은엄마덕분이다, 고맙다, 라는말을 하고 싶은것뿐.
새엄마도 친엄마랑 어느정도 애착관계가 생긴후에 헤어진경우에 '새'엄마라 하는거지 낳고서 아무관계형성없이 바로 기른엄마가 길렀다면 그 아이한텐 그냥 엄마죠. 친엄마가 친엄마라기보다는 날낳아준엄마, 생물학적엄마로 불리는거고.21. 병원서 애바뀌고
'20.7.7 4:46 PM (175.121.xxx.111)20살 이후로 알게된 다큐봤는데 기른 아이가 병이 있고 낳은아이는 덩치도 크고 잘컸어도 애틋함은 있지만 어딘가 데면데면.. 부모가 말하길 기른아이한테 더 정이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누구나 그렇지않을까요. 사랑주고 내 말투 내 성격 다 영향받은 아이잖아요.
입양아가 친부모 애타게찾는다고 기른부모보다 우선하느냐 절대 아니죠. 결국 내가 이렇게 좋은부모만나 잘 자라게 된게 낳은엄마덕분이다, 고맙다, 라는말을 하고 싶은것뿐.
새엄마도 친엄마랑 어느정도 애착관계가 생긴후에 헤어진경우에 '새'엄마라 하는거지 낳고서 아무관계형성없이 바로 기른엄마가 길렀다면 그 아이한텐 그냥 엄마죠. 친엄마가 친엄마라기보다는 날낳아준엄마, 생물학적엄마로 불리는거고.22. 흠
'20.7.7 4:58 PM (211.36.xxx.25)핏줄은 무시 못하죠
그리고 낳은정 기른정 따지는것도
진짜 내가 낳은자식 두고 얘가 만약 바뀐자식이라면 상상해본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ㅋ
당연히 키운자식도 내자식이다 생각들지요(속 오지게 썩이는 골치거리 자식 아니고서야)
진짜 그일이 벌어져야 내 본심도 알수있는거란 얘기23. 흐음
'20.7.7 4:58 PM (211.48.xxx.101)그렇지요 누구나 다 그럴것 같아요
근데 막상 내게 그런일이 닥친다면..글쎄요..
인간극장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부모는 자기가 낳은 자식도 품게 되더라구요
언뜻 생각하면 기른정이 더 클것 같지만 막상 내게 닥치면 또 어떨지 모르지요 ㅎㅎ24. 동의해요
'20.7.7 5:32 PM (59.6.xxx.151)저 진심으로
서른된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게 이뻐하며 길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기른 정이란 말 동의해요
남편도 저 못지 않은 부성이라 둘이 가끔 이야기해요
쟤 보는 내 눈에
아가때 또릿하게 보던 눈길
뚱뚱한 기저귀 궁둥이로 처음 선 모습
힘겹게 가방 지고 선 초등 입학식
그 모든 모습이 다 들어있다구요
새엄마가 정성을 다해도
는 핏줄보다
같이 한 시간이 기니 갈등도 생기고 그럴때마다 친엄마였다면 하는 마음이라 그런거라 봅니다
전 낳은 내 자식도 기른 정이 더 커25. ....
'20.7.7 5:54 PM (221.157.xxx.127)애바뀐건 내자식인줄알고 키워 정듬뿍들어 그런거지 뱃속열달 품은것도 엄마입장에선 무시못해요
26. 키운정
'20.7.7 6:16 PM (84.227.xxx.169)키운정이 당연히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글 읽고 곰곰히 생각하니
아이들 크면서 나타나는 내 모습, 남편 모습, 똑같은 성격와 행동을 보면서
애정이 자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27. ..
'20.7.7 8:22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친자식으로 알고 정 주고받은때 그런거죠
28. ...
'20.7.7 10:38 PM (112.160.xxx.21)지극정성 길렀다면 모르겠으나
마지못해 밥만먹이며 방치하듯 키웠다면..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