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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운정이랑 낳은정은 비교도 안되는거 같지 않나요..

...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0-07-07 15:20:36
저 아직 자식이 없어서 자식입장에서만 살아왔거든요 ..
근데 키운정이랑 낳은정은.. 정말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자식입장에서도 그렇고 부모 입장에서도 그렇구요 
자식입장에서는 크면서 부모님과   같이 공유했던것들 추억들...
이거 정말 무시 못할것 같거든요 ... 
아버지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구요 ..
저희 아버지는  저한테는 친구같은 존재이거든요 ... 지금도 뭐 엄청 편안한 존재이지...
어려운 존재는 아닌것 같아요 ..  엄마는 말할것도 없구요 
어떤 돈많은 아저씨가 누가 저한테 니가 내딸이야..ㅋㅋ 하면서 찾아온다고 해도 ...
 아버지랑은 못바꿀것 같아요....
82쿡님들은 어떠세요 .???





IP : 175.113.xxx.25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3:23 PM (203.175.xxx.236)

    부모자식간의 애정도에 따라서 남보다 못하고 인연 끊고 가족들 엄청 많습니다

  • 2. ㅇㅇㅇ
    '20.7.7 3:24 PM (203.251.xxx.119)

    낳은정보다 기른정이 더 크죠

  • 3. ...
    '20.7.7 3:2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평범한 입장에서요..ㅋㅋ 그냥생각해볼때 낳은정은 기른정이랑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

  • 4. ..
    '20.7.7 3:26 PM (175.113.xxx.252)

    평범한 입장에서요..ㅋㅋ 그냥생각해볼때 낳은정은 키운정이랑 비교가 안될것 같아요 ..

  • 5. 사람마다
    '20.7.7 3:27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달라요
    비교도 안된다면 외국에 입양되서 잘 큰 사람들이 그토록 애타게 친부모 찾을 이유가 없잖아요

  • 6. .........
    '20.7.7 3:28 PM (203.251.xxx.221)

    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
    거의 다 핏줄 따라 옮기는 것 같던데요.

  • 7. ...
    '20.7.7 3:3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는. 그냥 어릴떄 아닌가요 ..?? 다 커서요 ..?? 그냥 상상으로는 도저희 못갈것 같은데...ㅋ 그집에 가면 엄청 유택하게 산다고 하더라두요 ...ㅋㅋ 자식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부모님입장에서는 제가 아직 부모가 안되어봐서 모르겠어요 ..

  • 8. ..
    '20.7.7 3:30 PM (175.113.xxx.252)

    병원에서 아이 바뀐 경우는. 그냥 어릴떄 아닌가요 ..?? 다 커서요 ..?? 그냥 상상으로는 못갈것 같은데...ㅋ 그집에 가면 엄청 유택하게 산다고 하더라두요 ...ㅋㅋ 자식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부모님입장에서는 제가 아직 부모가 안되어봐서 모르겠어요

  • 9. ...
    '20.7.7 3:31 P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지금 부모님께서 낳은정이 있으니 그렇게 좋은 부녀관계가 되었을수도 있어요.
    낳지않고 기르기만해서 아버지와 데면데면하게 자라왔는데 재벌아저씨가 나타나 내딸이다 그럴땐 다를수도..

  • 10. ..
    '20.7.7 3:37 PM (175.113.xxx.252)

    근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떤것 같으세요.?? 자식입장에서는 58님 댓글 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

  • 11. ...
    '20.7.7 3:46 PM (98.31.xxx.183)

    정이라는 게 단지 낳았다고 생기는게 아니죠
    형용모순

    낳은본능 vs 기른 정...

  • 12. ...
    '20.7.7 3:5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96님댓글 보니까 진짜 낳은본능인데 ㅋㅋㅋ 왜 보통 . 낳은정으로 사용할까요.. ㅋㅋ진짜 낳은본능이라는 단어가 맞기는 한것 같아요 ..

  • 13. ...
    '20.7.7 3:57 PM (175.113.xxx.252)

    96님댓글 보니까 진짜 낳은본능인데 ㅋㅋㅋ 왜 보통 . 낳은정으로 사용할까요.. ㅋㅋ진짜 낳은본능이라는 단어가 맞기는 한것 같아요 .. 윗님말씀처럼 매일 부대끼면서 사는게 진짜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 ..

  • 14. 글쎄요
    '20.7.7 3:5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이성으로는 기른 정이라고 우겨도
    대부분은 개차반 내 새끼랑 훌륭한 인격을 가진 데려다 기른 아이 중에 택일하라면
    본능적으로 핏줄을 택할 겁니다.

  • 15. ....
    '20.7.7 4:04 PM (220.123.xxx.111)

    그래도 핏줄 무시못합니다.
    내가 안 키웟어도

    내 유전자를 받은 자식이라면 남다르죠.

    근데 일반적인 경우,
    낳은 자식을 키우니까
    딱히 낳은 정 기른 정 비교 자체가 별 의미 없을 것 같아요

  • 16. 부모
    '20.7.7 4:04 PM (218.38.xxx.169)

    아이 낳아보고 키워보니..키우는게 훨 힘들어요.
    낳은장보다 기른정...얘전 드라마버면 왜 낳은 엄마한테 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이 키워보니..기른 엄마한테 애장이 더 가야할것같은..

  • 17. 자식은
    '20.7.7 4:07 PM (58.121.xxx.69)

    자식은 친부모가 어떻든 잊고 살 수 있겠지만
    부모는 그게 안될겁니다

    둘 다 키우고 싶겠죠
    낳은 자식 기른 자식 모두

  • 18.
    '20.7.7 4:0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애도 새엄마가 기를 쓰고 키워봤자 친엄마 더 좋아하고 챙기는 경우 많죠.
    왜냐면 같이 사는 동안 고마운 것도 행복한 것도 많지만 빈정 상하는 상황이 없을 수 없거든요.
    열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도루묵 되잖아요.
    근데 피로 얽히면 원수같아도 감싸지는 게 있어요.

  • 19. ㅡㅡㅡ
    '20.7.7 4:42 PM (222.109.xxx.38)

    잉태기간도 기른정이란 생각이 들어요. 난 아직도 우리애들 발길질 내가 해줬던 이야기 기억나거든요.
    물론 얼굴보고 기른정이 훨씬 더 클 것 같지만 낳은 것이 본능으로 절하되는건 슬퍼요;;;

  • 20. 애 바껴서
    '20.7.7 4:42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20살 이후로 알게된 다큐봤는데 기른 아이가 병이 있고 낳은아이는 덩치도 크고 잘컸어도 애틋함은 있지만 어딘가 데면데면.. 부모가 말하길 기른아이한테 더 정이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누구나 그렇지않을까요. 사랑주고 내 말투 내 성격 다 영향받은 아이잖아요.
    입양아가 친부모 애타게찾는다고 기른부모보다 우선하느냐 절대 아니죠. 결국 내가 이렇게 좋은부모만나 잘 자라게 된게 낳은엄마덕분이다, 고맙다, 라는말을 하고 싶은것뿐.
    새엄마도 친엄마랑 어느정도 애착관계가 생긴후에 헤어진경우에 '새'엄마라 하는거지 낳고서 아무관계형성없이 바로 기른엄마가 길렀다면 그 아이한텐 그냥 엄마죠. 친엄마가 친엄마라기보다는 날낳아준엄마, 생물학적엄마로 불리는거고.

  • 21. 병원서 애바뀌고
    '20.7.7 4:46 PM (175.121.xxx.111)

    20살 이후로 알게된 다큐봤는데 기른 아이가 병이 있고 낳은아이는 덩치도 크고 잘컸어도 애틋함은 있지만 어딘가 데면데면.. 부모가 말하길 기른아이한테 더 정이가는게 당연한거 아니냐면서.. 누구나 그렇지않을까요. 사랑주고 내 말투 내 성격 다 영향받은 아이잖아요. 
    입양아가 친부모 애타게찾는다고 기른부모보다 우선하느냐 절대 아니죠. 결국 내가 이렇게 좋은부모만나 잘 자라게 된게 낳은엄마덕분이다, 고맙다, 라는말을 하고 싶은것뿐. 
    새엄마도 친엄마랑 어느정도 애착관계가 생긴후에 헤어진경우에 '새'엄마라 하는거지 낳고서 아무관계형성없이 바로 기른엄마가 길렀다면 그 아이한텐 그냥 엄마죠. 친엄마가 친엄마라기보다는 날낳아준엄마, 생물학적엄마로 불리는거고.

  • 22.
    '20.7.7 4:58 PM (211.36.xxx.25)

    핏줄은 무시 못하죠
    그리고 낳은정 기른정 따지는것도
    진짜 내가 낳은자식 두고 얘가 만약 바뀐자식이라면 상상해본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ㅋ
    당연히 키운자식도 내자식이다 생각들지요(속 오지게 썩이는 골치거리 자식 아니고서야)
    진짜 그일이 벌어져야 내 본심도 알수있는거란 얘기

  • 23. 흐음
    '20.7.7 4:58 PM (211.48.xxx.101)

    그렇지요 누구나 다 그럴것 같아요
    근데 막상 내게 그런일이 닥친다면..글쎄요..
    인간극장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부모는 자기가 낳은 자식도 품게 되더라구요
    언뜻 생각하면 기른정이 더 클것 같지만 막상 내게 닥치면 또 어떨지 모르지요 ㅎㅎ

  • 24. 동의해요
    '20.7.7 5:32 PM (59.6.xxx.151)

    저 진심으로
    서른된 아이들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게 이뻐하며 길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기른 정이란 말 동의해요
    남편도 저 못지 않은 부성이라 둘이 가끔 이야기해요
    쟤 보는 내 눈에
    아가때 또릿하게 보던 눈길
    뚱뚱한 기저귀 궁둥이로 처음 선 모습
    힘겹게 가방 지고 선 초등 입학식
    그 모든 모습이 다 들어있다구요
    새엄마가 정성을 다해도
    는 핏줄보다
    같이 한 시간이 기니 갈등도 생기고 그럴때마다 친엄마였다면 하는 마음이라 그런거라 봅니다
    전 낳은 내 자식도 기른 정이 더 커

  • 25. ....
    '20.7.7 5:54 PM (221.157.xxx.127)

    애바뀐건 내자식인줄알고 키워 정듬뿍들어 그런거지 뱃속열달 품은것도 엄마입장에선 무시못해요

  • 26. 키운정
    '20.7.7 6:16 PM (84.227.xxx.169)

    키운정이 당연히 더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글 읽고 곰곰히 생각하니
    아이들 크면서 나타나는 내 모습, 남편 모습, 똑같은 성격와 행동을 보면서
    애정이 자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27. ..
    '20.7.7 8:22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친자식으로 알고 정 주고받은때 그런거죠

  • 28. ...
    '20.7.7 10:38 PM (112.160.xxx.21)

    지극정성 길렀다면 모르겠으나
    마지못해 밥만먹이며 방치하듯 키웠다면..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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