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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화가 날까요? 조곤조곤 말로 원하는것을 못 얻어요

또 졌다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0-07-07 13:51:01
지난 주에 제사 지냈어요.
무겁고 등치큰 준비물이 나왔죠.
3주전에도 제사 지냈다는것도 참고 해 주시고요.

병풍, 일반 교자상 길이 두 배의 제삿상, 제기그릇박스 이 세가지가 문제인데요.

제가 다 끄집어 내와요.
병풍과 상은 거실 가까운 방에 있어서 바닥에 헝겊깔고 밀어밀어 끄집어 내거나 집어 넣을 수 있어요.
제기그릇박스는 집 뒤 창고 수납장 제 눈높이 정도에 올려놓아져 있어서 들어내리고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요.  부피도 큰데다 무겁기도 엄청 무거워요

아무튼, 제가 화를 냈다는 대목이요.
제사 끝난 후 병풍, 상은 제가 이미 제삿날 밤에 처리했고요.
제기그릇은 물로 닦은 제기들 때문에 다음날 아침에 박스에 넣어 정리가 끝났어요.
그날 밤에 고3 아들한테 이것좀 뒤에 갖다놓으라 했더니 알겠다고 자기가 내일 아침에 하겠대요.
그러라 하고, 다음날 퇴근 해 오니 아들이 역시나 처리 안했더라구요.  이해해요.  저도 
아침에 나가느라 바쁜데 그게 눈에 들어오나요.
남편은 제기박스가 거실, 티비앞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안보이죠.  억지로 이해해요.  늘상 그러니. 

저도 갖다놓기 싫었어요  저걸 갖다놓으라고 말을 해야 치워주나 싶어서 두고보자 하니 2박3일 지났네요.

4일째 되는 날 밤에 남편이 티비보고 늘어져있어서
제기 그릇 뒤에 갖다 놓으라고 했죠.
대뜸 남편이 공부하는 아들한테 제기그릇 뒤에 갖다 놓으래요.
아빠 힘없어서 못 들어!!!

여기서 제가 화가 났어요.  소리 지르지는 않았어요.  
야멸차게 대꾸하죠.  '됐어, 그만둬, 내가 해.  십년넘게 제기 꺼내온 사람도 있는데 힘이 없다구 애를 불러?" 
그러면서 긴 걸레 가져다가 박스밑에 깔고 뒤창고 나가는 문까지 끌고갔어요.
애가 뛰쳐나와서 자기가 한다고 해서 관두라 실갱이 좀 했더니 이놈이 얼굴 부라리면서 자기가 한대요.
이 와중에 남편이 하는 말이 '근데 왜 화를 내????'
소파에 늘어져서 계속 앉아서 한다는 말이요.

우리 남편의 '근데 왜 화를 내?' 이 말은 완전히 저를 나쁜사람 만들어 싸움에 이기는 길이네요. 








IP : 203.251.xxx.22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1:55 PM (112.186.xxx.45)

    원글님.
    정말로 화를 낼 필요 없어요.
    저 제사 지내는 맏며느리인데요,
    병풍은 대형폐기물로 버렸고요.
    교자상은 남 줬어요.
    제기는 애초부터 시모로부터 받아오지 않았어요.
    우리한테 있는 접시 중에 백색으로 하면 된다고 말씀드렸구요.

    그럼 병풍도 교자상도 없이 제사를 뭘로 지내냐고요??
    우리 평소에 쓰는 식탁 있잖아요.
    그 위에 제사상 차려요.
    향로상 놓기에도 식탁의 높이가 제격이더라고요.
    참고로 향로상은 평소에 찻상으로 쓰는거구요.

    자기네 제사인데도 남 몰라라 하는 인간들때문에 내 화를 1도 쓸 필요 없어요.

  • 2. 비즈
    '20.7.7 1:56 PM (223.62.xxx.33)

    남의 허파 뒤집어 살인도 할 사람이네요
    이상황에 저 말이 나옵니까
    제가 다 욱하네요
    목 나올라 합니다
    남편께서는 공감능력도 없고 눈치도 없고
    모지리네요 어찌 저리 눈치가 없는지 ...
    제가 글 읽고 흥분하네요 에구

  • 3. 고구마글
    '20.7.7 1:56 PM (116.40.xxx.49)

    누구제사인데 그렇게 힘들게 하시는지...

  • 4. ...
    '20.7.7 1:58 PM (180.230.xxx.161)

    아이구
    화 골백번도 더 날 상황 맞네요
    직장다니며 3주전에 지낸 제사 또 지내고
    그것도 고3 아들있는 집에서...
    왜 화가 나다니요
    화가 안나는게 이상한 상황인데요!!!

  • 5.
    '20.7.7 1:59 PM (210.94.xxx.156)

    제사 정리하세요.
    없애지 못하면
    다 몰아서
    일년에 한번으로 합치세요.
    그러는 집 많아요.
    그리고
    남편에게 조목조목 해야할 일을 적어서
    시키세요.
    다 님이 남편 버릇 못잡은 탓입니다.
    그러니
    제발
    제사 정리하시고
    남편에게 일 시키세요.

  • 6. ㅁㅁㅁㅁ
    '20.7.7 2:01 PM (119.70.xxx.213)

    이미 너무 많이 참았기때문에요

  • 7.
    '20.7.7 2:02 PM (203.251.xxx.221)

    이게 가스라이팅인가 싶어서요.

    제가 불만 상황을 얘기하거나 뭘 요구하면
    남편은 항상
    근데 왜 화를 내??라고 말을 해요.

    저는 또 화를 내면 안되는데 내가 화를 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사안과는 별개의 이 왜 화를 내? 한마디에 제가 그냥 져 버려요.

    거의 매사가 그렇거든요.
    제가 화를 내는게 맞는데도 그걸 저렇게 반전 시켜버리는 남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8. 제사를
    '20.7.7 2:02 PM (110.12.xxx.4)

    왜 지내요?
    맞벌이라면서요

    아프다고 하세요 골병들어요.

  • 9. 굳이
    '20.7.7 2:03 PM (112.169.xxx.189)

    탓을 한다면
    애초에 습관 잘 못 들여놓은
    원글님 잘못입니다
    저 종가 맏며느리예요

  • 10. 제사를
    '20.7.7 2:04 PM (121.137.xxx.231)

    없애세요. 요즘같은 시대에 제사 꼭 지내야 하나요?
    제사 못 없애면 간단하게 하세요
    누가 병풍에 교자상에 제기에 제삿상 차리라고 했나요?
    그럼 그 사람한테 니가 해라..하세요
    그것도 아니면 원글님 스스로 일 만들고 또 그것땜에 열받아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나만 손해에요.

    간단하게 하든 복잡하게 하든 집안에 사람들이 같이 참여하게 하세요
    음식이든 상차리고 치우는 거든.
    원글님도 이렇게 애들하고 남편한테 안시키고 혼자 해버릇 하시니
    이제 와서 애와 남편이 알아서 해주냐고요.
    또 그렇게 자란 자녀가 결혼해서 갑자기 와이프 도와서 잘 할 것 같고요?

  • 11. 아들??
    '20.7.7 2:05 PM (203.251.xxx.221)

    자기 아버지 제삿날도 정확히 몰라서
    몇 번이나 오늘이냐, 내일이냐, 그럼 언제냐,, 그랬답니다.

    저 이때도 빽 소리지르고 싶었어요.
    누구는 몇 달전부터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 날 고대하고 있는데
    아들이라는 인간은 날짜도 정확히 모르고 있으니
    솔직히 화가 났었어요.

    남편이 한심한건데 왜 제가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알죠. 하기 싫으니까 화가 쌓이는거로

  • 12. 제사
    '20.7.7 2:07 PM (203.251.xxx.221)

    제사 없애기 전에 합치자 먼저 시도중인데요
    정말정말 눈 하나 꿈쩍안하고
    입 딱 닫고 아뭇소리 안해요.

  • 13. 펄러비즈
    '20.7.7 2:16 PM (223.62.xxx.33)

    근데 왜 화를 내 하고 물으면
    니가 너무 멍청해서
    라고 얘기해주세요

  • 14. @@
    '20.7.7 2:17 PM (223.62.xxx.33)

    언제 제사냐 물으면
    몰라 그러고 한번 모른척 넘어가 보세요
    지나고 나서 어 몰랐네 그렇게 해보시는건.

  • 15. 복장
    '20.7.7 2:18 PM (121.137.xxx.231)

    터지고 열불나는데 결국 나만 손해더라고요
    자기들이 눈치없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목소리 큰 사람 탓만해요
    왜 좋게 얘기하면 될껄 그렇게 화내냐고 도리어 내가 잘못한양 그러죠
    ... 좋게 얘기하면 귓등으로 듣고 저리 밍그적대고 하지도 않다가
    큰소리 내면 큰소리 낸다고 gr ... 저희 집에도 있어요.

  • 16. ..
    '20.7.7 2:20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반대로 묻고 싶어요.
    왜 좋게 말할 땐 안듣고 결국 화를 내게 하나요?


    그거 못고치더라구요.
    일부러 나쁜 마음 먹고 하는 게 아니라서

    저는 저를 보게 만든 다음 여보 나 이러어러한데 지금 이것 좀 도와줘 라고 확실히 말해요.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이것 좀 해줘 가 안통합니다.

  • 17. ///
    '20.7.7 2:2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 부모님이 결혼전 돌아가셔서
    신혼때부터 제사 지냈는데요
    신혼땐 남편이 게으르고 잠이 많았어요
    기일이라 제사상 꺼내라니까 저보고 하라네요
    자기 귀찮다고~그때 제가 한마디 했어요
    아들이란 놈도 귀찮아하는데 피 한방울 안섞인
    내가 귀찮은건 당연할거고 나도 안할란다 했죠
    그말 듣고 그 이후로 남편이 군소리 안하고 해요
    지금은 제사없앴지만 원글님도 아무도 관심없는 제사
    그냥 없애심이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네요

  • 18. 없애지
    '20.7.7 2:55 PM (211.214.xxx.62)

    못하면 첫댓님처럼 다 버리세요.
    그런거 없어도 제사 지낼수 있고
    버려도 큰일 안납니다.
    이사갈때 치우는게 가장 자연스럽고 좋아요.
    음식도 대충하세요.
    자손도 관심없는 제사를 왜 원글님 혼자 열불내며 챙기시는지.
    저는 진작에 없앴네요.

  • 19.
    '20.7.7 2:57 PM (221.149.xxx.183)

    우선 저는 시댁, 남편, 아들과 잘 지내고 오랫동안 제사 지내 온 사람입니다. 20년 넘게 했는데 병풍, 교자상은 시아버지, 남편이 해왔어요. 일단 님 남편은 진짜 나쁜놈이고 아들도 마찬가지. 보통 고딩 정도면 엄마가 무거운거 못 들게 합니다. 저라면 이제부터 제사 안지냅니다.

  • 20. 직딩맘
    '20.7.7 3:08 PM (118.37.xxx.64)

    언제 제사냐 물으면
    몰라 그러고 한번 모른척 넘어가 보세요
    지나고 나서 어 몰랐네 그렇게 해보시는건. 222222222


    음식도 다 해주는데 본인 조상 날짜라도 안챙기면 제삿밥 못얻어먹는거죠. 날짜 지나고나서 “몰랐네, 왜 얘기 안해줬어”라고 공을 남편에게 넘기세요.

    제기, 병풍, 상도 꺼내지말고 부엌 식탁에 음식만 딱딱 준비해 두세요. 제기, 병풍 꺼내는건 남편 몫. 왜 안꺼내두었냐하면 관절 아파서 못꺼낸다고 하세요.

    위처럼 해도 됩니다. 혼자 동동거리다가 제풀에 화내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합시다.

  • 21. 자끄라깡
    '20.7.7 3:09 PM (14.38.xxx.196)

    당연히 화가 나죠.

    저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저 말을 했어요.
    프레임을 바꿔버리는거죠.
    자기 잘못에서 화를 낸 저에게로.
    응분의 대가를 치루게 해줬죠.
    관용은 없었어요. ㅋ

  • 22. 정말
    '20.7.7 3:09 PM (119.70.xxx.4)

    안 하면 안 되나요? 귀신이 와서 밥을 먹는다는 걸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있는 건가요? 아님 핑계낌에 가족들 돌아가신 분 생각 한 번 더 하고 같이 모여서 밥이라도 먹자는 의미?

  • 23. 뭐하러지내셈
    '20.7.7 3:09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언제 제사냐 물으면
    몰라 그러고 한번 모른척 넘어가 보세요 222

  • 24. 원글님 하수
    '20.7.7 3:12 PM (125.184.xxx.67)

    왜 화를 내? 하면 화낸 거 아닌데? 하세요.
    그럼
    화냈잖아. 그게 화낸 거지 하고 상대방 허파가 뒤집어짐.

    근데 원글님 있잖아요. 화내신 거 맞아요. 소리 안 지른다고 화 안 낸 거 아니거든요.

  • 25. .....
    '20.7.7 3:22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제발~~~
    고구마좀 그만 먹이세요.
    제사지낸다고 다른 형제보다 더 재산받으셨으면 하셔야돼고요.
    아니면 폐하세요.
    제사 며칠전에 입원하시던지 윗님들이 가르쳐주신대로 모른 척 몇 번이고 넘어가세요.
    제사고집하다 고딩아들 장가도 못보내요.

    보고배운다고
    훗 날 울엄마 맞벌이해도 혼자 다 준비해서 제사지냈다고 제 마눌 속 뒤집어넣는 남편될수있어요. 님 남편처럼.
    여러분이 해결책 올려주셨으니
    님도 고집만 부리지마시고 실천 좀하세요.

  • 26. 제사를
    '20.7.7 3:29 PM (106.101.xxx.200)

    못없앤다면 남편보고 거들라하세요. 안거들거면 더이상 못지낸다 하고요. 저도 맏며느리에 제사에 치여 살지만 그나마
    남편이 거드는 척이라도 하니 지냅니다.
    나의조상 얼굴도 한번 못보고 매번 혼자 지내는거 정말 억울해요. 음식도 다 사시고요.

  • 27.
    '20.7.7 3:35 PM (210.94.xxx.156)

    제사 합치는데
    남편 허락이 필요하려면,
    남편의 참여나 기여도가 적어도 반 이상은 되어야죠.
    맞벌이하면서 왜 그렇게 사세요.
    님이 쥐고있는 칼자루를
    왜 남편에게 건네주고
    부들부들 떱니까?


    이거이거이거 하지않으려면
    나도 힘드니까
    당장 이달부터
    제사 일년에 한번, 언제로 정한다.
    못박아버리세요.

  • 28.
    '20.7.7 3:44 PM (1.232.xxx.220)

    저라면 제사날짜를 까먹고(고의로) 남편이 뭐라 하면 '왜 화를 내?' 그러겠어요...

  • 29. .....
    '20.7.7 3:59 PM (202.32.xxx.77)

    남편이 그렇게 나쁜놈이면 저 같으면 제사 안지내겠어요.
    협조해도 할까말까인데...날짜도 모르면 원글님도 같이 까먹으세요.
    회사 다니시니까 회사동료랑 없는 회식 만드셔서 나가세요.
    그리고 집에 늦게왔을때 남편이 뭐라고 하면 '근데 왜 화를 내'라고 하세요.

    당일날 제사 끝나면 병풍, 상도 당일날 남자들한테 시키시구요.
    제기는 다음날 넣을때까지 두고보지 마시고(어차피 안할거 원글님도 잘 아시잖아요)
    남편이나 아들 시키세요. 아들 없을때 남편 시키세요.

    남편이 나중에 하겠다고 하면 저 같으면 텔레비전 꺼버릴거 같은데...
    아니면 밥먹기전에 넣고 오라고 하고 밥먹일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 무거운 제기면 가벼운걸로 바꾸시거나 그냥 다 처분하고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 쓰세요.
    요즘은 일반 그릇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남편 진짜 못됐네요. 고3 아이 놀때도 아니고 공부하는데 시키다니...
    원글님도 머리 좀 써서 남편 부려 먹으세요.

  • 30. 원글님 ㅜ
    '20.7.7 4:37 PM (219.249.xxx.146)

    이리 착하셔서 어찌 ㅜㅜ
    왜 화를 내? 하면
    그때 목소리 낮춰서 조근조근 짚어주세요
    여기 잘 적어놓으셨네요
    3일전부터 저기 있던 저것들이 당신은 안보이냐고
    아들불러 시키는 그 귀찮음이 느껴져서 나도 화가난다고
    내가 왜 화를 내는지 생각이란걸 먼저 해보라고
    근데도 메세지는 안듣고 메신저를 탓하면, 메신저의 태도를 탓하면
    본질을 좀 보라하세요
    하...원글님 스트레스 어째요 ㅜㅜ

  • 31. 저도
    '20.7.7 5:01 PM (73.136.xxx.25)

    제사 거르고 어? 잊어버렸네.
    그리고 화내면 왜 화를내? 자기 조상이쟎아.
    자기가 안챙겨놓고 왜 나한테 화를 내고그래. 해주세요.

  • 32. 고구마
    '20.7.7 6:26 PM (210.204.xxx.34)

    완전 고구마 글이네요
    남편도 있고 다 큰 아들도 있는데 교자상이며 병풍은 왜 혼자 끙끙대면서 넣었다 뺐다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말을 안하면 몰라요
    혼자 암 소리 안하고 다 하다가 갑자기 화내면 상대방이 어리둥절하죠
    평소에 남편 시키세요
    뭐 잘났다고 임금님처럼 소파에 모셔놓고 혼자 끙끙대다가 또 혼자 폭발하세요
    제사 지내고 사흘이 지났는데 제기상자를 보면 제자리에 좀 갖다주길 바란다....라고 말을 왜 안하세요?
    원글님처럼 혼자 끙끙대면서 속으로 '이 사람이 이걸 하나 안하나 두고 보자...' 하다가
    혼자 그 분을 못참고 하는 거 별로예요
    남편도 참 한심하고 못됐지만, 충분히 말로 소통할 수 있는데 왜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33. ^^
    '20.7.8 12:09 AM (180.66.xxx.39)

    아는분이 제사를 일년에한번 6월6일에 지낸데요.
    공식적인휴일이라서
    설명절에 가족다모일때 이야기했다네요.
    남편분이 깜짝놀라면서 이사람아무슨 상의도?없이...하길래
    **아빠 제사가 언제인지?몇일인지,다.알아?
    작년에 출장가고 작은아버님도 감기걸리시고 사촌들도 바빠서 나혼자지내야하는날도있었어...........라니
    큰어른께서.......그렇게하지^^하셔서
    바깥제사로.....식당에서 밥먹고 헤어진다네요
    밖에서하니 그간 안오시던 큰고모님도오시고 식사비도 계산하시고 훈훈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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