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가 뭔가 했는데
이제 저도 느끼네요
나이 39인데 여기 저보다 훨씬 선배님들 많은것 알고 있지만
이제 진짜 나이가 들면 다르구나 느끼게 되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거 못느꼈고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도 저는 아직 출산도 육아도 안했고 매일 운동도 해서 건강한데
제가 주로 하는 운동은 좀 격하고
보통 20대 중반~30대 초반 남녀 젊은이들이 주로 하는 운동이라 같이하는 곳에서도 제가 나이가 젤 많은데
나름 노익장이라 생각하며 하구있어요
진짜 저 나이는 모르겠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그런 생각 들어요
애들은 피곤해도 금방금방 회복되고 운동을 해도 그냥 마냥 좋기만 할테고 힘도 쭉쭉 뻗을텐데
전 넘 피곤하게 하면 회복도 느리고 넘 열심히 하면 늙고 살 처지고
같은 운동량을 해도 더 힘들죠
벌써 이럴진데 이제 점점 더 두렵기도 하고
칠순 넘은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체력이 진짜 다를텐데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두 내 나이 되어봐라
와 조회수 : 981
작성일 : 2020-07-07 13:48:45
IP : 58.148.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7.7 2:22 PM (119.69.xxx.115)저 49인데 39은 그냥 젊은이에요. 힘내세요. 49 진짜 갱년기 초입인데 하루하루 노화가 느껴집니다. 낙엽처럼 몸이 바스라지는 느낌이에요
2. 명절이 왜
'20.7.7 3:1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무섭냐.
일이 무서워서.3. 흠.
'20.7.7 6:36 PM (183.99.xxx.224)55살 되보세요..진짜 하루하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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