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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바람. 인격하고는 별개인것같아요

ㅇㅇ 조회수 : 6,880
작성일 : 2020-07-07 11:02:01
능력있고 자상하고
개인적인 봉사도하고 사람들 사이에 대처가 참 합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이었죠
겉으로만 젠틀하고 이기적이고 앞뒤달랐다면 가까운 사람이 더 잘 알잖아요 그렇지 않았어요 평판도 좋았고 저도 행복했죠
일이 터지고 상대녀도 같은 이유로 남자를 좋아했더군요
제가 정말 저를 각별히 사랑하는구나 느꼈던 포인트를 상대여자도 경험했더라구요
내가 특별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다정하고 호감있는 여자한테 그렇게 한거였어요
좋은 사람이면서 맹하지도 않고 저는 제가 복이 많은 사람인줄 알았어요
그 사람의 능력 정치성향 인격 이런거..바람하고 상관없어요
안희정도 정치인으로는 괜찮지 않았나요?
오히려 비열하고 여자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면 상간녀도 떨어져나가죠
내가 좋고 행복했던건 다른여자도 좋다고 느끼던데요?
남자 별로 안믿어요
철벽이라기보다는 기대가 없다고 할까..
차라리 인격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따라 다르다고 믿는게낫죠
생체 시스템이 그렇게 생겨먹어서 그런건지 여자들이 남자를 사랑하면 당연히 지키게되는 의리 정조는 남자한테 똑같이 적용안돼요
어제글에 남편 핸드폰 안보는 분들이 현명하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런다는 분들도 꽤 많았구요
다정한남편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는 분들보다 차라리 그런분들이 현명해보여요
IP : 39.7.xxx.179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0.7.7 11:03 AM (175.214.xxx.205)

    인품성격 상관없고 바로지금 내앞에 내옆에 진짜 매력넘치는사람이 있느냐죠.

  • 2. 이기
    '20.7.7 11:0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놈은 상간녀도 똑같이 개차반이거나
    아니면 곧 떨어져나가죠..

  • 3. .....
    '20.7.7 11:04 AM (112.170.xxx.237)

    인격하고 상관이 있죠. 극도의 이기주의와 비겁함.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이 바람을 피우니까요. 싸패기질도 약간있죠.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나만 즐거우면 되니까요. 사람좋은 척연기도 잘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너무 자상하고 사람 좋은데 바람난 사람이 그런 케이스죠.

  • 4. ㅅㅅ
    '20.7.7 11:04 AM (218.234.xxx.222)

    여자들은 의리, 정조 당연히 지킨다고요?

  • 5.
    '20.7.7 11:06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안희정이 정치인으로서 괜찮았다구요? 전 이미지였다고 생각합니다만

  • 6. 이건
    '20.7.7 11:07 AM (223.38.xxx.127)

    1대1 매칭이라 남녀 구분하면 안되죠
    정확히 동수

    남자들이 기회가 훨씬 많으니 여자가 중복되긴 하겠지만요

  • 7. ㅇㅇ
    '20.7.7 11:08 AM (39.7.xxx.179)

    극도의 이기주의와 비겁함 싸패기질은 상간녀도 오래 안붙어있어요 상간녀도 인생거는 경우도 있거든요
    멍청한년이던가요

  • 8. ..
    '20.7.7 11:09 AM (210.97.xxx.228) - 삭제된댓글

    정조가 인격인데 무슨 논리실까요

  • 9. ..
    '20.7.7 11:10 AM (211.51.xxx.10) - 삭제된댓글

    112님 말이 맞아요.
    그런 사람 알거든요.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사람.
    인격직업성격매너능력 뭐하나 안빠지고 가정적이라고 소문이 자자한데.
    어떻게 한 여자를 십년동안 사랑할 수 있는지?
    한여자는 십년동안,, 그 사이사이 또 다른 여자들. 양다리 기본.
    이걸 누가 알아야 할텐데...

  • 10. ㅇㅇ
    '20.7.7 11:10 AM (39.7.xxx.179)

    아마 여자 소수가 남자 다수를 상대하고 있을지도요
    윤락녀랑 이용남이랑 1:1이던가요
    여자는 남자가 괜찮고 능력있으면 왠만하면 딴짓안해요
    인격의 문제가 아니라 모험을 잘 안하죠

  • 11. ......
    '20.7.7 11:13 AM (59.5.xxx.18)

    여자들의 의리 정조?
    에이 그건 아닌듯요...
    흥이 많은 민족이고 흥과 끼가 동의어는 아니겠지만 그 흥이라는게 어쩌면 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햇어요
    흥있어서 잘노는 사람들 매력있고 인기도 많고...
    근데 그런사람들이 많더라고요..

  • 12. ..
    '20.7.7 11:13 AM (61.77.xxx.136)

    백번 맞는말씀..

  • 13. ...
    '20.7.7 11:21 AM (211.226.xxx.162)

    전에 어떤분이 영민하신 시어머니가
    남자는 학벌, 인격 상관없이 다 이태오랑 같다고 했글이 생각나네요.
    딸벌 여자랑 딸이 같은 나이의 남의집 딸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동물이 남자에요.

  • 14.
    '20.7.7 11:22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부터 이렇게 생각했어요.
    전반적 성품과 별개로 여자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리고 사람 좋아하고 다정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이 남녀노소 다른 이성한테도 잘 빠지는거 같아요.

    저는 싱글인데 유부남한테 마음이 많이 간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자제할 수 있었던건 상대방 부인 생각해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상처입히지 말자 다짐에 다짐을 하고 피했어요. 그러니까 상당한 역지사지와 자제력이 필요한데.. 이것도 성품의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 또 전반적으론 잘 되면서 이성관계만 약한 사람들이 있긴 하더라고요. 변명의 여지를 주자는게 아니라..

  • 15. 동감
    '20.7.7 11:31 AM (122.36.xxx.134) - 삭제된댓글

    인격하고 상관이 있죠. 극도의 이기주의와 비겁함.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이 바람을 피우니까요. 싸패기질도 약간있죠.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나만 즐거우면 되니까요. 사람좋은 척연기도 잘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너무 자상하고 사람 좋은데 바람난 사람이 그런 케이스죠.
    2222222

  • 16. ...
    '20.7.7 11:31 A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여자를 어떻게 대하고 보아야합니까. 라는 비구의 질문에
    대상이 없는듯 봐 넘겨야 한다며 경계할 것을 당부하는 말씀을 부처님이 하셨죠
    성불할거라고 온 인생 걸어부친 비구들에게조차 마지막 가장 큰 걸림이 여자인데
    하물며 세간의 범부중 인격좋은 사람이 무슨 큰 대수겠나요
    부처님 무상정등정각에 이르지 않은 중생들은 다 걸린다고 봅니다
    비난받고 안받고는, 다만 상대를 만났냐 못만났냐 그 차이일 뿐

  • 17. 무책임
    '20.7.7 11:45 AM (223.39.xxx.191) - 삭제된댓글

    자신의 인생 뿐 아니라 상대에 대한 무책임과 불성실함의 결여는 인격과 관련이 있죠
    바람 피우는 인간들을 보면 아~ 넌 바람돌이가 맞구나! 수긍이 가더라고요

  • 18. ㅇㅇ
    '20.7.7 11:55 AM (39.7.xxx.179)

    극도 이기주의 싸패 정도인데 다정함을 연기로 할 정도면 금방 드러나요
    그건 상간녀도 잠시 있다가 또라인줄 알고 떨어져나갑니다
    상대에대한 무책임 불성실도 인격맞죠
    그런데 다른 모든일에 책임감있고 성실한 사람이 여자문제도 그럴거란건 오산이에요
    오히려 다정하고 능력있어서 여자들 더붙어요
    잠시 노는거면 다행이게요
    되려 남자 괜찮은줄 귀신같이 알고 팔자고쳐보려 안떨어지죠

  • 19. 어느정도 공감.
    '20.7.7 11:56 AM (121.147.xxx.242)

    아는 선배언니 부부가 참 평판도 좋고 인격자들이세요/.
    두분다 지성인들이죠.
    어느날 그 남편이 제게 단둘이 잠깐 있을 시간이었는데 .제게 고백을 하더군요.
    좋아한다고.
    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저 성격 진짜 .도도하고 ,까칠하고 만만하지 않다고 소문난 사람이거든요,
    절대 여지를 주거나 하지 않아요.
    그 선배언니는 남편 철썩 같이 믿는게 보이는데 .저는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죠.
    그후로 두사람만나는 자리 피해요.인격과 바람은 상관없더라구요.

  • 20. ㅜㅜ
    '20.7.7 12:17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윗분.. 저랑 같은 경험을..
    저도 그뒤로 그 부부 안봐요. 그집 남편보면 너무 다정하고 집에도 그렇게 잘할수가 없는데 .. 그뒤로 그어떤 가정적이고 평판좋은 남자도 달리보이더라는

  • 21. .....
    '20.7.7 12:23 PM (210.98.xxx.247)

    참 생각하는게 저랑 다르네요. 그게 인격입니다. 자신의 욕구에 따라 쉽게 정조를 져버리는 결정을 하는 인격.
    배우자와의 신뢰는 중요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누리고 싶은 욕구에 따르는 마음.
    자기 통제를 하고 싶지 않고 충동에 따르는 마음. 그게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사회적인 상황에서 나이스하게 행동하느거 어렵지 않아요. 특히 머리좋고 사회적인 센스가 있는 사람들에게는요. 인격이랑 직접적으로 관련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인격을 깊이 있게 잘 보지 못한다는 것이죠.
    사회적으로 매너가 좋은 것과 인격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같은 것이 아닙니다.

  • 22. 원글 궤변
    '20.7.7 12:26 PM (223.38.xxx.110)

    인격이랑 곧 직결.

    인격이 안좋을수록 님같은사람들 눈엔 더 완벽히 보이는거에요.
    그 좋은머리와 날쌘몸을 그런 데에다 쓰니까요.
    오히려 중간에 자기본색 드러내는 게 그나마 덜 치밀한놈인듯.

    인격이 안좋은놈이
    더 그럴듯하게 자기 평판을 만들어놓고 바람피는겁니다.
    더 오래,안전하게 즐기려구요.

  • 23. ㅇㅇ
    '20.7.7 12:31 PM (39.7.xxx.179)

    사회적상황에서 혹은 가족들한테 자기통제가 잘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거랑
    여자문제 유혹에 있어서 통제되는거랑 별개에요
    더구나 사회적으로만 나이스한게 아니라 가정적으로 좋은 남편 아빠면 더 인격적이라 믿죠
    꼭 쓰레기들만 여자문제 있는거 아니구요
    다정하고 책임감 성실하다고 해서 여자문제 없는거 아니에요
    그걸 같은 인격으로 보고 믿는분들 너무 많아요

  • 24. ....
    '20.7.7 12:33 PM (210.98.xxx.247)

    그럼 가족에게 다정한 사람은 모두 인격이 훌륭한 사람입니까? 정서적으로 부드럽고 공감을 잘 해준다고 다 좋은 사람입니까?
    높은 정서지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욕구에 따라 신의를 져버리는 사람은 인격이 훌륭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정서지능이 높다고는 할 수 있겠지요.

  • 25. ...
    '20.7.7 12:38 PM (210.98.xxx.247)

    덧불이자면 공감 잘 하고 다정하고 자신 이익을 잘 챙기고 성실하고 그런 이기적인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런 사람 인격적인 사람 아닙니다. 그냥 현실적이고 자기 것 잘 챙기고 자기 욕구에 충실하고 사회적인 역할을 잘 하는 사람이지요. 배우자에게 들키지 않는 선에서 자기 즐기고 싶은거 즐기는 사람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인격은 거기에 붙이는게 아니지요.

  • 26. ㅇㅇ
    '20.7.7 12:42 PM (39.7.xxx.179)

    인격을 포괄적으로 놓느냐 개별적으로 놓느냐 그 차이인것 같은데
    그런 논리라면 바람핀다고 다 인격적으로 나쁜 사람일까요? 라는 물음도 할 수 있죠
    모든면에서 완벽하게 인격적인 사람은 없어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라 가까운 사람이 느껴질정도로 괜찮은 사람을 인격이 높다 좋다라는 라는 단어로 대체한거고, 요지는 그 인격을 여자문제까지도 그럴거다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에요

  • 27. ....
    '20.7.7 12:45 PM (210.98.xxx.247)

    적어도 바람핀 사람에게 인격이 어디 있습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을 배신한 사람이에요.

  • 28. ....
    '20.7.7 12:46 PM (180.134.xxx.62)

    생물학적한계죠
    몸에 너무너무 많으니 여기저기 흩뿌리고 싶은거죠
    아낄이유가 없잖아요
    남자가 여자처럼 한달에 딱 한번
    정자 한개만 만들수있다면...
    엄청 조신하고 따지고 조심하지않겠어요^^

  • 29. ㅇㅇ
    '20.7.7 12:53 PM (39.7.xxx.179)

    그러니까 남자들한테 성욕과 기회가 생기면 간단한 문제가 아닌거에요
    여자문제로 삐끗한 사람들중에 평생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들 많을걸요
    윗댓글처럼 스님들도 최대 난제라는데요

  • 30. ...
    '20.7.7 12:57 PM (210.98.xxx.247)

    원글님은 긍정적으로 보고 싶으신 것 같은데 여자문제 있다고 모든 부분에서 다 나쁜 것은 아니죠.
    근데 적어도 인격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좋은 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욕구에 따라 취약해 질 수 있는 나약한 사람이지요. 안희정이 떠오르네요.

  • 31. wisdomH
    '20.7.7 12:57 PM (211.114.xxx.78)

    여자도 마찬가지. 내 친구가 남녀 관계가 복잡해요. 결혼해서도 애인이 줄곧 있었어요.
    그런데 노인에게 잘 하고 부모에게 잘 하고 친구에게 잘 해요.
    그냥 사람들에게 잘 해요.
    그런데 남자는 ...장난감으로 봐요. 결혼도 자기 생활의 한 부분일 뿐

  • 32. 삐끗?
    '20.7.7 12:58 PM (223.62.xxx.99)

    철저하게 마음 먹고 피우는게 바람이에요.
    불륜이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수 없이 빠지게 되는듯한 어조로 자꾸 쓰시는데
    그냥 그 인격이 그만큼밖에 안되는겁니다.
    이세상에 불륜 안저지르는 사람들은 기회가 없었을 뿐이라는건가요?
    말도안되는 궤변이에요.

  • 33. ㅇㅇ
    '20.7.7 1:00 PM (39.7.xxx.179)

    210님은 인격이란걸 전반적으로 높은 고고함의 개념으로 보신거고,
    저는 인격이란걸 분절 가능한 평판이 좋고 가족까지도 인정하는 정도의 괜찮은 사람에게 붙일 수 있는 개념으로 본거죠
    바람피는 사람중에 다른면에서 이타적인 사람도 많아요

  • 34. ...
    '20.7.7 1:02 PM (210.98.xxx.247)

    그러니깐요 사회적으로 나이스하게 행동하는게 인격이 아니라고요

  • 35. ㅇㅇ
    '20.7.7 1:03 PM (39.7.xxx.179)

    남자들이 어쩔 수 없다는건 아닌데, 확실히 여자하고는 아래가 작동 시스템이 다른것같네요
    그 많은 윤락가들이 성행을하고 상간녀로 고통받는 부인들이 많은걸보면요

  • 36. 살인자의 인격이죠
    '20.7.7 1:06 PM (223.62.xxx.99)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서
    바람핀 아내에게 절규하잖아요.

    너 왜그랬니? 왜 그랬어? 왜!왜!왜!
    너 지석이 엄마잖아! 애 엄마잖아!
    너 그 새끼랑 바람피운 순간 너 나한테 사망선고 내린거야.
    박동훈,넌 이런 대접 받아도 싼 인간이라고,가치 없는 인간이라고,
    그냥 죽어버리라고!

    배우자가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되면 저런 느낌일거라고..
    잘 표현한 대사같아요.
    원글님.바람은 실수가 아니라 적극적 사기에요.

  • 37. ㅇㅇ
    '20.7.7 1:06 PM (39.7.xxx.179)

    저는 그 인격을 포괄적인 개념으로 쓴게 아니고 분절적으로 쓴거라구요
    그래서 다른면에서의 인격과 여자문제에서의 그것이 꼭 일치하는것 아니다가 요지구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만 나이스하다면 가정에서는 본모습이 나타나기 쉬운데 그것까지도 괜찮으면
    우리가 인격적이다 라고 생각하기쉽죠

  • 38. 원글이
    '20.7.7 1:43 PM (223.38.xxx.46)

    글을 어렵게도 썼네요.
    인격이라는 단어때문에 글의 논지가 모호했어요.

    쓰레기도 바람피고
    착하고 도덕적으로 보이는 남자도 바람 피울수 있다...
    정도면 쉬웠을 말이네요.

    인격이라는게 나눠서 적용할수는 없는거에요.
    정말 다른모든면에선 완벽한 인격의 남자인데
    그냥 취미가 길고양이 죽이는 거라고 칩시다.그게 인격과 별개의
    것일까요?
    그저 고양이를 죽일때의 쾌감만이 떨쳐지지 않아서 하는 일일뿐이라고 변명한다면 그건 어떨까요.

    인격이 좋다는건 전체적인걸 말하는것.
    치명적인 흠이 있다면 그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인격에 흠이 있는겁니다.

  • 39. ㅇㅇ
    '20.7.7 1:58 PM (39.7.xxx.179)

    뭐 제목만 봐서는 그런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으나
    내용을봐서는 요지가 확 보였을텐데요
    대부분 그 요점을 알고 가족에게도 잘하는 남자들, 훌륭해 보이는 남자들도 여자문제는 모른다.. 라고 해석했구요
    보통 가정에서나 사회적으로 이타적이고 칭찬받는 사람들한테 인격적이다 인격좋네 정도의 말을 쓰니까요

  • 40. ㅇㅇ
    '20.7.7 2:08 PM (39.7.xxx.179)

    그리고 설사 인격적으로 훌륭하게 살아온 남자라도
    기회가 있고 유혹이 있으면 모르는거에요
    그거에 넘어가면 인격이 없는거다 라고 하는데
    이론상으로는 있을 수 있으나 현실은 다르죠
    스님도 제일 어려운 부분이 그거라잖아요
    살생은 그냥 죽이는거고
    바람은 보편적인 쾌락요소가 있어서 속이게되는건데 같은선상에 놓는건 오바죠
    동물죽이고 싶은 욕구가 성욕만큼 컨트롤이 어려웠다면 윤락녀보다 동물시체가 더많았겠죠

  • 41. 그게
    '20.7.7 2:11 PM (180.231.xxx.18)

    그거 아닌가요~~~

    별개로 놓고 보기엔 어려운것 같아요~

    그렇게 보일 뿐 진짜 그런 인격은 아닌거니까

    진짜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겉으로만 보기에 그렇게 보이는거니까

    바람은 그런 인격을 갖었으니 피우는게 맞아요

    사람좋은척 할뿐인거죠~

    결론적으로 같은겁니다 별개로 볼 수 없습니다

  • 42. 아니
    '20.7.7 3:07 PM (223.62.xxx.206)

    계속 도돌이표네요.

    님은
    인격.평판 좋은 남자도 실수(?는개뿔)할수 있다.이거죠?

    그런데 댓글들은
    그런 실수! 하는 순간 비인격자다.
    이겁니다.

    바람피우는 족속들의 과거는 어땠는데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구요.

  • 43. ㅇㅇ
    '20.7.7 3:43 PM (39.7.xxx.179)

    인격이라는 단어를 비교적 분절적인 의미로 쓴거다 말했고
    다른거 다 괜찮아도 여자관련 실수하면 비인격자다 라고 하면
    현실에서는 남아날 남자들이 없다구요
    모든면에서 인격적인건 이론적으로 성인이나 가능하구요
    요지를 아무리 설명해도 단어 자체에 꽂힌분들이 계신듯
    댓글은 이쯤달께요

  • 44. ...
    '20.7.7 3:46 PM (112.170.xxx.237)

    정말 좋은 사람인데 현실 때문에 가정을 지킨다...이건 소설이고요 그냥 무책임하게 자기 감정 몸과 정신의 흥분 설렘 긴장 따위를 즐기고 싶은 거예요. 한 마디로 미성숙한거죠.

  • 45. 님의논리가
    '20.7.7 4:21 PM (223.38.xxx.226)

    위험한게 뮈냐면
    바람은 실수고,누구나 빠질수 있고.
    상당히 외부환경에 따라 좌우된다는 게 전체적으로
    깔려있어서에요.
    불륜은 만남 이후부터는 능동적인 겁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 사람의 여자문제 하나로는 그사람의 인격을
    까내릴수 없다는게 님 포인트잖아요.(님댓글에 있네요)
    그렇게해서는 남아나는 남자가 없다니요.

    님의 논리는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럴수 있지,
    남자랑 여자랑 같냐? 등의
    남녀차별주의자들의 카르텔에서 나오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유혹당하기 쉬운 성별이다, 스님도 힘든게 성욕이다, 다른면에선 충실하다.
    이런것들이 바람피우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될수는 없는겁니다.

  • 46. ㅇㅇ
    '20.7.7 4:38 PM (39.7.xxx.179)

    변명이 될수 없는거랑
    현실에 너무나도 만연해있다는건 다른거죠
    불편한 진실이라고 할까요?
    불편한 사실이 옳다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겁니다
    여자문제 하나 안좋다고 인격적이지 않은게 아니니 면죄부를 주자는게 아니라 쓰레기는 두말할것도 없고 애처가 성실남도 현실에서 인격적인 분이라 불리는 남자들도 여자문제에서는 모르는거라는거에요
    단어의 애매함은 인정하는데 반복해서 강조하는 논지까지 틀어버리시면ㅎㅎ

  • 47. ㅇㅇ
    '20.7.7 4:44 PM (39.7.xxx.179)

    어떻게 이 많은 글을 읽고 남자는 그럴 수 있으니 면죄부를 주자로 요지를 뽑아내시나요
    가족까지도 인격자처럼 보이는 남자도 모르는거란거에요 그러니 믿지 않는다구요
    그만큼 남자에게 성욕이 난제이고 그걸로 괜찮은사람도 기회나 유혹이 오면 삐끗하기 쉽다구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현실이라는거에요
    요지는 다른 인격적인 면에 그런부분도 인격적일거라 속지말자는거구요
    평소에 비인간적이고 쓰레기짓 하는것들은 원래 안믿으니까요

  • 48. 그래요
    '20.7.7 5:34 PM (223.62.xxx.186)

    그런 이중적인 남자들이 현실에 만연하니 참 안타깝다.
    요게 포인트라고 하시는건 인정하고 동의합니다.

    그런데
    노파심에 한마디만 더 얹으면.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인정하고 포기해버리기 시작하면
    님이 신뢰하고 안하고를 떠나 사회적으로 면죄부를 주게되는
    분위기라는게 형성됩니다.

    지금 이런 역겨운 성의식이 가득찬 사회가 된게 바로 예전사회의 그 분위기 때문이구요.
    지금이라도 남성들의 그런 약점을 스스로 더 다잡고
    서로 자성하도록 푸쉬해야 사회가 더 옳은방향으로 가게 돼요.
    지들끼리 도모하는게 아니라 쪽팔리게끔요.

    성의식에 자꾸 여지를 주게 되면
    결국 성범죄도 처벌이 더 약해지고 남성들 의식은 안변해요.

    성자같은 말이라고 꼬아서 생각할수 있겠지만
    언제나 지향점을 향해 가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 82만해도
    인터넷 성교육 중요하다는 말 나오면
    남자애들보다 여자애들 단속시켜라.
    야동보는 남자애 놀래키지말고 질좋은 티슈나 방에 넣어주라는
    명예남성 어머니들도 다 사회가 세뇌시킨 희생자들이에요.

    언제나 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글을 쓸땐
    자포자기글 말고 혼내주는 글을 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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