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맛나는 과일 쳐다도 안보는분

[과일]

저는 과일중에 단감 홍시 바나나 참외 딱 요정도만 좋아해요. 집에 굴러다녀도 스스로 깍아먹는 과일이 저세개뿐이고 나머지는 누가 깍아 입에 넣어주면 한두개 먹을까말까(수박 사과 백도복숭아가 여기에 속해요)
특히 신맛나는건 입에 넣어줘도 싫어요.
자두 살구 천도복숭아 포도 사과(새콤달콤한거) 키위 이런류 아예 입에도 안댑니다. 그 신맛 생각만해도 몸서리가 쳐져요.
대신 음식은 시큼한 식초맛 겨자맛 아주 좋아하구요. 겉절이 초무침 겨자냉채 이런거 너무 잘 먹어요.
제입맛이 참 신기해서요.

[저는]

여름과일이 싫어요
수박 참외 특히 싫구요
근데 열대과일은 또 좋아해요 ㅋ

[소음인]

신거 다 좋아

[ooo]

저 같은 사람 첨 봐서 반가울정도 ㅜㅜ
바나나도 시어서 못 먹는다고 그러면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푹 익어서 껍질이 흐물거릴 정도가 되야
겨우 먹는데 그래도 신맛이 나서 못 먹을 때가 있어요.
저도 홍시, 수박 정도밖에 안 먹는데 워낙에 과일의
신맛이 싫다보니 이마저도 거의 안 먹어요 ㅜㅜ

[ㅇㅇㅇ]

소음인인데 신맛 즐기는거 맞아요.
귤, 레몬치즈케익, 천도복숭아, 자두 등등 다 좋아합니다.
맞아 떨어지니 신기하네요.
저는 씨. 껍질까기 귀찮고 당분이 제 취향이 아닌
감. 수박. 참외.는 안 먹어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신 과일은 입에 대지 않고
식초맛 겨자맛은 좋아해요.
저도 소음인
집에 자두랑 천도복숭아 누가 줘서 있는데 미치겠네요. 너무 시어요.

[......]

소음인이라 무슨 상관있나요?? 입맛차이죠. 저도 체질적으로 소음인인데 신맛과일 엄청좋아해요. 홍시 바나나 수박 참외 이건 굴러다녀도 안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