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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민 민아 사건 보면서 내가 겪었던 여초직장 썰

... 조회수 : 7,597
작성일 : 2020-07-07 05:23:16

대학 졸업하기 전 조기 취업으로 여초직장 다녔어요.

특히 부서에 과장님 빼고 다 여자...

자리에서 녹차 마시려고 하니깐 일하는 자리에서 녹차마신다고 불려가서 까임

최근시간 되어서 약속 있어서 외투 가져왔더니 (겨울이였음) 자기보다 일찍 외투 가져왔다고 지랄 (사회 생활 안해봤니 부터)

일주일에 하루 자유복장이였는데 청바지도 입어도 되는날...

달라붙는 청바지에 부츠 신었더니 회사에 그런거 입고 왔다고 막 뭐라고 함

점심시간 때 밥 같이 먹으면 꼭 팀 선배 여자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커피 마셔야 함 자유시간이 없음

화장실에서 전화통화 하면 전화통화 한다고 지랄

기타... 진짜 힘들었어요.

원래 직장이 다 그런줄 알았고

3개월만에 그만두고 대기업에 들어갔는데  진짜 그런거 없어서 정말 편했어요.

정말 여초직장 내가 여자지만 정말 힘들어요.

IP : 118.33.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5:2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힘들죠 .... 저도 원글님 같은 경험 해봐서 너무 잘알아요.. 그회사나오면서 굶어죽기전에는 절대로 이런 회사는 안다닌다고 생각하고 나왔어요 ...

  • 2. ...
    '20.7.7 5:3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힘들죠 .... 저도 원글님 같은 경험 해봐서 너무 잘알아요.. 그회사나오면서 굶어죽기전에는 절대로 이런 회사는 안다닌다고 생각하고 나왔어요 ... 저는 그냥 반반섞인곳이 낫더라구요 ..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저 성격으로는요

  • 3. ...
    '20.7.7 5:30 AM (175.113.xxx.252)

    힘들죠 .... 저도 원글님 같은 경험 해봐서 너무 잘알아요.. 그회사나오면서 굶어죽기전에는 절대로 이런 회사는 안다닌다고 생각하고 나왔어요 ... 저는 그냥 반반섞인곳이 낫더라구요 ..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제 성격으로는요

  • 4. 저도
    '20.7.7 5:38 AM (157.52.xxx.109)

    이번사건보면서 바로 제 첫 직장 1년이 떠올랐어요. 그정도로 심하게 갈굼 당한건 아니었지만 같은부서에 유일하게 있던 여자 선배...하나부터 열까지 지 발밑에 뭐로 보였는지 이거해라저거해라 보다못한 다른 남자선배가 쟤 너무 심하다고 나를 너무 하인부리듯 부린다고 했던..
    그 여자에게 대들고 반항하는게 너무 불가항력으로 느껴져서 일년을 쥐어살면서 정말 회사가는게 죽기보다 싫었던..
    그여자랑 사이 틀어지면 밥은 누구랑 먹지..어떻게 같은사무실에서 같이 있지...내가 어리니까 후배니까 무조건 참아야지...별 거지같은 ㄴ에게 일년을 끌려다녔어요. ㅇㅇ씨 커피좀 타와(썩을년 요즘 부장들도 안그러는데 3년선배 평사원이..심지어 나보다 학벌도 낮...못된짓만 배워서는 커피 심부름 시키고..)
    왜 저런ㄴ들에게 그 시달림을 당하면서도 못 그만두지? 왜 못대들지 싶은데..그때 어린나이에는 그렇게 되더라구요. 사회생활도 처음이고...
    일년후에 그회사 관두면서 젤 좋았던게 그 ㄴ얼굴 안봐서 너무 좋았어요.

  • 5. 청원
    '20.7.7 5:58 A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0299

  • 6. 저도
    '20.7.7 6:02 AM (73.136.xxx.25)

    화장실에 깜박잊고 지갑두고 오면
    교육시킨다고 그거 숨기고 안돌려주고
    계속 지적질에 훈계에 은따에
    정말 앞장서서 괴롭히는 왕고와
    옆에서 동조하는 왕고의 시녀와
    진짜 왜그리들 못되처먹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본인들이 불행하니
    남이 행복하거나 조금이라고 잘되는 꼴을 보기 싫었던듯.

  • 7. 이게
    '20.7.7 6:22 AM (58.120.xxx.107)

    여초직장이라서가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사패가 하나 엎에 있었던 거지요.

    근데 여자는 남한테 관심이 많으니 여자 사패는 더 집요하긴 하지요.

  • 8. 이게
    '20.7.7 6:24 AM (58.120.xxx.107)

    저도 그당시 흔치 않은 반반직장이고 우리 부서엔 여자가 많았지만 그런 이상한 사람 본적이 없어요.

    반면 다른 부서에
    스팩도 좋고 인간 관계도 줗고
    일도 시원시원 하게 하는데
    아랫사람 집요하게 괴롭히는 남자 둘 기억해요.

  • 9. 점점
    '20.7.7 7:02 AM (121.174.xxx.172)

    직장에서 왕따까지는 아니고 갑질은 당해봤는데
    주위동료들이 다들 지 몸 사린다고 그 갑질하는
    못땐직원한테 뒷담화는 하지만 아무말 못하던데요
    그러다가 참다 참다 확 뒤집었더니 오히려 더
    화를 내고 개지랄을 떠는데 저거는 그냥 또라이구나 생각하고 참고 지내다가 지금은 저도 일이 많이
    느니 안건드리네요
    어떻게 보면 불쌍한 인간이라고 봐야죠
    겉으로만 친한 척 해주지 속으로는 다들 인간취급
    안하거든요

  • 10. 저도
    '20.7.7 7:27 AM (58.231.xxx.192)

    몇몇 직장 다녀보고 직원끼리 결론 낸게 있어요. 여자 상사가 더 힘들다 남자 상사도 힘든게 있지만
    여자는 여자 특유의 섬세함으로 섬세하게 괴롭힌다. 한번 경험한 사람들은 그직종 구인난 나도 상사 이름이 여자면 이력서도 안넣는다 하는 사람 많았어요

  • 11. .......
    '20.7.7 7:46 AM (117.111.xxx.126)

    여초라서가아니고 스펙낮은 회사라그래요

  • 12. ...
    '20.7.7 7:56 AM (223.38.xxx.207)

    여초라서가아니고 스펙낮은 회사라그래요222

  • 13. 궁금
    '20.7.7 8:22 AM (116.34.xxx.48)

    스펙낮은 회사는 어떤가요? 저도 대기업다니다가 조그만 회사로 옮겼더니 기존 직원들 텃세, 트집, 갑질이 심하던데 스펙낮은 회사들이 그런가요?

  • 14.
    '20.7.7 8:48 AM (211.187.xxx.172)

    주로 스펙 낮은 회사
    특히 비정규직들끼리 더 저래요.....웃기죠

  • 15. 스펙
    '20.7.7 9:05 AM (223.39.xxx.210)

    높은 회사는 주변 눈치 때문에 못하는거고요. 여초 대부분 저래여

  • 16. ...
    '20.7.7 10:02 AM (124.49.xxx.34) - 삭제된댓글

    시누2명과 시어머니가 생각나요. 섬세하게 일거수일투족 꼬투리잡아 단체로 괴롭히기. 사람하나 병신 만들기.

  • 17. ...
    '20.7.7 10:19 AM (221.151.xxx.109)

    스펙높은 회사면서 여초여도 그래요
    패션회사, 외국계 화장품회사, 홍보회사

  • 18. 원글
    '20.7.7 2:43 PM (223.33.xxx.29)

    바로 윗 댓글님 소오름...
    그 중 한 회사 였어요.
    술 못먹으면 못 먹는다고 구박 술 많이 먹으면 많이 먹는다고 구박...

  • 19. ㅇㅇㅇㅇ
    '20.7.7 3:45 PM (211.196.xxx.207)

    거기에 스펙 낮은 회사라 그렇다고 하면
    그러면 스펙 낮은 여초 직장일 수록 그런 일 겪을 위험률이 올라가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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