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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힘든 일 생기면 까무라치는 성품

잘살고푸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20-07-07 01:27:54
좀 힘든 일(누가 날 무시하는 느낌을 받거나 하면)
그냥 무던하게 못하고 온몸을 다해서 힘들어합니다
게다가 들어주는 지인을 만나면 제 속상함을 토해내면서,,,
어떻게 해주길 바라죠
민폐지요고치고싶습니다 제발...
IP : 39.7.xxx.1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7 1:30 AM (70.187.xxx.9)

    감정의 쓰레기통 하지 마시고 좀 멀리하세요. 한 동안 차단 시키면 피할 수 있잖아요.
    누군 유리 멘탈 아니라서 버티고 사나요. 그 부모도 해결 못하는 걸 어쩌라고요.
    병원 상담하고 약 먹어야 할텐데 주변에 민폐로 우울모드 옮기고 다니네요.

  • 2. ...
    '20.7.7 1:34 AM (223.38.xxx.53)

    윗님은 원글님이 남을 쓰레기통으로 이용한다는 건데 반대로 이해하신 듯...
    뭐 그래도 조언은 두루두루 통할 것 같긴 하네요.
    원글님! 타인에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 그 타인을 차단하시고
    혼자 벽 보고 막 얘기해 보세요. 입밖으로 말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기분 풀릴 수도 있어요.

  • 3. //
    '20.7.7 1:51 AM (39.121.xxx.46)

    차라리 82에 털어놓고 현실세계에서 좀 멀쩡히 사세요
    여기 사람들한테도 민폐겠고 욕먹겠지만
    어차피 여기 엄청 중요한일 하러 오는거 아니고 시간죽이러 오는거고
    씹고 뜯을거리 제공해주면 나름 기뻐할거거든요.
    무슨녀 등극되겟지만 현실에서 인간관계 조용히 끊기고 정리되고 동네소문퍼지고
    그것보단 나을거예요
    재수좋으면 위로도 받고요.
    신상 안털리게 조금씩 바꿔가면서 (옛날에 한번 조금 바꿨더니 이러이러하면 이건데 말이 안맞다 가짜다 하면서 막 따라다니는 여자도 있긴 했지요 ㅎㅎ 나도 이일이 가짜면 좋겠다! 했네요 ㅎㅎ)
    여기다 막 쓰고 털어버리세요.
    여긴 보고싶으면 안볼 자유있으니 현실사람들보단 낫죠 뭐.
    벽보고 혼자 이야기해서 풀릴것같음 좋게요? ㅎㅎ

  • 4. //
    '20.7.7 1:52 AM (39.121.xxx.46)

    대신 공짜 없으니 멘탈을 튼튼히 하시고 임하세요 ㅎㅎ
    그래도 현실에서 막 잡고 미주알 고주알 털어놓고 얼굴팔려 욕먹어보단 나을거예요.

  • 5. 그런 약점이
    '20.7.7 2:58 AM (175.223.xxx.244)

    자신의 천성, 성격인거죠..
    아니면 어릴때 필요만큼 보호를 못받은 과거가 있던가요.

    제가 곧잘 그래서 공김이 가네요 엄청 잘 놀라고, 소리 지르고..ㅜㅜ
    혼자 호들갑을 잘 떨어서 들볶고 자책하구요.
    3자적인 시각으로 보면 힘들겠다, 불쌍하다고 여겨지지 않나요.
    날 힘들게 하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일것 같아서 측은지심을 가지려고 노력해요.

  • 6. //
    '20.7.7 5:22 AM (175.113.xxx.252)

    70님 의견을 그 상대방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고치세요 .. 진짜 다들 도망가기 전에요

  • 7. 3자 시각에서
    '20.7.7 7:23 AM (59.6.xxx.151)

    측은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네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럼 공감능력 운운하겠지만
    그거 들어주고 거절 못하면서 괴로와 하는 입장은 측은하져
    전 그런 타입이 아니라 공감 이란 말은 맞지 않지만
    둘 다 아닌 제3자 입장에선 쟨 왜 걔를 들볶나 싶어요

  • 8. ㅇㅇㅇ
    '20.7.7 7:35 AM (113.131.xxx.7)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그런성격인데
    주위사람 한명도안남고
    마지막 남은 친구가 저였어요
    근본은 그래도착한아이다 생각하며 그 하소연 들어주다
    아.얘는 그냥 자기애가 지나쳐 남을 배려못하는구나
    싶어 마음먹고 한날 말했죠
    상담좀받으라고
    벌컥 화를 내면서 니가 그런맘으로
    나를그동안 깔보고 있었구나
    어쩌구 시전이길래
    그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카톡으로 그동안 널믿고 자기속말한게
    너무수치스럽고 운운 하길래
    니속 기억도안나고 관심도 없다라고 하고
    차단박았죠
    솔직히 기억도 안나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그동안 의 내감정 은 우울 하고
    나보고 어쩌란거냐 싶었는데
    신기하게도 차단순간 속이 그렇게
    후련할수가...
    일년지나서 보자고..자기가 미안했고
    오해했었다고..그러길래 그래 여럿히볼때 보자고 했고
    단둘이는 절대 안볼꺼예요

  • 9.
    '20.7.7 9:23 AM (39.7.xxx.181)

    고치고싶어요 너무 챙피해요 감사합니다...

  • 10. 원글님
    '20.7.7 9:39 AM (110.9.xxx.72)

    에고...주변인들에게 얘기하지 마시고 차라리 82에 털어놓으세요....
    저도 이런저런일들 많이 썼었는데..지나고 보니 그게 뭐였다고 그렇게 힘들어했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희한하게도 여기 털어놓고 보면 많이 해소가 돼 있더라구요...
    그렇게 속상해하면 결국은 건강까지 헤치게 되니까 유의하시고요...

  • 11. ㅠㅠ
    '20.7.7 9:57 AM (39.7.xxx.181)

    맞아요 ..............지인들한테 넘 미안해요 챙피하고요
    휴잠깐숨을 고르고 82에 털어놓고 스스로 참을줄도알아야되는대 곧 죽을사람처럼....힘들다 내얘길들어줘라 주접떨었어요
    진짜 후회돼요..

  • 12. 지겨운 내성격
    '20.7.7 10:20 AM (39.7.xxx.181)

    감사해요 좋은 하루되세요

  • 13. 진상임
    '20.7.7 11:22 AM (39.7.xxx.181)

    진짜 너무 싫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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