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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수행 너무 속상해요

속상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20-07-06 22:16:56
오늘 수행을 봤는데요 황딩해서 글올립니다 고2 이과 아이가 오늘 화학수행을 봤어요
중간고사는 1등급없이 하나틀리고 2등급이구요 오늘 본 화학 수행이 열문제 정도 나왔는데 밤새 준비하고갔어요 1등급도 치열하고 아이꿈쪽 과목이라 1등급 받고싶어 잠을 못잤어요 학교에서 요즘 온오프가 번갈아있다보니 어떤반은 핸드폰을 안걷는반도 있나바요 아이반은 걷었고 화학이동수업 시간에 각반아이들이 이동수업으로 수행을보는데 한문제가 배우지않은것이고 너무 까다롭게 풀고있는데 저희 아이와같이 한개틀리고 2등급인 전교등수 비슷한아이가 갑자기 손을들고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했대요
저희아이는 쉬는시간에 그 아이가 휴대폰으로 게임하는걸 보아서 저반은 걷지 않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은 그아이가 수행중 화장실갈때 휴대폰을 가져가는지 모르고 계셨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지나친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화장실에서 검색해볼수있을거라고 생각했대요 그아이는 한참 있다가 다시 자리로와서 수행을 봤고 수행이 끝나고 딸은 너무 속상하고 답답했다고 집에 와서 울고있네요
1.점2점으로 달라지는 수행도 너무 속상하고 아이가 친구를 의심하게 만든 이런 등급제가 너무 속상해서 가슴이 메이네요 증거도 없으니 아이에게 잊어버리라고 했지만 아무렇지않게 화장실에 보내신 화학샘도 밉네요
수행을 가장 먼저 봤는데 내일 다른반도 같은 문제로 수행을보는데 너네가 손해보고싶지않으면 비밀을 지키라고 하셨다는데 이거역시 기가 막혀요
친구의리가 소중한 나이의 애들이 비밀을 지킬수가 있나요? 정말 너무 속상해서 하소연할곳이 없어요요아이학교는 거의 수시로 학교가는 내신이 중요한 학교이고요
IP : 1.24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6 10:19 PM (39.7.xxx.253)

    성적 신경쓰지 않는 아이들은 친구에게 다 말해주던데......
    정말 교사들은 아----무 생각없이 갑질하며 지들 편한것만 찾아요

  • 2. T
    '20.7.6 10:22 PM (121.130.xxx.193) - 삭제된댓글

    ㅠㅠ 진짜 교육현장의 현실이 너무 아프고 무섭네요.
    수시에서 어떻게 공정성을 어떻게 지켜내는가는 정말 큰 문제입니다.
    친구를 의심하는 상황도, 속상한 아이도, 학교쌤들도 다 이해가 되면서 과연 대안이 있을까하는 허무한 생각이 드네요.

  • 3. ..
    '20.7.6 10:22 PM (122.32.xxx.167) - 삭제된댓글

    안타깝겠지만 등급은 수행도 들어가지만 기말 지필이 더 영향이 커요. 중간고사가 쉬웠으면 기말 난이도 올라갈꺼구요.
    어머니도 같이 속상해하고 선생님 원망하는 말 하심 아이는 그거에 또 영향받아요. 입시까지는 아직 길이 멉니다. 일희일비 하지말고 실력을 월등하게 키우도록 하는게 속 편해요.

  • 4.
    '20.7.6 10:23 PM (210.99.xxx.244)

    기말 잘보면 되죠

  • 5. 속상
    '20.7.6 10:23 PM (1.240.xxx.196) - 삭제된댓글

    우는 아이에게 그냥 몇년 재수하더라도 지ㅣㅇ시로 갈거니까 그렇게 맘졸이고 살지 말고 편안하게 살으라고 했어요 ㅠㅠ

  • 6. 속상
    '20.7.6 10:26 PM (1.240.xxx.196)

    우는 아이에게 그냥 몇년 재수하더라도 정시로 갈거니까 그렇게 맘졸이고 살지 말고 편안하게 살으라고 했어요 ㅠㅠ
    기말도 모두 잘보겠죠 제발 변별력을 주시길 바래봅니다
    아마도 오늘본 수행이 변별력일텐데요

  • 7. ...
    '20.7.6 10:34 PM (220.75.xxx.108)

    고등은 수행으로 변별력 못 줍니다. 말씀하셨듯이 교사에 따라 기준도 달라지고 이걸로 학부모가 항의하면 일이 커지거든요.
    중간이 1등급 없는 2등급이면 난이도 조절이 망이었다는 뜻이니까 기말을 되게 어렵게 내서 변별력 줄 거에요.

  • 8. 속상
    '20.7.6 10:42 PM (1.240.xxx.196)

    아이가 자기도 주머니에 폰이있었다면 나도 화장실 가고싶다고 말하고 싶었을거래요 그만큼 간절했대요 그문제옆에 3점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 간절하더라고 그러네요 중간고사 실수를 만회할수 있는점수라 간절했다구요
    그러면서 그애도 나랑 같이 간절해서 화장실 간거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고1때 사회가 오로지 수행으로 등급이 갈라졌었어요
    지필 같은점수인데 일등급도 있었고 삼등급도 있어서 꿈이 바뀐애도 있었건요

  • 9. 합리적
    '20.7.6 11:00 PM (210.100.xxx.239)

    의심이 가능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증거가없으니
    잊고 기말준비해야죠

  • 10. --
    '20.7.6 11:05 PM (222.108.xxx.111)

    수행도 시험인데 중간에 화장실 다녀올 수 있나요?
    코로나 때문에 화장실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건가요
    암튼 교사의 조치가 너무 안일하네요

  • 11. 고등맘
    '20.7.7 12:09 AM (39.120.xxx.191)

    수행 3점이면 등급 갈라요. 선생님이 너무 안이하네요.
    이 정도면 교장이나 교육청에 전화할 사항 아닌가요?

  • 12. ...
    '20.7.7 12:26 AM (175.112.xxx.89)

    3점짜리 수행 지필로 치면 엄청 큰 점수인데..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제 아이도 얼마전 속상해하더라구요
    같은 학년 같은 교과 쌤이 세분인데
    다른반은 다 알려준 수행 평가 세부항목을 아이반은 전혀 알려주지 않아 감점 당할 거 같다고.. 쌤마다 기준이 다르니 감점 1점에도 아이들이 죽어나죠. 수행비중 크면 1점이 지필 한 문제에 해당하기도 하는데..

  • 13. ㅇㅇ
    '20.7.7 12:34 AM (39.7.xxx.115) - 삭제된댓글

    동일한 문제로 각반에서 수행볼거면 사전에 모든 반에 문제 공개하고 그 중에서 골라서 내야하는데...

  • 14.
    '20.7.7 12:35 AM (210.99.xxx.244)

    시험때도 화장실 다녀올수 있어요.

  • 15.
    '20.7.7 4:52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웃기네요.
    옆반에 말하지 말라니 똑같은 문제 내면 늦게 본반 점수가 더 좋을텐데 말이 안되죠.
    반에서만 등수 내는것도 아니고 학년석차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랬을까요?
    설마 저런식으로 수행 진행하는 샘들 많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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