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 인근 경기도에서 태어나서 고향을 떠난적 없이 대학만 서울로 다니고
졸업후에는 고향 집근처에 취직해서 직장다니고
남편은 서울이 직장이었으나 시댁도 친정근처라
경기도 원래 고향에 터 잡고 쭉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집값 폭등하는걸 보면서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봤자
서울에 집 있는 사람을 따라 잡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에 아파트가진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서 1년에 집값이 1억 이상 오르는데
난 뭐하고 있는거지?
제 직장이 경기도여도 서울로 이사가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편직장이 어차피 강남쪽이니깐 남편은 매우 편해지고
저만 출퇴근할때 좀 고생하면 되거든요.
얘들은 전학가면 되고...
지금이라도 서울로 이사갈까요?
서울아파트 살돈은 서울 사람들은 살던 아파트가 올라서
그 돈에 조금 보태서 이사가는거지만
저는 경기도 집값 안 오르는데 살아서
제 근로소득으로 매일 밤 늦게까지 피땀흘려 일하고
저금해서 모은돈으로 사는겁니다.
1가구 2주택은 안되니깐 서울에 전세끼고 사는것은 안될것 같고
아예 이사가려는데 상투잡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