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어서 하루만에 거덜내고요
나도 빵을 좋아하나부다~ 싶어서
양 많은 식빵. 저녁쎄일할때 기다려서 싸게 많이 사오면
일주일 내내 안건드리고
결국 곰팡이 잔뜩 펴서 버리고ㅠㅠ
이 짓을 너댓번이나 반복하네요
제 혀는 넘 간사한가 봅니다..
안버리고 다 먹는게 알뜰한거란 생각이 들어서
요즘엔 가격 있는걸 사게 돼요.
싸게 사면 이상하게 버리는게 많아요
정말 간사한 혀에요.ㅠㅠ제가 그래요.
그래서 좀 비싸도 먹을 걸로만 사요.
냉동실에 두고 먹으면 되는데 왜 썩혀요 아깝게
제 냉동실이 작아서요
빵처럼 부피큰건 넣은 자리가 엄써요 ;;
그리고 입맛이 점점 더 간사해진건지
냉동실 드갔다 나온건 손이 잘 안가드라구요 어흑~
저도 그래요 ^^
냉동실에서 나온건 안먹게되네요
수분이 빠져서 맛이 없어요
빵도 프랜차이즈는 달고 쇼트닝 냄새나서 안먹어요
과일도 돈 아끼려고 싼거 사오면 안먹고 버리게 되구요
그러다보니 아이도 귀신같이 비싼것만 잘먹네요
엥겔지수가 너무 높아요^^;;;;
냉동실에 뒀다가 자기전에 꺼내 놓으면 아침에 딱 먹기 좋은데... 아깝네요.